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0살 남성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부터 목소리가 여자같아서 초등학교 2학년까지는 친구들과 잘 지냈는데 3학년부터 반 아이들이 저를 여자같다고 (제가 그당시 행동도 여자같고 소심하고 그랬었어요) 따돌림을 하는거에요 이게 6학년까지 거의 당하다시피 올라가고 자연스럽게 초등학교애들이 중학교로 오니까 저는 저를 따돌린아이들이 같은 학교로오니까 되게 같은반 되기도 싫고 만약에 같은반되면 한명이라도 나를 아는애가 있으면 "쟤 초등학교때부터 이러이러한 애였어" 이 말을 한다고 생각해서 저를 다시 따돌릴것같았어요. 실제로 중학교1학년때도 따돌림을 당했어요. 초등학교를 졸업해서 중학교를 다시 새출발한다는 의미로 입학했는데 막상 같은반에서 무서운애들을 만나니까 저도 괜히 주눅이 들었어요 처음보는 아이들은 다 처음보는데 제가 그 반에서 제일 낮은단계(?)의 아이라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반에서 날 따돌림하는게 제일싫었고 그다음에 꼭 체육시간이나 소풍때 두명이서 짝지어 서라고 할때 저는 제 옆에 아무도 없어서 그게 제일 슬펐어요. 물론 친구를 사귀어야 한다는 생각은 했어요. 근데 그때 제가 들었던 생각은 제가 만약 전학온애를 사귄다고 하면 그 전학온애는 여기 처음이니까 제가 삼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만약 사귄다고 해도 반 아이들이 제가 어떤아이인줄 아니까 그 아이한테 내 특징을 말해줄것 같아 선뜻 용기가 생기지 않았어요. 중학교1학년때 한번은 몸집큰애가 제 사물함을 망가뜨려서 선생님한테 말하려고 갔는데 걔가 뒤따라오면서 제가 못 가게 막았어요. 교무실 문앞에서 선생님을 만나서 얘기했고 그 아이는 선생님한테 혼나고는 교실에 와서 저를 보복하곤 했었죠,. 그 보복이란게 무서워서 초등학교고 중학교고 고등학교까지 용기를 낼 수가 없었어요. 중학교1학년때 클럽활동으로 낯익은 애(Z)가 있어서 친구가 되었는데 제가 무슨일이 있을때면 아는 아이는 그 Z 뿐이니까 그 반으로 갈때도 그 반아이들은 다 내가 어떤앤줄 알겠다 라고 생각을 하고 갈때도 엄청 고민고민하고 갔었어요. 교실문까지 갔다가 괜히 그 Z가 나때문에 이상해질까봐 그냥 돌아온적도 많았어요. Z가 2학년때 전학을 가면서 저는 외톨이가 되었고 학원을 다니고 있었는데 오랜만에(?)친구가 생겼어요. 사실 초등학교때 전학온애(B)가 제 이름과 비슷해서 그 애와 금방 친구가 될 수 있었어요 그 아이가 그 학원다니는애(A)와 같은반이어서 제가 B를 쉬는시간마다 놀러갔을때 A가 눈이 보였어요. 그래서 A와 친해진거 같아요. 2학년때도 크게 바뀌는건 없었어요. 3학년와서 A와 같은반이 되어서 저는 정말 좋았죠. 중2때까지는 여자목소리였는데 2학년 2학기 중후반부터 변성기가 되어서 굵은 목소리로 바뀌었어요. 3학년이 되어서 기쁜점은 친한 친구가 있었다는 점이었는데 반면 정말 슬펐던점은 초등학교때 저를 괴롭혔던 아이들이 좀 많았다는 거였어요. 친한친구A가 있었지만 그 아이는 A의 친한친구와 맨날 붙어다녔어요. 그리고 B도 같은반이 되어서 좋았는데 다른친구에게 뺏겨버렸어요. 나랑 붙어다닐수있는 아이를 뺏겨버렸어요. 그래서 뭔가 또 혼자가 되버렸어요. 저에게 중학교3학년때는 잊을수 없을거에요 3학년때도 친한친구가 있음에도 또 저에대한 소문이 퍼질까 그게 두려웠어요. 1학기는 잘 지나다가 2학기부터 초등학교때 놀리던 아이들이 저를 놀리는거에요. A,B등 친한친구들 앞에서 제가 이런 모습으로 비춰지니 제 스스로가 ... 한심 억울 망신 이었어요. 이건 제 생각인데 중1때부터 중3까지 같은 학원을 다녀서 그 A와 친했는데 A도 제 사정을 아는지 정말 자연스럽게 원래 같이 통학하는 아이였는데 정말 자연스럽게 뭔가 떨어져나가는 사이가 되버렸어요. 전 이게 A가 저에게 배신을 한다는 의미로 받아들였어요. 그 후로 그 애를 지나가다 봤는데 저를 아는척하지도 않더라구요. 그 A와 사는곳도 거의 3백미터 사이여서 고등학생이 되어도 아주가끔 저는 바보같이 그 애가 사는곳을 힐끔 쳐다보곤 했어요. 그냥 가서 왜그렇게 했는지 물어보고싶었지만 정말 용기가 나지 않더라구요. 겉으로는 정말 만나기 싫지만 속으로는 그래도 몇년간 죽마고우같은 친구여서 미워할수없는 애가 되버렸어요. 솔직히 지금까지 따돌림을 당해서 그 기간동안 부모님께도 상담하고 선생님께 상담하고 싶기도 했어요. 그 보복이 두려워서 하지는 못했지만요. 선생님은 2순위라서 안해도(?) 상관없(?)었지만 1순위인 부모님께 정말 말하고 싶었지만 제가 지금까지 따돌림당하고 반에서 어떤아이였다고 아시는 날이면 TV에서나 보는것처럼 몸져누우실까봐 (누가보면 핑계라고 할 수도 있지만) 말하지 못했어요. 만약 부모님께 말해도 심지어 부모님이 아이들한테 보복을 당하실까 그 생각까지 했어요. 고등학교에 들어올땐 제가 사는학군에서 제일 멀리떨어진 고등학교로 2지망이 붙어 이때도 기분은 좋았지만 두가지의 생각이 또 들었죠. 다행히 같은반에는 다 처음보는 아이들이라 좋았지만 바로 옆반에 싫은 아이들이 또 따라왔었죠. 같은반이 안되도 괜히 싫었던게 제가 학교다닐적에 수준별이동수업이라고 영어수학만 하는 거여서 그 시간만 반을 바꾸니 그때가 그 아이들의 기회라고 생각하고 그게 무서웠어요. 제가 고등학교 들어와서 이번엔 잘해보겠다(?)생각을 다시 가졌는데 또 그러면 어떻게 될까하고요. 하루는 반 아이들과 조금 친해져서 저한테 말을 걸어오는 아이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버디버디도 등록하고 싸이월드 주소도 알려줘서 들어가봤어요. 싸이월드 잘보면 HOME 아랫부분에 일촌평이 있잖아요 거기에 제가 초등학교때 싫었던 아이의 이름이 있어서 그 아이의 미니홈피를 들어가보았는데 그 아이였던 거에요. 정말 이때도 이 생각을 했어요. 고등학교친구보다 당연히 중학교친구나 먼저 사귀었던친구가 더 좋고 더 의미있는 아이니까요.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사귄친구(C) / C의 옛 친구이자 저를 괴롭힌 아이(D)를 말해볼게요. 지금까지 제가 써온글도 제 생각이고 지금부터 쓸것도 제 생각입니다. C가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니 저는 당연히 기분이 좋았죠. 근데 C가 옛친구와 만나서 "나 고등학교에 들어와서 너의 초등학교출신들 봤다"라고 하고 그럼 D는 "그래? 이름이 뭔데?"이러고 C는 "글쓴이,ㅁㅁㅁ,등등" 이라고 하고 그 D는 " 글쓴이라고? 그 애 이러이러한 애였어" 라고 생각을 했어요. 당연히 자신이 괴롭혔던 아이니까 제가 별로 잘못하지 않은일도 과장해서 말할까봐 그게 다 C가 오해하고 저를 안좋게 볼 생각도 했어요. 그 외에 아이들은 제가 키도 크고 뭐든지 열심히 하려는 아이라고 생각만 하는 상태였으니까 다 제과거를 모르잖아요. 그런데도 저는 제 스스로 나는 이러이러한 아이인데 어떻게 할수있겠어 어떻게 친해지겠어 또 말한번잘못했다가 이상해질까봐 그게 제일 걱정이었어요. 고등학교들어와서 초중학교때는 급식차로 급식을 먹었지만 식당에 모여서 다같이 먹는다는게 제일 두려웠죠. 고등학교고 1학년이라서 다 처음만나는 아이들이니까 그냥 남자애들끼리 모여서 먹었어요. 저는 그때 같이 먹는게 기분 좋았지만요. 중학교1학년때부터 공부에 집중하게 되버려서 고등학교올라와서도 계속 의자에 앉아있는 시간이 거의 전부였어요. 그래서 점심시간이 12시 20분~1시 30분이었는데 1학년이니까 시간이 12시30분쯤에 먹을수 있도록 되있어서 계속 앉아서 공부를 하고있었어요. 저는 그당시 "시간"개념이 정말 투철해서 시간을 버린다는 생각은 하고 싶지 않았어요. 그래서 어느새부터는 점심시간에 원래 먹으려면 길다랗게 줄을 서서 기다려야 들어갈수 있었던거였어요. 저는 기다린다는게 싫어서 어차피 점심시간도 많은데 1시까지 공부했다가 30분동안 혼자서 밥먹어도 괜찮겠다는 생각을 했죠. 고등학교는 아이들이 노는 경우가 많아서 저혼자 열심히하면 올릴수있겠다 생각을 했어요. 당시 고등학교부터는 집안사정으로 학원도 끊고 혼자서 했어요. 저는 제가 혼자서 생활하니까 그 아이들이 이상하게 쳐다볼수있다는 그 위험은 감수했어요. 근데 제가 정말 위험한 결정을 한거였나봐요. 전 저의 시간을 만들려고 혼자가 되버린건데 옛날처럼 누군가에 의해서 혼자가 된게 아니라. 그리고 제가 중학교때부터 공부를 시작했는데 학원을 다녀도 성적이 당시 '미'를 받던 수준이었고 고등학교 들어와서도 비슷했어요. 그래서 성적이 안오르는 학원 다녀도 소용없다 해서 고등학교와서 학원을 끊은 이유중에 포함이 되있어요. 제가 공부만 죽어라 해도 반 아이들은 저를 무시하고 저를 따돌리는 단계까지 오게 했어요. 공부를 해도 그건데 공부 그까짓꺼 별로 안하면 어떠냐 이런식으로요. 한번은 미술 수행평가였는데 미술실에서 수업을 듣는 거였는데 고등학교들어와서도 제일 싫었던게 몇명이서 조를 이루어라 몇명이서 짝지어라 이거였어요. 싫은건 아니었고 곤란하고 난처했었던거죠. 이때 남자들 대부분 남자들끼리 조를 짰는데 저만 혼자남고 저는 여자애들한테도 버림받고 그럭저럭한 여자애들과 조가 되었어요. 제가 그때 맘에드는 남자아이들과 하고싶었지만 만약 다가갔어도 선뜻 자리를 내주지 않았을거에요. 저는 그렇게 생각했어요. 1학년때 클럽활동으로 도서부에 들고 도서관에서 사서활동을 했어요. 2학년때도 클럽활동으로 사서부를 선택했어요. 2학년때 어떤아이(E)가 저를 유심히 보더라고요. 저는 고등학교1학년때부터 공부는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성적이 안오르는 아이로 알려졌어요. 그래서 3학년때까지 그 이미지로 이어졌죠. 난 그냥 공부만 하고 친구에는 관심이 없는 아이라고. 2학년때 어쩌다가 학교에서 친한 아이를 만났어요. 그 아이(F)는 저한테 정말 잘해주었어요. 그래서 저도 정말 잘해주었어요. F는 인기가 많은 친구라 모두에게 잘해주는 친구라고 생각도 들었지만 그래도 좋았어요. E는 클럽활동으로 가끔 만나는 아이라 그렇게 친하지는 않았는데 제가 어떤아이인줄 알았는지 저는 그아이도 멀게 될것같았어요. 그렇게 되었어요. F는 그렇지 않았던것같았는데 F에겐 미안한말이지만 F도 약간의 의심(?)이 들었었던적이 있었어요. 그렇게 3학년이 되고 F는 바로 옆반이 되었어요. 중학교3학년때처럼 그 일이 일어나지 않는게 제 소원이었어요. 저는 3학년에 들어와서 모두에게 다 힘든 입시지옥도 입시지옥이었지만 저한테 진정한 친구는 몇없다는게 그게 제일 가슴아팠어요. 제일 친한친구는 고등학교친구라고 했고 가장 기억에 남는 아이도 고등학교친구이고.. 고등학교졸업할때까지 저한테 친구는 생길까 그게 그때의 고민이었어요. 대학교입학하면 친구를 사귈수있겠지 생각했지만 별로 안심은 되지 않았어요. 1학년2학기부터 급식을 혼자먹어서 2학년 심지어 3학년까지도 혼자 먹었어요. 제가 몇년동안 어떤아이인줄아신 급식아주머니들은 저한테 잘해주셔서 고마웠어요. 근데 저는 그런 아이가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쟤는 급식을 늦게 먹어서까지 공부를 하는데도 성적이 그모양이야 , 성적 나오지도 않는데 지 혼자 궁상떠네 ... 제 생각이에요. 제가 공부만 하고 소심하고 혼자만다니는 아이인줄알아서 다른아이들은 전화번호도 공유하고 싸이월드도 만나면서 우정을 쌓아가고 있을때 저는 뭘 하고있었던건지.. 3학년때 들어와서 학기초에 또 다른 G를 만났어요. 얘는 2학년때 혼자공부하고 혼자먹고 혼자다니고 뭐든지 혼자라는 아이인걸 알았는지 뭔가 도움은 줬었어요.3학년 들어와서 G를 좋게 생각했는데 당시 논술반이라는 프로그램으로 G랑 같은 수업을 듣게 되었는데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3학년때 첫인상으로 봤을때 성격거칠고 나쁜 아이가 몇몇있었어요. 그 중 G의 무리(?)랄까 그런애들이 있었어요. 그래서 G가 괜히 싫어졌어요. 어차피 G도 저에 대해 좀 알고 있긴 한것같았어요. 사실 G는 1학년때 저를 괴롭힌아이의 떨거지(?) 딱가리(?) 노릇을 하고있던 아이였거든요. 그래서 2학년때 G가 잘해주었던게 괜히 이상했어요. G가 저한테 "너 왜 장난을 장난으로 받아들이지 않냐고" 며 저의 멱살을 잡았어요. 제가 매사에 진지하고 조용한성격이니 그건 어쩔수 없었는데 G는 정말 이해가 가지 않더라고요. 자신은 그냥 장난일뿐 다른사람이 어떻든 상관을 안하는 그런녀석인가봐요. 제가 하루는 계단을 내려가려는데 복도에서 그 G와 눈이 마주쳤어요. 그 아이는 제 발을 걸어서 저는 계단으로 굴러 떨어질뻔한걸 살았는데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자기 갈곳 가더라고요. 그 사건이후로 그 G를 최과소평가했어요. 저는 이때 학교에서 조용하고 공부도 열심히하고 착한 아이였는데 그 G때문에 (꼭 그런건 아닐수있겠지만) 제가 욕도 한다고 알려지고(고등학교 들어올때 욕 하지말자라고 다짐을 했었어요) 그 G만 만나면 괜히 얼굴이 찡그려지고.. 그랬죠. 그리고 싫었던건 제가 공부하고있는데 그걸 못하게 방해하는 거였어요. 제가 공부하는게 싫었던 모양인지 저한테 툭하면 시비걸고 공부못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심지어 제가 공부하는 책들을 젖게 만들었어요. 이런 일들을 F한테 말했지만 F는 그런아이들은 그냥 무시하는게 낫다고 했고 저도 그렇게 생각들어서 그렇게 생활했어요. 저는 사람이 미워도 저 사람은 무슨사정이있어서 성격이 저렇게 변했다는 일종의 성선설(?) 믿고있어요. 그래서 미워할수없기도 했었어요. 제가 고등학교때 가장 친한친구는 F와 다른 친구여자인 X에요. 저는 부모님께서 키도 큰애가 주말이나 방학이나 집에만 있으니까 안되보이셨나봐요. 부모님께서는 제가 친구를 사귀는 능력이 부족하다는걸 알고는 있으세요. 그래서 동생은 활발한 반면에 저는 조용하니까 저를 더 걱정해주시기도 해요. 제가 부모님께 정말 서운한것은 (저보다 사랑 못받은 사람들이 더 많지만) 아버지가 집에서 애늙은이처럼 방구석에 쳐박혀있다고 말을 거칠게 하시는것과 친구도 없고 커서 뭐될래라고 말하시는 것 제가 막상 친구있다고 말하는데 부모님은 그걸 믿지 않으신다는걸 알고(제가 어떤아이인줄 아시면서도) 친구 데려와보라고 말하시는 것 등 이에요. 정말 무례하고 죄송스럽고 저보다 사랑 못받은 사람들이 더 많지만 부모님께서는 저에게 말은 그렇게 하시는데 친구는 어떻게 사귀어야하는지 몸소 보여주시지 않고 가족여행간적도 별로없고 매번 매번 매번 이렇게해야 한다 이렇게 말하고 정작 어떻게 어떤방법으로 어떤식으로 어떤행동으로 어떤모습인지 그걸 가르쳐(?)주시지 않으신것 이게 부모님에대한 정말 서운한점이에요. 비록 부모님께서는 맞벌이셔서 그럴수밖에 없다고 하지만 아버지는 퇴근하셔도 아버지가 할일만 하셨지 저와 동생과 같이 노는적을 별로 보지 못한것같아요. 경상도 출신이라 그러실수도 있고요. 아버지와 어머니가 어떻게 결혼하셨는지도 모르고 알려달라고 하면 쓸데없는소리한다고 너한테 알려주면 너가 뭘알아 이런식으로 답하세요. 실제로 아버지와 어머니는 사이가 별로 안좋기는 해요. 어쨋든 그리고 이건 번외지만 제가 초등학교1학년때 같은반이 되었던 H군이 있었어요.H군은 H의 어머니가 임신중일때 교통사고를 당해서 H가 장애를 갖고 태어났어요. 먼저 H군의 어머니가 전화를 하셔서 같이 놀으라고 저한테 말하셔서 초등학교1학년때부터 중학교2학년까지 정도는 잘 지냈다가 이건 지금와서 후회이지만 장애가 있고 H군도 저와 비슷한처지일까봐 직접적으로 학교에서 아는척하지말자 라고 해버렸어요. 그때부터 뭔가 미묘하게 gap이 생겼어요. 그 일 때문인지는 모르겠는데 H의 어머니가 저와 H가 함께 노는걸 언제부턴가 좋아하지 않으시는 눈치였어요. 저는 직접적으로 그 말을 하고난뒤에 저는 그당시 내가 잘못한(?)일이 아니라고 생각했어요. 왜냐하면 초등학교6학년때 같이 영화를 보러가자고 한적이 있었어요. 제가 H에게 구로로 가자고 했었는데 H는 " 거기는 내 사촌동생이 있어서 너가 여자같다는걸 알수도있어"이런 비스무레한 말을 했어요. 저는 그 말이 H가 절 창피하게 생각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때 직접적으로 말한게 잘못한게 아니라고 생각했던거였어요. 근데 몇년 지나고 생각해보니 제가 잘못한거였어요. 오랜친구로 지냈는데 제가 먼저 배신(?)을 했으니까요. 고등학교들어와서 연락은 자주못했지만 어떻게 사는지 안부는 전화통화를 했어요. 그러다가 3학년이 되고 같이 입시에 대한 정보를 나누면서 수능을 보았고 수능후 어떻게 되었는지 묻고가 끝이었어요. 위에서 H의 어머니가 저를 달갑지 않게 여기신거 같다고 말했고 어느새부터는 H도 통화를 먼저 걸지는 않았어요. 제가 걸어야 H군이 받는 식이었어요. 수능후가 마지막이었던것 같아요. H는 저와 300m쯤 떨어졌는데도 교류가 아직까지 없어요. 제 역사는 여기까지인데요. 제가 도움을 요청하고 싶은 것은 제가 위의 이야기를 하는것은 동정과 연민해달라는 표시가 아니었고 누구한테 이 많은 이야기를 할수있는 상대가 없어서 한 거였어요. 지금은 다시 수능공부를 하고있어요. 재수생인 신분으로 당연히 공부에만 매진하는게 옳다고 보지만 친구라는 개념이 저한텐 아주 많이 부족해요. 솔직히 말하면 친구를 어떻게 만나고 어떻게 만들고 어떻게 유지하고 어떤말을 해야 상처를 안받고 어떤말을 해야 잘 지낼수있는지 등등 아주아주 많이 하늘만큼땅만큼 저한테는 부족한게 많답니다. 그냥 알고지내는 후배나 동생들을 보면 그 아이들이 그 아이들의 친구들과 잘 어울리는 것을 볼때나 TV에서 길거리에서 인터넷에서 어디든지 사람들이 어울려 말하고 고민도 들어주고 그런 친구들이라는 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 좋습니다. 저에게 그런존재들이 없다는게 정말 슬프고요. 친구에 대한 믿음도 부족해요. 종영된 방송프로그램중에 "인생대역전"인가 하는 프로그램이 있었는데 가난한 가게를 큰 가게로 만들고 가난한가게주인을 프랜차이즈 가게주인에게 데리고 가 기술을 배우게 해주는 것 그리고 엔딩에는 오늘 매출을 확인해 보는 장면 그걸 보고 기뻐하는 장면 .. 뭔가 가식적이라고 생각할수도있는 장면인데 저는 이걸 보면서 가난한가게주인을 저라고 대입하고 그 외에 모든것들을 제 삶이라고 생각해왔어요. 예전에도 그러했고 지금도 그러하니까요. 내 불쌍함을 알고는 잠시 그렇게 붙어있다가 어느샌가 자연스럽게 없어지는 그런 상황이요. 그래서 누구를 만나든 (원래 긍정적으로 살아야 모든게 긍정적인 삶이 된다는 말이 있고 그 말을 믿고 싶지만) 긍정적인 생각 전에 부정적인 생각이 9:1로 마음속에 자리하고 있어요. 사람들을 만나려면 인맥도 키워야 하고 봉사단체나 동아리등등 그런활동을 많이 한다는 방법도 있지만 뭐든지 그런방법이 있지만서도 생각이 먼저 앞서니 용기가 생기지 않아요. 자신감도 자신감이거니와 .. 참 그렇네요. 제가 집에서 애늙은이로 있다고 불렸던것도 다 컴퓨터에만 집중해서 그런거에요. 실제로 컴퓨터로 접한 사람들을 몇몇만나보았는데 그들도 '잠시'인 존재라고 생각을 해요.(그 사람들이 그런게 아니라 온전히 제 생각이지만) 친구에 대한 '잠시', '잠깐', '어쩌다', 심지어는 ' 일부러' 라는 생각도 많이 해봐요.
이 많은 글을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Z군을 찾습니다. 당시 개교했던 부천 일신중학교 제1회 학생인데 일신중학교 1회 졸업생들을 찾습니다. 위 알파벳들은 아무것도 상관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