저는 흔하게 하는 시모살이가 아니라... 시부살이해요...
시모살이 보다 더한게 시부살이라더니... 실감하네요..
결혼할때 결혼비용이 남자보다 여자가 더쓰는 경우가 얼마나 되겠어요...?
시댁쪽 형편땜에... 친정쪽에서... 시댁어른들한테가 아니고 예비사위한테 결혼비용 전체를 반반하자고 했고...당연히 어른들 귀에 들어가기로 되있었죠... 여자들 아껴갈려면 얼마든지 모아둔돈 다 쓰지 않고도 갈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반반중에 집을 구하면 혼수 아껴서 집 구할려구... 우리 결혼할때는 전세도 구하기 힘들었을뿐아니라... 집도 구하기 힘들어 1층 아파트를 겨우구했네요... 우리 집 구하는데도 어른들 친척중에 그쪽에 집 구하면 계속 내려갈거라고... 집 사지 말라고 해서... 전세로 들어가길 원했고... 그 주위에는 민영임대아파트만 있었는지라...친정쪽에서 민영은 좀 위험하다고... 아파트를 사기로 원했죠... 아파트값의 60%는 신랑모은돈이랑 시댁에서 20%는 대출 20%는 제 결혼비용으로 해서 구했고... 그래서 결혼비용 반반이라고 생각하고 결혼했는데... 울 시부 반반 결혼자금대고 반에서 집구하는 20%는 결혼비용말고 추가로 저희친정쪽에서 부담해주는 돈으로 생각하셨는지... 그럼 집구하는데 돈 보태 준것도 아니면서... 민영임대 들어가는거 반대했다고 한 소리 하신거 같더라구요... 근데 그 민영임대 있던 사람들도 다 나갈꺼라는 상황이네요... 주위얘기로는![]()
신랑쪽 결혼자금은 60%의 집값하고 나니...가진돈이 하나도 없었어요...
그리고 집값도 대도시도 아니고 오천만원 가량밖에 안하는 집이었거든요... 그집하고나니 다른 결혼자금 하나두 없어서... 신랑이 신부한테 해주는 예물, 옷, 반반씩 하는것이 관례인 야외촬영, 신혼여행비, 등 어떤것도 하나두 받지못하고 제 결혼비용으로 다 충당했는데도 집은 공동명의도 아니고... 울 신랑명의로 하고 억울했지만 일단락하구요... 울 시부 들어와서 살지도 않고 임대안들어갔다고 조금 틀린상태...(어머님이 뇌졸증으로 조금 편찮으시긴 해도 식사정도는 하시거든요.. 아번님이 좀 도와주시는 것두 있고....그정도 생활은 가능하시니, 맏며느리긴해도 난 신혼에 들어가서 살고 싶지 않다고... 2~3년만 분가하자고... 했는데... 지금은 분가한게 천만다행이고... 앞으로 같이 못 산다 할꺼에요...아버님이 이빨빠진 호랑이되기전에는...)
그다음 결혼생활은... 결혼하고 나서... 주공재건축하는 아파트 입주할때... 난 그집돈은 다 되는줄 알았는데... 그돈도... 모자라서 삼천이나 되는 돈을 담보잡아 놓으셨데요... 것두 어제 알았네요... 그 집 입주전에 우리 시댁만 가면 샷시도 해야되고 등록세도 내야되고 하두 그러시길래...이걸로 하시라고 오백만원 드렸거든요... 그래도 자식 도리는 해야될거 같아서... 근데... 형님들이 뭐 하나 해주시면... 이거는 고마워해야되는거다 너희들 이러시면서... 우리가 해드린거 아무것도 없는거 처럼 얘기하시데요... 샷시도 다른 사람한테 돈 빌려서 했다면서... 다른 식구들있는데서 그렇게 얘기하시네요...우리가 어버이날 선물로 사드린거 다른 시댁식구가 보고 이거 잘 어울리네요.. 웬거예요하니 사셨다구 대답하시네요... 이거 보통 어른들 그런가요... 넘 속상하더라구요...
이해가 안 되네요... 어머님이 장애인이시라... 시부가 차를 모는것두 아니고... 저희가 세금혜택 받고 차 사니까... 면세받는돈 만큼 달라고 농담이라도 그런소리가 나오나요... 저희 친정에는 많이 못 보태준다고 그러시면서... 몇달 할부금이라도 하라시며... 백만원을 주시던데...
얼마전에 유산을 해서 수술한지 일주일만에 어버이날이라고 무리해서라두 찾아뵙구.... 좀 죄송하기도 하고해서요...그리고 친정아버지는 뭐 해주신다 하면 칼이거든요...병원비며... 보약값이며... 전 필요한거 것만해도 저 유산하고 백만원은 쓰신거 같네요... 근데... 울 시부 수술하고 3일만에 울랑한테 전화해서 보약지어먹게 돈이라도 주신다고 하셨다는데.. 3주가 넘도록 그 얘기는 입도 벙긋 안 하시네요... 그 얘기가 나왔을때 저 웬일인가 했더니 역시더군요.... 울랑이가 그래도 조금서운해서 시댁 형제들한테 얘기했더니 '아버지 원래 그렇잖아' 그러면서 무마시켜버리네요....
시댁어른들 생신 늦게는 안하니... 그주전 주말에 보통하는거 아닌가요... 랑이가 아침 7시에 출근하고 10넘어서 퇴근하니... 회사가 월차년차도 조퇴도 눈치보여서 못하니 ... 내가 어디가 많이 아파서 움직일수 조차 없을때도 친정 부모님이 병원데려다 주시고... 그런 상황에... 생신이라 해서... 울 친정 오빠까지 꼬셔서... 장보고 나도 맞벌이라 회사갔다와서 다듬고 토요일 저녁이라 새벽에 전 굽고... 지각해서 택타고 출근하고 그래서 상차려 드린다고 갔더니... 퇴근하고 집에 들어서시면서 하시는 말씀 "이게 뭐 하는 거고?" 이러시는거예요... 제가 토요일날 생신상 차린다고 하니까... 넘 빠르지 않나 그러시면서... 좀 불만인거 처럼 얘기하시길래... 그래도 시집간 누나며 결혼한 자식들 다 모일려면 주말이 낫지 않나 싶어서 일요일 출근하시면 아침 식사 하시고 나가시고 뭐할거 같다고... 토요일 저녁상 준비한다고 하니 그러라고 그러셔놓고... 막상 들어오시면서 하신다는 소리가 그러네요... 그리고 일요일 아침 새벽 4시 부터 일어나시길래 또 불편해서 일어나서 아침식사 하시는거 차려드리고... 6시에 일하러 나가시더라구요...
그러면서 다음부터는 생신상 올사람오고 못올사람오지말고 생신 당일 아침에 차리래요... 거의 출근하는 사람이고 출근하는 며느린데... 그게 가능이나 해요... 그렇다고... 주말에 상차려 드려도... 또 생신당일 전날에 다시 가서 미역국정도는 끓여드리고... 간단히 먹고 출근하거든요... 근데 아침에 상차리라하면 어째해요... 그래서 형님이 그건 좀 힘들다고 얘기하셨는지....일요일 저녁에 전화하셔서 이제 생신상도 차리지 말라고 하셨다네요... 것두 신랑한테 전화하셔서 그말만 하시고는 전화 끊어버리셨다네요...
이런 시부 이해해야하나요? 넘 힘드네요... 정말 기쁜 마음으로 해야할 도리로 차려드린 생신상이 망쳐졌네요... 울 시부... 가까이 사는 친척분 시부 생신때 초대 안 했다고... 트러지셨나본데... 그날 저녁 생신상 차렸을때... 좋게 얘기하시면 못알아듣고 저희 초대하기 싫다고 할 자식이 있나요... 좋게 얘기하시면 될것을 아들한테 전화해서 생일상 차리지 말라고 하는 시부... 어케해야되나요....![]()
울 시부한테 속상한 얘기 꺼낼려면 밑도 끝도 없겠네요....![]()
제가 못해서 그런가요?!!!
울친정 새언니랑 엄마랑 부엌일하고 저 좀 놀고있으면... 울 아버지 일 도와주라고 난리도 아니네요...
엉덩이도 못 붙이게 하는데...울 시댁....난 아버지 상차리고 있어도...울 시누 친정이라고 잠만 자네요...
그리고 애들 밥도 저보고 먹이라고 한적도 있어요? 그래도 울 시부... 그냥 쓸데없는 소리 한다고 한마디만 하시고... 암말도 안하시네요...
아무리 비교를 안할려해도 자꾸 비교가 되서 더 속상해요...
오늘 친정에서 자고 출근하면서... 한 해야지 하면서... 속상한 얘기 친정엄마한테 하면서... (울 엄마가 시집살이 많이 하시면서 보내셨거든요...) 엄마팔자 닮아서 내가 이래 산다면서 가슴에 못을 박고 울 친정엄마 결국은 우시는 걸 보고 출근했네요... 이래저래 속시끄러운 월요일이네요...
너무 긴글이라 읽는데 고생하셨겠어요... 그래도 이렇게 나마 얘기하고 나니 조금 후련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