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차버린 여자가 돈을 내놓으래요.

꽃뱀에게물... |2009.06.21 04:50
조회 24,850 |추천 38

다시 들어와보니 다들 제 동생에 대해 나쁘게만 말씀하셔서 어쩔수 없이 덧붙이게 되네요...

저를 욕하시는 것은 별로 신경쓰지 않습니다만, 제 동생 입장을 오해하시고 욕하시는 분들은

리플 삼가 부탁드립니다.

 

어떻게 보면 관점의 차이인데, 저희 집같은 경우는 아는 사람이 사정이 생겨 집에 머무를 수

있겠냐고 하면 흔쾌히 그러라고 합니다.

저역시 친구들이 술마시고 차가 끊겼다고 갑자기 전화해도 얼마든지 오라고 하구요.

제 방이 작지만 제 침대에 한명 바닥에 두명 해서 세명까지도 부대끼고 재워줍니다.

지방에서 친구가 올라와서 한두달 지낼곳 구한다고 하면

제가 먼저 그냥 저희집에 있으라고도 하고요.

돈 준다고 해도 아는 사이에 뭘 그런걸 주고받냐고 오히려 거절합니다.

 

하물며 사귀는 사람의 동생이니 돈을 주겠다고 하는것도 오히려 야박하게 보일까해서 

안준거구요. 여친쪽에서도 달라고 안했습니다.

이제와서 갑자기 저러니 제가 심하다고 말하는거지요.

 

게다가 저희 집은 아무리 남이라도 집에 누군가 와 있으면 밥도 잘 해 먹이고

과일이나 음식도 잘 대접합니다.

오히려 가족끼리 있으면 반찬 한두개 할것도 남이 와 있으니 좀더 푸짐하게 합니다.

 

제가 서운한 것은 그래도 집에 사람이 와 있으면 과일도 두사람분을 사와야 하는 것

아닙니까? 제 동생이 몰래 꺼내먹은거요... 그래요 잘못했다면 잘못했지요.

하지만 장볼때 제 동생것은 안사오고 어떻게 자기 먹을것만 사는건지 이해가 안가더군요.

 

어린것이 타국에서 용돈도 부족하게 홀로 지내면서 밥도 제대로 못먹는데

얼마나 먹고싶었으면 꺼내먹었을지 생각은 안드셨는지..

다들 집에 동생 있으신분들은 제마음 아시리라 생각합니다.

 

저희 집은 화목해서 누가 뭐 사오면 그냥 가족끼리 나눠먹고 먹었으면 먹었나보다 하지

왜 내가 먹으려고 사온걸 니가 먹었냐 하지 않습니다.

그럼 여친은 제 동생 안먹고 옆에서 보고만 있게 만들고

저 혼자 과일 맛나게 먹겠다는 심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국제전화 문제도 그렇습니다. 여친은 거의 매일 부모님과 통화합니다.

부모님이 거실때도 있지만 본인이 할때도 많습니다.

많을때는 하루 세통씩도 자기 엄마한테 전화해서 미주알고주알 유학생활 얘기합니다.

 

제 동생은 옆에서 보면서 얼마나 엄마가 보고싶었을까요? 자기는 그렇게 전화하면서

제 동생이 엄마 보고싶어서 국제전화한다고 하는 것을 니 전화기 사서 하라는 식으로

면박을 주는것이 너무 속이 좁다 그겁니다.

 

친구 데려오는거요... 몇번 되지도 않습니다. 타국생활 하는 동안 친구도 그립고

거기서 만난 몇 안되는 친구들 그나마 여친이 집에 없을만한 시간 골라서 잠깐 데려온겁니다.

밤늦게까지 있지도 않았습니다.

20살짜리 어린아이에게 3개월동안 친구도 사귀지 말란 말씀은 아니시겠지요.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이 좋은 말로 해결하지 않고 어린 동생에게 눈치를 주며

야박하게 말했던것에서 저도 화가 났던겁니다. 다정하게 타이르기나 했으면

저도 그러지 않습니다.

 

여친과는 이미 끝났고, 돈도 치사해서 줘버리고 싶지만 없어서 못주고 있는게 문제고...

다만 굳이 이렇게 다시 글을 다는것은 여러분이 제 동생을 너무 나쁘게만 보셔서

다시 올립니다. 돈 주라고 하시거나 저한테 개념없다고 욕하시는것은 상관없지만

동생은 뭐라 하지 말아 주세요.

 

 

---------------------------------------------------------------

 

아무리 생각해도 이건 좀 아닌것 같기도 하고....

여러분이 생각하기에 어떠신가 해서 톡에 올려봅니다.

 

저는 29살이고 21살 여친이 있었습니다. 여친 20살 저 28살에 만났어요.

여친이 어려서 안맞는 부분이 있어서 싸우기도 했지만 그래도 귀엽고 그녀를 사랑하기에 

1년 정도를 만났지요.

 

여친이 어학연수를 1년 정도 뉴욕에 가는데, 중간에 한국에 들어오기도 하니

문제 없이 기다리기로 하고 보냈습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는 여친보다도 한살 어린 제 여동생이 있는데요.

동생도 뉴욕으로 유학을 가고 싶어했습니다.

여친이야 집이 잘 사니 뉴욕 생활이 문제가 없었겠지만

저희집은 동생을 보낼만한 형편에 조금 무리가 있었죠.

 

동생 말이, 같이 가기로 한 학교 언니가 있는데 그 언니랑 같이 살면서 방세도 나눠 내고

그언니 살림해주고 하면 방세의 30%만 내면 된다고 보내달라고 하더라구요.

뉴욕 방세 비싼거야 유명하지 않습니까..

 

그래서 알겠다고 하고 집에서는 동생을 6개월 어학연수 보내주기로 했습니다.

문제는 가는 날짜가 정해졌는데 같이 가기로 한 언니가 두달정도 사정이 생겨서

자기는 늦게 가게 되었다는 겁니다.

 

그래서 일단 여자친구에게 동생의 학교 언니가 뉴욕에 갈때까지

데리고 있어 줄 수 있겠냐고 부탁해 보았습니다.

 

처음엔 여친이 집이 원룸이라서 조금 곤란하다고 하더군요.

방이 달린 아파트면 데리고 있어 보겠는데 공간이 하나라나요.

그래도 부탁했더니 그러라고 하더군요.

 

참고로 여친은 맨하탄 미드타운에 아주 비싼 곳에 룸메이트도 없이 혼자 살고 있습니다.

어학연수 학교도 아주 비싼곳에서 공부하고 있구요.

 

제 동생은 비용이 저렴한 학원에서 어학연수를 할 계획이었고

그 학교 언니라는 사람과 함께 구할 방도 맨하탄이 아닌

좀 떨어진 곳에 저렴한 아파트를 임대할 생각이었습니다.

 

 

어찌됐든 동생을 그 집에 보내놓았어요.

그런데 약 두달 후에 같이 가기로 한 언니라는 사람이 또 사정이 생겨서

한달이 더 늦춰진겁니다. 그래서 동생은 석달을 어쩔수 없이 그 집에 있었지요.

 

한달만 더 데리고 있어줄 수 있냐고 했는데,

여친이 데리고는 있어주겠다고 하는데 말투가 아주 짜증난다는 식으로

싸가지 없이 말하더군요.

 

결국 그 학교 언니라는 사람은 다음달 뉴욕에 갔고 동생은 여친 집에서 나왔습니다.

그리고 3개월 후 동생은 반년의 어학연수를 마치고 한국에 돌아왔지요.

 

그런데 동생이 돌아와서 하는 말이, 여친이 자기 눈치주고 장난 아니었대네요.

 

동생이 핸드폰이 없어서 집에 전화할때 여친에게 전화기 좀 빌려쓰고 그랬는데

"넌 전화기 안살거니? 국제전화 거는거니?" 하면서 눈치 엄청 주고...

남자친구의 여동생인데 어쩜 그리 모질게 대할수가 있는지 놀랐습니다.

20살짜리가 타국에서 얼마나 집이 그리울지 알면서 어쩜 그러는지..

 

어쩌다 친구라도 데리고 온 날에는 집에 들어오자마자 그 친구 발견하면서

표정이 확 변하더랩니다.

자긴 외동딸이라 누구랑 방 같이 써본적도 없는데,

외부인까지 데리고 들어오면 당황스럽다면서 친구도 못데리고 오게 한댑니다.

외동딸인게 뭐 벼슬입니까?

 

심지어 동생이 냉장고에 있는 과일같은거 있길래 좀 먹기만 하면

"내가 아까 먹으려고 산 과일인데 내게 말도 없이 꺼내먹냐" 뭐 이런식으로

치사하게 먹을걸로 눈치까지 줬대요.

어린 애가 얼마나 먹고싶었으면 꺼내 먹었겠습니까?

 

냉장고에 먹을게 있으면 같이 나눠먹고 그럴수도 있는것 아닌가요?

자기보다 어린 여자애한테 먹는걸로 그렇게 눈치를 주고 그러는지..

 

결혼하기라도 하면 시누이될 사람인데 같이 있는동안 모시지는 못할망정

옷도 좀 나눠입고 먹을것도 나눠먹고 자매처럼 지낼수도 있지 않습니까?

 

참고로 여친은 집이 아주 잘 살아서 그런걸로 크게 손해날 사람도 아닙니다.

어쩜 그렇게 싸가지가 없나 싶었어요.

동생한테 그간 눈치밥 먹은 얘기 들어보니 여친한테 정이 확 떨어졌습니다.

 

 

그러다가 방학을 맞아 여친이 열흘정도 들어왔는데, 제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갑자기 왜그러냐고 하더라구요.

 

너 그렇게 싸가지없는앤줄 몰랐고,

남친의 동생에게 그따위로 대하는 앤줄 몰랐다, 그러니 그만 두자 말했습니다.

 

부들부들 떨더니 일어나서 가버렸는데 다음날 만나자고 해서 만났습니다.

 

돈을 내놓으라고 하네요.

자기 사는 집 월세가 한달에 2600불짜리 집이라고 합니다. 

거짓말같으면 사이트 들어가봐라 시세 알려줄께 하면서,

한달에 300만원짜리 집에 얹혀 살았으니 반은 내라고 하네요.

 

석달치 해서 450만원에 제 동생이 그동안 먹은거랑 전화 쓴거랑 전기세 쓴거랑

전부 반씩 하고, 케이블 티비 시청료까지 반씩 해서 총 600만원을 내놓으라고 합니다.

제가 어이가 없어서 ;;;

 

 

애초에 돈받을려고 동생 데리고 있을려고 한것도 아니었고,

남친의 여동생이라 호의로 데리고 있었던것 아니냐 했더니...

 

막말로 니 여동생이라 참은거다,

나도 니 동생같이 매너없는 애랑 같이 살면서 피해 막심했다.. 뭐 그러더군요.

참고로 제 동생 참 여리고 착한 앱니다. 매너없다니요...

 

그래서 제가 동생때문에 추가로 들어간 돈이 있다면

기껏해야 너 먹을려고 산 음식들 걔가 몰래 먹은거랑

빌려서 사용한 핸드폰 요금이 전부 아니냐, 그럼 그건 줄게 그랬더니,

 

추가로 들어간 돈은 없지만 걔가 집에 있음으로 해서 자긴 집을 거의 못썼다고 합니다.

 

집에서 공부도 하고 쉬기도 하고 친구도 부르고 하려고 비싼 집 빌린건데

니 동생이 와 있으니 다 포기하고 아침부터 도서관 가던지 친구집 가던지

스타벅스 가서 공부하고 책보고 늦게 들어왔다고...

 

공간도 분리된곳도 아니고 혼자사는 원룸이라 잠도 불편하게 잤다,

니동생 잠버릇 나빠서 코골고 이빨 갈드라 등등 아주 모략을 하더군요.

 

비싼돈 내고 집 빌렸는데 니동생 때문에 집을 이용 못했으니

그 돈 받아야 하는거 맞는거 아니냐 그래요.

 

그러면서 전기랑 케이블 티비도 동생 있는동안 이용 못했으니 그것도 반씩 내야 한댑니다.

 

니 여동생이라 참은거지 이렇게 헤어질거면 내가 왜 공짜로 그 피해를 받으면서

걜 데리고 있었겠냐는둥 자기도 니 동생한테 정나미 떨어져서

너한테 사과받고 싶었는데 이따위로 나오면 너도 다시 보고싶지 않으니

돈이나 내놓으라고 아주 개싸가지 없게 나오더군요.

정신적 피해보상같은건 청구 안할테니 사용한 물질적 요금만 청구할게 그러네요.

 

 

저희집.. 별로 잘살지 않습니다.

동생 어학연수도 어린 동생이 꼭 뉴욕으로 가보고싶다고 해서 어렵게 보내줬던겁니다.

 

그런데 집도 잘사는년이 좀 나눠쓸수도 있는것 아닙니까?

이따위로 나오는게 진짜 한대 때리고 싶은걸 참았습니다.

 

그러면서 법적으로 따져도 난 이거 받아야겠다는중 하는데 ;;;

이걸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드러워서라도 600만원 줘버리고 싶지만.. 돈이 없네요.

일단 우편물이랑 고지서같은게 남아있기 때문에,

제 동생이 그 집에서 얹혀살았다는 증거는 남아 있어서 발뺌하긴 어렵구요.

 

국제전화도 기록이 남아있어서 안썻다고 우길수도 없네요.

물론 여친이 저한테 걸었던것도 있지만 우린 주로 메신저를 이용했기 때문에

많지는 않거든요. 동생은 부모님과 통화를 하고싶어 해서 국제전화를 좀 자주 했습니다.

 

채이고 나니 예전에 대가 안바라고 했던 일을 돈 내놓으라고 꽃뱀짓 하는 이여자

어떻게 해야 하는지, 법적으로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시는 분들 좀 부탁드립니다.

 

참고로 이 여자 외삼촌은 아주 유명한 변호사입니다. 큰 로펌 대표인데...

그 밑에 아랫것들 변호사만 수십명인데 ;;

얘가 뭔가 자신이 있으니까 이러는것 같아서 걱정입니다.

여기서 조심해야 할 방법같은거 없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38
반대수5
베플|2009.06.21 05:26
돈 한푼않내고 얹혀 살면서 국제전화에다 냉장고 음식까지 마음대로 꺼내먹었다니 게다가 친구까지 데리고오는 동생이나 그고마움을모르고 당연하다는 댁이나 어쩜 남매가 개념이 똑같이 없을까 댁의빈데근성과 화난다고 전여친을 꽃뱀으로 몰아가는 형편없는 인간성을 보아하니 그 여친분 참 큰일날뻔하셨네 3개월이나 참아준 그여자분이 불쌍해 보이지 왜나는
베플ㅋㅋ|2009.06.22 14:08
ㅋㅋ최대한 자기입장에서 자기한테만 유리하게 썼는데도.. 니가 잘못했네요...ㅋㅋ
베플ㅡㅡㅋ|2009.06.21 13:19
글쓴이. 당년히 여친한테 돈 줘야겠네.. 돈없으면 미안한 줄이나 알지? .잘살면 차상위 계층,국기법대상자 돈 갖다 받쳐야 하나? 거지꼴한 집안 동생. 돈안받고 받아줬으면 고마운 줄 알아야지.....머. 여자친구가 기부하는 사람도 아니고.. 나같아도. 하루 이틀이면 됐지 . 남자친구. 동생이라는 이유 하나로 3개월간 같이 쓰는거...ㅡㅡ 진짜. 상식 밖이네.. 혈육 아니면. 어느정도 당년히 갖다 보탰어야 하는거 아닌가? 그것도 아닌거 같은데.. 니놈 동생년이나 니놈이나 쓰레기는 한가지구나.ㅋㅋㅋ 더러운놈 잘 헤어졌다.ㅋㅋㅋ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