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자 발행한 원주 시정 홍보지인 `원주 행복`에 실린 만평에
호국영령이라고 쓰인 비석아래 상형문자처럼 그려 넣은
이명박○○○, 이명박 ×××라는 욕설문구로 파문이 일고있는데요,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게 글이 눕혀져있어서 뭔지 알기 어렵고
바로 세워놓더라도
한눈에 알기는 굉장히 어렵다는 사실을 눈치채실껍니다.
저도 제대로 확인할려고 몇번을 눈을 부라리며서야 겨우 확인했구요.
이사실을 확인한것도 17일 한나라당 관계자가 시청에 직접 전화를 걸어와
시청직원들도 그때서야 인지하였다고 하던데요...
한나라당 관계자분들 정말 시간많으신거 같습니다.
이렇게 한번에 확인하기 어려운 상형문자같은 걸 대번에 파악하시고
전화로 따져주시다니...
원주시는 이에 대한 책임을 물어
담당 관계자들을 직위해제하고 새로운 후임을
발령할꺼라고 18일 밝혔으며,
문제의 만평을 그린 시사만화가 최모씨(44)에 대해서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고발할 방침이라네요.
사실 약간 심하긴 했지만 시사만평을 그리는 만화가라는 직업을 생각해본다면
어느정도 수긍은 갈만한데(물론 좀 심하긴 했어요...)
경찰과 검찰 및 원주시에서는 고발조치 등 대응방법을 검토중이라고 하고...
그럴 시간과 정성있으면 천신일게이트나 재수사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 시청 홍보 책임자 그분들이 무슨 잘못입니까...
아마 한나라당 관계자분들 아니면 그누구도 알아차리지 못할껍니다...
진짜 진짜 그거 알아차리고 시청에 전화하신 그분 눈 시력은 3.0정도 될듯...
휴...진짜 이나라가 어디로 갈려고 이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