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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하면 될까요?

해바라기 |2004.05.24 14:08
조회 1,200 |추천 0

저 아이셋 가진 엄마 입니다.

작년 이맘때 갑자기 전세집 비워달라는 말을 듣고 어디 가야 하나 막막해 있을때

아주버님께서 땅을 사셔서 집을 짓는다 하셨습니다.

전 새집에 우리아이들 데리고 가 살면 좋겠다 싶어서

전세금 보태어서 저희 2층에 살게 해달라 하니 좋다 하시더군요.

전에 살던 전세집은 1층 주택인데 겨울에 추워서 거실에 못 나와 있어요.

손님들도 왔다 추워서 간다면 1시간을 못 있다 갑니다.

그래서 아이들 생각해서 조금 참으며 살면되겠지 싶어서 전세금 내주었어요.

집 이쁘게 우리 신랑이 지었어요.

다들 이쁘다 좋다 했어요.

마침 시어른께서 아파트 재개발 들어 간다고 하네요.

당연 저흰 2째니 형님네 가겠지 했지만 형님네 1층은 방이 2개,

저흰 3개 그래서 낙찰되었죠..저희 집에 오시기로...

형님네랑 살때 삐끗거리지 않았냐고요?

왜요..참고 참았죠...일일이 어떻게 나열을 하죠?

지금은 어른네들과 살고 있어요.

시어른신네 많이 힘들어 하세요.

더운 여름 날씨 문닫고 지내시려 하니.

참 저 아이 셋이다 했죠?

아이셋 좀 시끄럽습니까? 저도 조심시킨다고 8시이후에는 밖(거실)로 안 보낸답니다.

문제는 저희 신랑 지금 일 안하고 있어요.

돈벌이가 없으니 당연 시아버님께서 월급타오시는걸로 생활 합니다.

저요? 전 지금 경영상태가 안좋아 이번달로 가게 문 닫습니다.

문닫고 다음달 부터 다른일자리 가야죠..

그럼 생활비가 생기겠죠?

저의 신랑 일이 계속 꼬이네요.

직장을 이리저리 옮기다보니 월급도 못받고 사장 도망가고...

저 요즘 왕따 된 기분입니다.

저희집 식구만 빼놓고 쑥덕쑥덕...다 들러요.

집공사가 잘 못 되었다는둥.

아이들 어쩌고...

시시콜콜 다 들려요.

그냥 넘기기가 너무 힘이 듭니다.

어른신네들 무지 착한신 분인데.

둘째 아들을 너무 무시하는거 같아요.

이리 살다 저 우울증 걸려 벙원 가는거 아닌가 싶어요.

어휴~~~~~

어제도 저희 없을때 먹으려고 닭 2마리 사왔더군요.

저흰 친정갔다 4시쯤 저녁하러 일찍왔죠.

그랬더니 아무도 안 오더군요.

어머님 저희더러 실컷 먹으라 하시는데 왜 그말이 가시 돋힌 말로 들리죠?

예민한가요?

저희 아가씨도 닭 안 먹는다며 1층에서 밥 먹고 놀다 갔어요.

저 왜 왕따 된 기분이죠?

아이들만 6-7명 시끄럽게 놀다 간거 갔네요.

휴~~~~~~~~

계속 이리 살아야 하나요?

저희 아주버님은 어른신네랑은 절대 못 산다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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