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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목으로 선빵 맞고도 벌금형?!?!?!?!?

어굴맨 |2009.06.18 16:09
조회 732 |추천 0

이런 경우도 있습니다.

 

주말에 오랫만에 친구들과 운동를 하고, 저녁을 먹고,

술한잔  더 하자해서 근처 포장마차에 들어갔습니다.

 

토요일임에도 불구하고, 좀 한산하더군요.

 

들어가보니 남자분 3분 한테이블, 남녀 2분이 한테이블에

저희 4명 한테이블해서 이렇게 총 3 테이블 있었습니다.

 

남자 3명이 술이 좀 됐는지, 엄청 시끄럽더군요.

테이블에 소주병이 좀 많아보였습니다.

나이는 40대 초중반 정도 되어보였는데... 하여튼.. 좀 심했습니다.

 

저희는 간만에 모여서 농구를 해서인지, 할 얘기도 많고... 분위기도 좋고...^^;

그래서 옛생각 하면서 포장마차 와서 한잔 더하려고 한건데...ㅡㅡ;

 

그렇게 한 30분쯤 지났나...

그 3명이 어찌나 시끄럽던지...(사실 30분동안 그렇게 크게 떠드는게 쉽지 않아보였는데...)

제가 가서

"저.. 죄송한데..조금만 아주 살~짝 조금만 작게 얘기해주시면 안될까요?  죄송합니다..^^;"

최대한 정중하게 부탁을 드렸습니다. 제가 윗사람한테 깍듯하다는...

그 쪽에서는 좀 기분 나쁜듯이 쳐다보면서.. 알았다고 하더군요. 

 

그러나 그것도 잠시...  1,2분을 못 버티고 또...

우리 큰형님 좀 열이 받으셨는지... 살짝 야려 주시고...

그쪽도 눈치 챘는지 인상 쓰시고...

 

분위기가 살짝 안좋았습니다.

서로 야리면서... 좀 조용히 하자는둥... 니네가 뭔 상관이냐는둥..

보니까 어린넘들이 버릇이 없다는둥...

사실 저희가 직장인 모임이라 나이가 적지는 않습니다.

 

아... 참고로 저희가 농구모임인데... 기본 인적사항을 참고로 말씀 드리자면

형님 : 71년생 178에 85키로정도

저 : 74년생 183에 90키로... ㅡㅡ;

친구1 : 73년생 187에 80키로

친구2 : 74년생 192에 90키로

 

네.. 어디가서 셋이 담배피면 사람들이 피해갑니다.. ㅠ.ㅠ

 

얘기가 잠깐 다른데로 샜는데요...

 

어쨋든... 그넘 3명이서 ㅆㅂㅆㅂ 하더니 나가더군요.

저희 넷은 다시 이야기 꽃을 피우려던 찰나...

갑자기 포장마차가 열리면서...? 제껴지면서? 하여튼...

나간줄 알았던 3명중 한넘이 어디서 각목을 구했는지

뛰어들어와서는 각목으로 저희 형님 등짝을 풀스윙으로 강타!!!

 

놀라서 멍해있는데, 우리 형님 의연하게 고개를 돌려 약 0.5초 째려보다가

바로 주먹으로 그넘 안면 강타!!!

 

이게 한 3,4초만에 일어났습니다... ㅎㄷㄷ

 

바로 저희 일어나서 형님을 붙잡고... (이 형님이 눈돌아가면 아무도 못말립니다)

바로 그넘들 일행 2명이 뛰어들어온 상황...

맞은 넘은 코 잡고 뒹굴고 있고...

 

순간 친구2가 눈이 돌아가면서...

"야이 ㅆㅂㅅㄲ 들아..."

하면서, 각각 한넘씩 멱살을 잡고 포장마차 밖으로 내팽겨쳐 버리고...ㅡㅡ;

 

그렇게 있는 가운데, 조금뒤 경찰 입장.

알고보니 파출소가 20미터 근방..ㅡㅡ;

 

하여튼... 파출소에서 서로 말다툼하다가 경찰서로 넘어갔습니다.

 

일행은 밖에서 대기...

담당자 둘은 조서쓰고... 2시 넘어서 나왔네요.

 

근데... 저희 형님이 벌금을 쎄게 맞으셨더군요.

형님은 등에 시퍼런 피멍이 한줄~

반면에 상대방은 코가 주저앉았을 뿐이고~

 

합의 안한다고... 걍 벌금 내고 말겠다는 우리 형님...

이럴줄 알았으면, 좀 더 두들겨 팰껄... 후회하시는 형님...

 

중간 과정을 다 쓰고 싶으나... 5시부터 회의라...

자료 만들러 가봐야 한다는...

 

낼 하루만 쉬면 신나는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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