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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有] 길가다가 bb탄 인지 쇠구슬 인지에 맞았습니다.

bb탄쏜놈 ... |2009.06.24 15:39
조회 103,918 |추천 6

 

전화위복인가요?^^

이런 일이지만 톡도 되보고 >.<~~~

이 얘기 아는 친구가 네트온으로 "bb탄 너지"

라고 먼저 알아봐줬네요

신기하기도 하구~ 재밌기도 하구~ 아는 친구들한테 전화 돌렸습니다. ㅋㅋㅋ

 

리플과 걱정^^ 모두들 감사드려요.~~

 

저는 27살 여자이구요

리플을 보다보니 남자인줄 알았다는 말씀이 많더라구요

제가 여자다 보니 당연히 여자라고 생각할 줄 알았지 뭐예요

 

근데 첫번째 리플 순간 욱해서.. ㅋㅋ 역시나 예상했던 거예요

거기다.. 이글의 꼬리말을 보니 돼지사냥까지.. ㅋㅋㅋㅋ

나름 다리엔 자신이 있었지만

이말을 보니 도저히 제 사진을 올릴수가 없네요. ㅎㅎㅎ

 

마지막으로 5일된 사진 올립니다. 시퍼런 멍~ 구경들하세요 ㅋㅋ

 

 

 

 

 

지난 일요일이었습니다.

저녁 6시쯤에 저의 집주변을(송파구 풍납동) 산책할까하고

반바지에 슬리퍼를 신고 한강쪽으로난 작은 도로(2차선)주변을 걷고 있었습니다.

 

천천히 어슬렁 어슬렁 거리며 걷고 있었는데

갑자기 다리가 너무 아픈거예요...

영문을 모른채 아픈 다리를 잡고 두리번 거렸는데

제 주위 50미터는 아무도 없었고 차만 지나쳐 갔습니다.

 

너무 아파서 눈물이 핑돌고

억울한데 주위엔 아무도 없고

원인을 찾아보려고 5분동안을 서성였지만 뭐가뭔지 모르겠고

귀신이 곡할 노릇이라는 말이 이럴때 쓰라고 만들어 진거 같더라구요ㅡㅡ;;

 

조금 있으니 점점 다리(무릎 바로위 허벅지)가 부어오르기 시작했구요

빨갛게 부어오르는 형태를 보니 bb탄 or 쇠구슬인지로 추측할 뿐

이것이 bb탄인지 뭔지 정확히 찾지는 못했습니다.

(뉴스에 자주나오잖아요 변종... 장난감 총들.. 그래도 쇠구슬이면 저 죽었겠죠? ㅡㅡ;;)

 

 

 

 

벌건 대낮에 이렇게 맞고 나니까 너무 화가나더라구요

그래서 혹시 금방에 이런일이 자주있나해서 경찰에

문의(?)했더니 경찰아저씨가 오셨어요...

다행이도 자주 있는 일은 아니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열받는건 제 처음사진을 보더니(위)... 벌레에 물린거 아니냐고.. ㅡㅡ;;

순간  울컥...

제가 그것도 구분못할 것 같냐고 약간 격앙된 목소리로 괜한 화풀이했구요.. ㅋㅋ

같이 오신 여경이 딱딲한 제 상처 만져보더니 아프시겠다고.. ㅜㅜ

그치만 어자피 범인도 잡지 못하는 상황이라 .. 순찰강화라는 답변과 함께

(더이상의 방법은 ㅡㅡ;;) 조용히 마무리하고 정식 신고는 안했습니다.  

 

근데 방향을 함께 따져보니까 차안에서 쏜것 같다고 하시더라구요

제 주변에 아무도 없었고 근거리 사격으로 보인다고요

 

암튼 여러분도 조심하세요

마른하늘의 날벼락.. 이렇게 찾아오더라구요

tv 뉴스속의 일인줄 알았지 이렇게 제가 당할 줄은 몰랐습니다.

그래서 전 상해보험 하나 들려고 생각중입니다.

저 혼자 잘산다고 될일이 아니더라구요..

 

 

 

 

지금도 다리가 땡기네요ㅡㅡ;; 

하루지나니까 멍이 제대로 나오구 (위 사진은 2틀 째)

벌써 4일짼데 완전 깜해요..ㅜㅜ ..더운데 치마도 못입고

완전 짜증나네요

 

억울한대 하소연 할때가 톡 밖에 없네요 ㅋㅋ

저의 긴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좋은 하루되시고 건강 조심하세요^^  

 

 

 

추천수6
반대수1
베플사람|2009.06.25 10:27
밖에 어린애들 총싸움 하는곳 지나갈때면 표정은 태연한척 하지만 나도 모르게 걸음이 매우 빨라진다... ㅠㅠ
베플야옹|2009.06.25 11:50
저도 당한적 있어요 엄마랑 같이 동네 가구점에서 가구를 보고있는데(화곡동) 저는 그냥 관심없이 차도쪽으로 차 지나가는걸 보는데 갑자기 허벅지가 화- 하면서 따끔한거예요 노란 학원차가 지나가는데 창문을 휙 닫는게 보이더라구요 너무 아파서 보면서도 못 쫓아가고 있는데 마침 신호가 걸리더라구요 (2차선 도로를 질주하며 무단횡단) 그 차를 완전 쫓아가서 문 뚜드리고 열라고 막 소리쳤더니 아저씨가 놀래서 왜 그러냐고 그러시더라구요 이 차에 탄 애가 총쐈다고 빨리 문 열으라고 안그럼 가만안둔다고 했더니 문 열어주시길래 미친사람처럼 소리지르면서 나오라고 했더니 한 남자애(5~6학년?)가 자기가 그랬다고 그러더라구요 진짜 아픈것도 아픈거지만 너무 열이받아서 머리통을 주먹으로 후려갈겼어요 너같은 새끼 경찰에 신고해야한다고 하니까 빤히 쳐다보면서 "근데 왜 때려요!!" 이러는거예요 열받아서 총 뺏고 전화번호 적으라고 했어요 병원가서 진단서 끊어서 니네 부모한테 말할꺼라고 (일부러 겁줄려고 더 막 윽박질렀죠) 그랬더니 길바닥에서 싹싹 빌데요 참나 허벅지니 망정이지 얼굴이나 눈에 맞음 어쩔뻔했겠어요 분노의 달리기 한판에 완전 짜증 제대로 저 비비탄 총 좀 못 팔게해야해요
베플흠..|2009.06.25 09:40
걸리기만 해봐라 이노무 쉑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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