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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떡만두국

정원 |2004.05.28 12:31
조회 444 |추천 0

지금 직장인데 아침에 비가 안오길래 우산도 안갖구 왔는데 빗방울이

더 굵어지네요.. 퇴근할때는 비가 그쳐야 자전거를 타고 갈텐데...

벌써 걱정부터 되네요.. 자전거를 못갖구 가는 날은 아이를 어린이집에서

늦게 델구 올수 밖에 없거든요.. 지하철과 좀 먼거리라서요..

낼은 주 5일근무로 인해 쉬는 날이예요..

벌써부터 낼 몰할지 항상 금요일이 되면 토욜 스케줄을 혼자 짠답니다.

낼은 가래떡을 넣고 집에 빚어놓은 김치손만두를 넣고 떡만두국을 끓여 아들과 같이

먹을 생각이예요.. 오늘처럼 비가 추적추적 오면요..

베란다문을 열고 먹을려구요. 김도 두어장 구어 부셔서 넣고요..

그 예전에 엄마가 해준 떡만두국 처럼 우리아이한테두 해주고 싶네요..

지금 우리아이는 어린이 집에서 밥을 먹을 시간이네요..

벌써부터 낼 할일을 적으면서 항상 그 담날이 되면 부족한 저를 탓하면서..

벌써 낼 할일을 계획해요..

아침은 김치떡만두국..

점심은 콩나물국과 밥

간식은 직접구워 만든 식빵피자..

저녁은 점심때 먹던 콩나물에 계란 후라이 올려서 비빔밥을 해줄 계획을 세웠어요..

남편은 낼도 일을 해서 저녁에나 와요..

항상 주말에 같이 못쉬어서 이젠 아들과 둘이 보낸 시간에 익숙해졌어요...

그래서 그런지 우리 아이는 제가 쉬는 날은 너무 좋아해요. .

간식도 잘 챙겨주고.. 잘 씻기고 잘 먹이고..

어제두 엄마 너무 좋아 .. 하면서 뽀뽀를 계속 하네요..

사랑 스런 나의 아이를 생각하니 오늘 비가 와도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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