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전 국가유공자입니다.거지가 아닙니다.

asura |2009.06.17 20:43
조회 444 |추천 0
안녕하세요.
올해로 30된 남자입니다.
다름아니라 무임교통카드문제에 관해서 몇마디 올리겠습니다.
제가 알기로는 이번에 실시되는 교통카드가 아직까지는 필수가 아닌 선택사항으로 알고 있는데 제가 잘못알고 있는건가요?
개인적으로 신한은행을 전혀 믿지도 못하고 거래할 생각이 없기에 아직 교통카드 발급을 안받고 있습니다.
(물론 필수적으로 발급받아야했다면 제 잘못이겠지요...)
오늘 개인적인 볼일이 있어서 경기도 역곡에 다녀오면서 버스를 이용하였습니다.
전 아직 무임교통카드 발급을 안했기에 이전에 사용하던 "유공자증"을 보여주고 탑승했습니다.
그랬더니 버스기사분이 이러시더군요.
"교통카드 발급되는게 있는데 그거 발급받아서 타라"아니면 다음부터는 승차거부하겠다 이런 말투더군요...
하하하..
제가 다치고 싶어서 다쳤습니까?
그깟 보상금 몇푼이랑 같잖은 혜택때문에 성한몸 망가뜨려서 등급 받았습니까?
처음 다쳤을때는 생각도 없다가 나이들면서 점차 통증이 심해져서 2년전에 심사받아서 그나마 조금 득좀 보고있는데...
참 기분묘하더군요...
꼭 거지쳐다보듯이 쳐다보는 그분 눈길 잊혀지지가 않네요...
운송회사는 모르겠지만 부평에서 영등포까지 운행되는 88번기사 아저씨...(PM 8:05분 역곡역출발 영등포행 이름은 안적겠습니다.차량번호 경기 71 아 3608 )
전 거지도 아니고 무임승차도 아닙니다.
다만 제 젊은날의 청춘 국가의 부름을 받고 나라지키로 가서 입은 부상(완치 안됩니다.죽을때까지 안고살아가야합니다.)그나마 국가에서 조금 경제적으로 도움주는거
그거 좀 받고살자고 하는건데...
그런눈으로 쳐다보지 마세요...
난 거지가 아닙니다...
추천수0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