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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중박사 이야기... 9. 미나리... 간 해독작용과 변비해소에......

이웃집... |2004.05.25 10:29
조회 238 |추천 0

미나리    

 

비타민-미네랄 풍부한 봄야채
입맛 돋우고 춘곤증 예방 좋아 
 
'겨울날 따스한 볕을 님 계신데 비추고자, 봄 미나리 살찐 맛을 님에게 드리고자, 님이야 뭣이 없으리만은 내 못잊어 하노라.' 이 시는 조선시대의 시조집 '청구영언'에 나오는 구절로, 우리 민족이 미나리를 먹기 시작한지가 꽤 오래 됐음을 알려준다. 미나리는 맛깔스런 색깔과 상큼한 향으로 우리 입맛을 자극하는 대표적인 봄 야채의 하나다. 미나리는 따뜻한 양지에 물기가 축축한 곳이라면 어디에서도 잘 자란다.


한방에서는 미나리를 수근(水芹) 혹은 수영(水英)이라 부르는데, 풀이하자면 '물가에서 나는 영화로운 풀'이라 하겠다. 동의보감에는 '맛이 달고 독이 없어 갈증을 그치게 하고, 정신을 맑게 하고 술 마신 뒤의 열독(熱毒)을 풀어주며, 여자들의 대하와 어린이들의 갑작스런 열을 그치게 하는데도 좋다'고 하여 대체적으로 시원한 성질로 몸속의 열을 풀어주는 약초로 쓰임을 알 수 있다. 요즘처럼 춘곤증이 나타나기 쉬울 때 미나리 만큼 효율적으로 기력을 회복시켜 주는 야채도 드물 것 같다.

 

봄이 되면서 갑작스런 기온상승과 활동량 증가에 따른 신체의 무기력과 어지럼증 등의 춘곤증 증상이 나타난다. 이때 미나리에 함유돼 있는 풍부한 비타민과 미네랄들이 이런 춘곤증을 덜 느끼게 하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미나리는 특유의 상큼한 향으로 우리네 식탁에 흔히 오른다. 특히 미나리 강회를 만들어 먹기도 하고 미나리 무침이나 국이나 찌게에 넣기도 하며 김치를 담가 먹어도 좋다. 특히 미나리는 알카리성 식품으로. 쌀밥을 주식으로 하는 식생활과 잘 어울린다고 하겠다.

 

미나리가 피를 맑게 하고 간을 해독하는 작용이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실제 실험에서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담즙 분비를 촉진하는 작용이 있어 혈압을 내리게 하기도 하고 빌리루빈 수치를 낮추기도 해 간 질환을 예방-치료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나물로 먹을 경우 미나리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대장내벽을 자극해 장운동을 촉진해 변비 해소에도 효과적이다.

 

흔히 민간에서는 토사광란이나 오줌 소태, 대하증에 미나리를 달여 먹거나 즙을 내어 마시는 경우를 많이 볼 수가 있다. 게다가 볼거리나 인후통을 앓을 때 연탄가스 중독의 후유증 등에도 쓰이는 것을 볼 수 있다. 예전엔 미나리를 먹을 수 있는 기간이 제한돼 있었으나 요즘은 온실에서 수경재배를 하는 곳도 많아 사철 내내 깨끗하고 신선한 미나리를 맛볼 수 있게 됐으니 미나리를 좋아하는 사람들에겐 참 다행스런 일이다. 
                                                                윤성중박사   장수한의원장

 

날씨가 무척 덥군요 시원한 그늘과 매미 소리가 그리워지는 계절이 찾아 드네요

싯달타도 무더운 여름에 탄생하셔서 무척 힘드셨겠네요?   유아독존이라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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