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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X 태반화장품 사기당할뻔한 이야기

멍미 |2009.06.21 21:21
조회 16,298 |추천 2

 

그냥 똥밟았다고 생각하고 잊고 지냈는데

다른분들도 알고 계시면 안당하지 않을까 해서 써봅니당 ㅋㅋ

그땐 얼마나 열받았는지 심장 요동치고 피가 역류하는 느낌을 받았었더랬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가 좀 다혈질이라;; ㅋㅋ

전 제가 평생 사기 안당하고 살 줄 알았는데

인생 진짜 무서운거더군요

 

시작은 싸이월X 광고란이었지요....

1000명에게만 무료로 태반화장품을 준다는 것 아니겠어요

화장품도 똑 떨어졌겠다

꽁짜에 눈이멀어

나이도 안맞아서 응모못할것을

엄마 주민번호 꾸역꾸역 써넣어서 응모 하였습니다 ㅋㅋ

 

한 일주일있다가 전화가 오데요~!

"축.하.합.니.다. 고객님~~~~ 1000명중 한명에 당첨되셨어요

태반화장품 좋은거 다 아시죠~~~#@$#@%$@#^@$#@$#@$#@$@

상품은 G마X에서 27만원(?)에 판매되고 있는 상품인데요

고객님은 무료로~! 보내드리겠습니다."

 

이게 왠떡이냐 싶었죠

어렸을 때부터 뭐하나 당첨되본적 없는 저였기에

드디어 운수가 트이나 했죠 ㅋㅋㅋㅋㅋㅋ

 

고맙다고 하면서 주소 확인까지 해드리고 수고하시라고 인사까지 올려드렸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 마지막 멘트가

 

"배송비 3만 8천원이구요 환불 취소 안됩니다.감사합니다땡큐"

 

"예?? 배송비가 왤케 비싸요"

 

"고객님! 이렇게 비싼 화장품 공짜로 받으시는데 그깟 배송비가

문제인가요? 호호호호 포장비와 인건비 조금 보태져서 그런거예요"

 

조금 떨떠름 했지만 30만원짜리 화장품 욕심에 ㅋㅋ

오케이 했습니다.

 

저는 신나서 엄마에게 바로 전화해서 자랑을 했지요

"엄마 나 당첨됐데 태반화장품ㅋㅋ엄마 선물해줄께"

"와"

"근데 배송비가 사만원이야ㅋㅋㅋㅋㅋㅋ괜찮지?"

"...................바보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바보냐 한마디에 정신이 들더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제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전화를 끊고 다시 그 회사로 전화를 했는데

없.는.번.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와 당했다 이느낌이 퐉 들면서

인터넷에 아베X 화장품 쳤더니

저랑 같은 사연이 엄청 많더군요 ㅎㅎㅎㅎㅎㅎ

응모했던 싸이트 찾아서 거기 쓰인 전화번호로  전화했더니 계속 통화중 ㅡㅡ

한 열통은 한거 같아요.

그런데도 안받더니 조금있다가 문자가 띠리링 오데요~

 

"배송 확인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

 

제가 다시 전화하니까 이번엔 받더라구요

그땐 몰랐는데 제가 제 번호로 자꾸 전화하니까

일부러 안받고 문자를 보낸거 같네요 .

 

저는 질수 없다는 마음에 세게 나갔지용 ㅋ

저 화장품 안받겠다고.... ......... 머라머라 말하니

갑자기 태도가 돌변하면서 남자 직원이  대뜸

"너 뭐라 그랬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돌변한 남자직원 말투...!!!

지금 반말하신거냐고 태도가 왜 이러냐고 대꾸했더니

"얘 모래냐 ㅋㅋㅋㅋㅋㅋㅋ (코웃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ㅋㅋ 진짜 이때 열이 팍 받더라구요

저도 열받아서 여기 화장품 고객센터 소비자센터에 고발하겠다고 했더니

"야 너 전화번호 뭐야?"

이러는거 아니겠습니까..ㅋㅋ

저도  이때부턴 뚜껑 열려서 얌전히 받진 않았습니다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쨋든 저 화장품 안받을테니까 보내지 마세요"

이러고 전화 끊었습니다. ㅋ

 

그리고 며칠 뒤에 배송 왔다고 전화도 오고

또 며칠뒤에 상품 잘 받으셨냐고 전화도 오고

계속 전화 오지만

ㅋㅋㅋㅋㅋㅋㅋ

잘 버티고 있습니다.

자기 정보 관리 잘 해야겠어요

아무데나 응모 했다간 저처럼 큰코 다칠수 있답니다.

저같은 깐깐쟁이도 홀랑 당하는게 사기더라구요 ㅋㅋ

 

 

이렇게 사기 당해보신 분들 리플 달아주세요 ㅋㅋㅋㅋㅋㅋㅋ

 

 

추천수2
반대수0
베플우리엄마|2009.06.24 08:28
울 엄마도 태반 그거 무료 시식용으로 받았었는데 알고보니 중국산 이었듬 울 엄마 열받았었듬 당장 환불했듬 여기서 나타나는 아줌마 파워! 그쪽에서 반말 찍찍해도 울 엄마 끄떡안했듬 걔네들 이제 다 죽었다..ㅋㅋ 우와... 동감28에 첫 베플됐떠여 ㅠㅠ 그리고 태반 무료 체험용도 있고 시식용도 있어요 ㅠㅠ 급 소심해졌었듬...................................................... www.cyworld.com/01089318211 아싸 이거라도 어디야 ㅋㅋㅋ
베플개밥알|2009.06.24 11:42
나만이화장품에대해서모르는건가.................
베플1|2009.06.24 08:59
나도 그거 응모했다가 배송비 29000원이라던데-_- 어이없어서 무료인데 배송비가 왜그렇게 많이들어가냐고 했더니 포장값 어쩌고 저쩌고... ㅡㅡ^ 무슨 비단에 싸서오냐? 안한다고 했더니 아줌마들 돌아가면서 나한테 전화해서 왜안받냐고 근 이틀간 걸쳐서 계속 전화하고.. 십숑키 네이트도 저런건 좀 관리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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