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주말에 제글이 톡됬었나보네요;;
못보신분들을 위해 ㅋㅋ
무튼. 그때 그 강아지는 다행히 목숨은 건지고 병원에서 치료중이래요
하지만..다리는 절뚝거릴수밖에 없다고하네요..ㅜㅜ
그 경비아저씨는 남자친구말로는 아마 바꼈을꺼라고 했는데
며칠전에 그 학교 또 순찰돌러 들어갔었는데..지하실쪽에 빼꼼열려서
불빛이 비춰지는거 보면 ..아직은 그때 그 아저씨인거같아요..
아무튼! 전 글에썼던 뒷이야기 해드릴께요..
남자친구와 그날 저는 같이 학교들 순찰을 돌고있었어요
근데 xx중학교에 3층컴퓨터실에서 침입경보가 울렸습니다!
다행히 그 학교주변에서 다른곳을 순찰중인지라 바로 차를 돌려
그 학교로 이동했죠. 차를 끌고 학교안까지 들어가 한바퀴돌고있는데
불도 다 꺼져있고 학교는 조용했어요. 교실들도 다 불꺼져있고..
근데 학교 뒷건물로 순찰을 도는데 3층 교실에 불이 켜져있는겁니다;
남자친구는 그학교 당직자분과 통화를 해서 교실3층에 불이 켜져있다고
상황설명을 하고 경비아저씨를 기다리고 있는데 학교 중앙문에서 아저씨한명이
유리문을 열어주시곤 남자친구와 인사를 나누고 문 안으로 들어갔어요.
전 근무중에 방해될까봐 차안에 조용히 앉아있었구요..
순찰차가 옆창문은 썬팅이 되어있어 밖에서는 제가 잘 안보이는걸 감안해서
전 남자친구가 학교안으로 들어가는걸 지켜보고있었어요
그때,
남자친구가 그 유리문안으로 들어가자마자 경비아저씨는 이상하게도 주의를 살피면서
유리문을 다시 잠그러라구요.. 뭔가 조금 느낌이 안좋은거같아서 남자친구 가는방향을
살피고 있었는데, 3층 그 불켜진 곳으로 가는거같더라구요..
한..30분이 지났나..남자친구가 너무 늦는거 같아요;
그냥 교실한번 둘러보고 내려오고도 남을시간인데..괜히 이상한 생각이 들더라구요;
그때 그 유리문을 잠글때 그 아저씨의 눈빛하며.. 만약에 침입자가 들어왔다해도
여기저기 경보시스템이 울릴텐데..이상하게 딱 3층 그 컴퓨터에서만 울린것도 이상하고..
핸드폰으로 전화할려고했는데 남자친구가 그것도 놓고가고...그렇게 한참을 기다리다
남자친구가 내려왔어요; 그리고는 "후다다닥" 차를 타고는 여기서 빨리 뜨자면서
학교에서 완전빨리 빠져나왔어요..남자친구한테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경비아저씨와 3층 컴퓨터실을 가려고 계단을 오르는데 자꾸만 그 경비아저씨가
옆으로 붙을라고 하더래요..그때 남자친구도 그냥 느낌이 안좋아서 그아저씨를
경계하면서 같이 걸었어요, 근데 3층컴퓨터실 방향이..그냥 중앙계단으로 올라가면
바로 왼쪽에 있는건데..경비아저씨가 불도 안켜진 복도끝으로 해서 빙빙 돌아서 가더래요;
계속 말시키면서 옆으로 붙을라고 하면 , 남자친구는 떨어지고..
더 이상한건 그아저씨께서 주머니에 손을넣고 걸어가는데 주머니에서 자꾸
"딸그락 딸그락" 소리가 나더래요..열쇠같은거 쇠가 부딪치는 소리요..;
그러다가 컴퓨터실 앞에 도착을했는데..컴퓨터실이 아주 살짝..빼꼼열려있더랍니다;
여기저기 한번 훑어봤더니 경계울린건 역시 오보.. 그리곤 빨리 내려갈라고 하는데
그 경비아저씨게서 커피한잔 마시고 가라는둥.. 키가크고 훤칠하다는둥..자꾸만
그 당직실로 델꼬갈라고 했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다른곳도 순찰돌아야한다그러곤
그곳을빨리 벗어 나왔는데.. 진짜 뭔가 계속 찜찜하더라구요..
그때 그 아저씨 눈빛도 그렇고..주머니속 딸그락소리도 그렇고...
.
.
.
그 일이 있고나서 남자친구가 쉬는날에 교대하는 다른 형이 있는데
그형에게 그날 있었던 일을 얘기해줬었는데..
그 형말로는. 학교 경비아저씨중에 그 아저씨가 제일 착하다는거예요~
정도많고.. 순찰돌면서 배고플까봐 맛잇는것도 사주고..
그날 남자친구와 제가 괜히 신경이 좀 예민했었는지..괜한오해를 한거같네요;
하지만...그래두 아직은 뭔가 찝찝한게...
그때 그 개죽일려고한 경비아저씨 이야기보단 덜하지만
이날도 스릴만점이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