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전방에있는 GOP대부분이 6.25때 격전지들이 많아서 귀신이 아주 많이 살고있지..
난 기가 쎄서 그런가? 귀신은 못봤는데 주위에서 들은 얘기가 많아서 함 써봅니다.. 귀신얘기가 대센것 같아서 ㅋㅋ
그냥 들은 얘기들 꾸며서 겪은얘기처럼 쓸게요
03:30분
전반야때 막사 복귀해서 선임들에게 갈굼당하느냐고 잠을 한숨도 못잔 나는 그대로 전후반야교대를 해서 지금 GOP후반야근무를 서고있다 교대를 하고 어느정도는 참았는데 이제 더이상 한계인것같다 옆에 선임은 방탄에앉아서 세상모르게 자고있다.. 이렇게 모기가 많은데..정말 적응력이 뛰어난것같다.. 아 나도 졸리다.. 또 자다가 걸리면 잠잘시간도 없을텐데...
어랏!!!! 보급로 가까운곳에서 뭐가 다가오는것을 봤다. 당시 이등병이었던 나는 급하게 그자리에 앉아서 배웠던 수하를 했다.
"손들엇! 움직이면 쏜다! 군대! 군대!"
아무말도 없다.. 어쩌지 어쩌지...
그때 저쪽에서 말소리가 들려왔다.
"저기.. 군인총각" 할머니 목소리였다.
"내가 농사지으러 왔다가 깜빡 졸아서 못내려갔는데 나좀 안전하게 집에 데려다줘..무서워"
당시 초가을이어서 수확하러 오는 농민들이 몇몇있었다. 할머니가 농사를 지으러 올라왔다가 시간에 맞춰서 내려가지 못했다는 그런 판단을 하고 할머니께 "할머니 여기 잠깐 계세요. 제가 안전하게 집에 모셔다 드릴게요" 일단 상황실에 인터컴을 쳤다. 그때까지 같이 근무서던 사수는 이상하게 계속 잠을 자고있었다.. "예 상황실입니다", "아 저 xx초소 이병xxx입니다. 근무중 어떤 할머니께서 조난을 당하신것같아서 지금 같이 있습니다. 조치바랍니다"
"예, 순찰자 보내겠습니다" 이렇게 상황실과 통신이 끝난 후
"할머니 곧 모시러 사람들이 올거에요, 걱정마세요"
근데 시골사시는 할머니들 꼭 그런거 있잖아요. 고집센거..
"총각 너무 고마워서 그러는데.. 내가 줄건없고"
하더니 주머니에서 봉봉(오렌지쥬스)를 꺼내시는겁니다.
"이거라도 먹어 줄게 이것밖에없네 총각 너무 이뻐서 주는거야"
"아하하 할머니 죄송한데 근무시간에 뭐 먹으면 안되서요"
"그래도 내가 마음이 그래서 그래 먹어 어여"
할머니 고집에 못이겨 봉봉을 받아든 나는 쥬스를 먹으려고 고리를 딸려는 찰나
뻑!!!! 하는 충격과 함께 앞으로 나가 떨어졌다
멍한 상태에서 뒤를 돌아 보니 사수가 서있었다... 아 근무중에 뭐 먹다 걸리면 영창이랬는데.. 성기됐다..
"왜..왜..때리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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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이새끼.. 지금 수류탄으로 뭐할라그랫어!!"
* 이해 안되신분들 한번 더 읽어보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