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오~~~~~~^^^^*
저는 경남 매력도시 창원에 사는 24살 여자입니다 ㅎㅎ
별로 톡 될감은 아니지만 나름 당황했던 얘기를 적어볼려고 합니다 ㅎ
이틀전날 밤에 저는 떨어진 귀걸이를 붙이기 위해서 쳐박아 두었던 강력 접착제를
찬장에서 꺼내 나름 신중한 작업을 하려고 자리에 앉았습니닷!
얼마전 뚜껑을 열다가 눈에 봉변을 당하신 분의 톡을 본상태라 ㅜ
완전 신중하게 뚜껑을 땄습니다.
뚜껑따기는 대성공 ^^^^^^^^^^^^^^^^^^^^^*
뚜껑따기 대성공에 이어 큐빅도 매우 잘 붙일수 있을것이라는 자신감으로
큐빅이 떨어진 뾰족한 부분에 (남자분들은 어딘지 이해하기 힘들듯 ㅠㅠ)
강력접착제를 바를려고 했습니다.
근데 안나오는거 같더라구요? 난 또 뚫어줘야하는건지 알고 귀걸이의 뾰족한 부분으로
강력접착제 입구를 뚫어줬습니다 ^^
그다음 다시 저부분에 접착제를 바르려고 하니까 그래도 안나오더라구요?
네.. 저는 진짜 안나오는줄 알았습니다.. 정말이요..
그런데 이게 왠걸? 먼가 찐득한것이 느껴지더라구요.
아! 나왔구나!
나는 내손에 묻은건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본드정도로 생각하고 있었던걸까요..)
나왔다는 사실에 기뻐서 룰루랄라 하며 떨어져있던 큐빅과 귀걸이 본체를 합체시켰습니다 ^^
접착제 뚜껑을 닫고 다시 찬장에 놓은뒤 손 씻어야지~ 하며 화장실로 가는데
잉???? 엉????????????
!!!!!!!!!!!!!!!!!!!!!!!!!!!!!!!!!!!!!!!!!!!!!!!!!
제 왼쪽 아빠 손가락과 가운데 손가락이 사이좋게 붙어있는것이었습니다
하하
저 진짜 솔직히 깜놀했어요 ㅜㅜ
왜냐면 붙어본적이 없거든요.................... 본드같은건 붙어봤어도 손씻으니까 금방
사라지던데 이건 쫌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ㅜㅜ
겨우 손가락 붙은거 가지고 왠 난리냐.. 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전. 정말 놀랬습니다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젤먼저 남자친구한테 전화를 했어요
고맙게도 그밤중에 네이버를 검색해서 여러가지 방법을 찾아주더라구여 ㅠ
and
놀래서 자고 있던 친구를 깨워서 붙은 제손가락을 들이밀며
나 어뜨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니까
친구가 "칼로 썰어버려" 라고 했습니다
응?? 멀 썰어???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
친구가 정신 차리고 제 손을 보더니 칼로 썰만한 공간이 없다는걸 깨닳았는지
네이버 검색을 해주더라구여....
아주 여러가지 방법이 있더라구요.
식용유를 부어라, 아세톤을 부어라
하지만 거기엔 다 부작용이 있더라구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억지로 떼려고 하지마라, 손 못쓰게 된다는 말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믿을수 없었어요 ㅜㅜ
응급실을 가야하나.... 오바같이 들릴진 몰라도 전 나름 심각 ㅜㅜㅋ
결국 남자친구가 추천한
뜨거운물에 손담그고 있기를 해보기로 했죠 ㅎㅎㅎ
온천물보다 더 뜨거운 물을 받아서 전 손이 익어도 좋으니 제발 떼져라는 심정으로
몇십분동안 물을 갈아가며 손을 익히고 있었습니다
10분이 넘어도 떼질 기미가 전혀 보이지 않아 절망하고있었는데
어머나 이게왠일? 몇십분이 지나자 슬슬 떼지는 거에요...................ㅜㅜㅜㅜㅜㅜ
전 너무나 좋아서 그밤중에 소리지르고 ㅋㅋㅋㅋㅋㅋㅋ
뜨거운물 계속 갈아준 나의 고3동생아.. 그리고 오예스 먹을수있게 까준 친구야..
고마웠어 ㅜㅜ ♡ ㅋㅋ
한바탕 난리칠땐 정신이 없더니 지나고 나니까 참 우습네요 ㅋㅋ
손가락 하나 붙었는데도 생활하기 좀 불편하던데
몸이 많이 불편하신분들은 얼마나 힘드실까.. 하는 생각도 해보았어요
그래서 매일매일 더욱 감사하며 살아야겠다! 하는 생각도! ㅎㅎ
지겨운 긴글 읽어주시느라 수고하셨어요 :)
밑에는 나의 손을 붙게해버린 초강력 접착제와
저의 붙어버린 손가락 사진이에여 ^^^^*
얼마나 강하면.. 이름이 KING ㄷㄷ
마지막으로,
GD야 완전 사랑해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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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우와우~~~ 저 헤드라인 떳네여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난당
근데 리플 보니까 멍미?
개나소나톡된다, 이정도가지고 호들갑이다 등등 귀여운 악플 다신분들 멉니까?
저 소심하다구여 ㅠㅠㅋㅋㅋㅋㅋㅋㅋ
전 분명 톡 될감이 아니라고 적었고, 제가 쓴 판의 제목은 분명히 붙어버린 내 손가락 인데 영자님이 "순간 접착제에 손이 붙어 정말 무서웠어요" 로 바꿔치기 ㅋㅋㅋ
그리고 존재하지 않는 판이랑 제글이랑 무슨상관.. 씁쓸 ㅠㅠㅋㅋㅋ
어쨋든 웃긴 리플들도 많고 재밌네여 ㅎㅎ
기념으로 죽어가는 내 홈피주소 남기기 ㅋㅋ
http://www.cyworld.com/khw1113
매력도시 창원에 사시는 분들! 아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