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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이제 연애해보구 싶어요...ㅜㅜ

연애초보 |2004.05.29 14:23
조회 740 |추천 0

에휴...    도저히 저로선 해석 불가하여 이렇게 조언을 구합니다....

 

저한테 관심을 보이는 선배가 있었죠

저보다 나이는 한참 많았지만  워낙 남자랑은 친하게 지내지 않는 편이고 또 조금만 친해지면 금방 좋아하는 타입이라  어느새 저도 모르게 그 선배를 마음에 담아두고 있었나 봅니다 ... 

 

그렇게 갑자기 전화며 문자며 자주 연락이 오고 개인적으로 따로 만나서 같이 보내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저도 모르게 그 선배한테 조금씩 기대를 하게 되었지요... 아 나도 드디어 고백이란 걸 받아보구 연애도 해 보게 되겠구나 하고 말이죠 ^^

 

그런데 중간고사 기간이 되면서 시험 준비하느라 바빠서 그런지 연락이 뜸해집디다... 그래도 셤 잘 보라구 몇 번 문자가 왔던 거 같네요  근데 그걸로 끝이더라구요. 아무 말없이....

제가 혼자 삽질한 거 같진 않거든요 분명히 단순한 선후배 이상의 뭔가가 있었던 것 같은데 주변에서도 눈치채고 물어보고 그랬거든요?? 제 친구 중 하나는 그 선배 별루다,  니가 너무 아깝다, 절대 안 된다 이런 소리를 하기도 했죠...  그래서 요새는 그래 내가 너무 아까워  사귀거나 하지 않길 잘했지 하며 위안한답니다. 바보같애...    셤 끝나구 연락 없는 한달동안 얼굴도 한 번 못 보다가 같은 동아리기 땜에 요새는 가끔 보게 되는데요  도대체 알 수가 없다니까요... 무슨 생각을 하는 건지

이제는 단념 했다고 생각했는데 가까이 와서 저한테 뭐 물어보니까 온몸의 모세혈관이 갑자기 확장되는 것을 처음으로 느꼈답니다.. 눈치챘음 어떡하죠? 얼굴 빨개지거나 하진 않았겠죠?

 

이제 저도 나이가 찼는지 작년까지만 해도 친구들이랑 웃고 떠들고 하는게 훨씬 재밌고 남자친구 있었음 좋겠다는 생각... 해본 적 없는데  이젠 누가 옆에 있어 줬음 좋겠다는 생각이 문득문득 드네요...

그냥 직공으로 물어볼까? 왜 그러는 건지? 근데 그러기엔 제가 또 한 소심하거덩요...

정말 모르겠어요  이제야 만났다고 생각한 절친한 친구는 남친 생겨서 요즘 저는 거들떠도 안 보구 넘 외롭구 쓸쓸하구... 인생이 다 그런거지   요즘엔 결혼하고 싶은 여자의 삼총사가 미래의 저와 제 친구들일까봐 두려워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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