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가 왜나오지-_-;; 저암껏도 안걸었는데.....ㅠㅠ 저도 깜짝놀랐어요;; 왠 학교 종소리가 들려서 ㅠㅠ 헉;; 노래자꾸 나와서 다시올리네요 ㅠㅠ 톡쓰지말라는건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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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 지금 톡에 풍뎅이 땜에 놀란 여자분 얘기가있네요;; 전 얼마전에 글올렸는데 ㅠㅠ
톡이 안됐는데-_-;; 비슷한 얘기라 다시한번 올려요 ㅋㅋㅋ
안녕하세요 저는 톡을 한번 읽었다하면 그날 톡이된 모든 톡을 읽어야 직성?이 풀리는 대학생입니다 ^^
흑 글 쓰다가 날라가는 바람에 다시 작성하는...아 길게 썼는데 ㅈ ...ㄱ...
지난주 일이에요!!
학교 오후 수업을 마치고 집에서 강쥐들이랑 놀고있었어요
그러다가 빨래 걷어야 한다는 생각이 스쳤죠
-어머니가 빨래 안걷어 놓으면 잔소리 그때부터 뽜뽜 시작되기 땜에 걷어놓는게 상당히 좋습니다
빨래걷으려고 뒷마당에 나가려는데 강쥐들이 '나도 데려가 ..ㅇㅅㅇ'
이런 눈으로 띵글띵글하게 쳐다보더라구요
그래서 '훔 그래 강쥐들 산책시키면서 나는 빨래를 걷어야지!!'
하며 강쥐 두마리 양옆구리에 끼고 걷으러 나갔죠
강쥐들은 산책하고 저는 룰루~하며 빨래를 걷었어요
그리고 강쥐들을 다시 집에 데려다 놓고 빨래 걷은 빨래 바구니 가지러 다시 나가서 들고 들어왔어요
여기까지는 아무~~문제가 없었어요
이제 빨래를 개려구 빨래통을 뒤적이던 순간 !!!!
갑자기 뺄래통에서 파르르르드득 하며 무언가가 날아 올랐어요
식겁했습니다 진짜 ![]()
그러다 이내 곤두 박질 치더니 아주 구석으로 숨어 버리더라구요-_-;;
전 무엇인지 알기위해 점점 그것을 향해 가까이 갔어요..
웅크리며 숨어있는 요녀석을 보니
날개모양이 잠자리!!
헉....그런데 무지 컸습니다;; 보통 잠자리치고는 ㅠㅠ
그리고 몸통색이...아직 덜 여물었는지 완연한 연두색....헉.......
그녀석은 나올 생각은 안하고 분위기?를 눈치챘는지 계속 웅크리고 나오지않더라구요..
차마 파리채나 이런거로 눌러서 못죽이겠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생각 한 것이 바로 모 기 향 !!
-집에 에프킬러가 다 떨어졌떠라구요-_-;;
모기향을 녀석 옆에 가만히 피웠습니다
하지만 녀석은 내공이 좀있는지-_-; 꿈쩍을 안하더군요...
'그래 내가 모기향으로 무슨 짓을 하려고 한거지..?'이러면서 치우려는 순간!!
그녀석 날개를 파르르 떨더니 거실을 날아댕겼습니다;;
저는 모기향 치우려다가 또 식겁해서 꺄악~~~~소리 질렀고
제가 소리지르는 소리에 놀란 강아지들은 날으는 잠자리를 향해 계속 짖더라구요
정신 매우 사납-_-;;
녀석은 형광등에 앉아 있더니 갑자기 저희집 찬장과 천장사이의 공간으로 들어가버렸습니다-_-;;
요즘 잠자리들 지능이...장난아니군..이라고 생각하며 이녀석 나올때까지 기다리자
하며 모기향을 찬장 가까이에 피웠습니다 하지만 왠걸..
미동조차 없었습니다
그러는 사이 어머니가 오셨고 저는 자초지종을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어머니가 파리채를 가져와서 찬장을 한번 슥 훓으셨는데 아무것도 안나오는-_-;;
어머니가 뭐야? 이런표정 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전 분명 저기로 들어갔는데..
하면서 잠자리에 대한 생각을 잊었습니다
그
런
데
문제의 다 음 날 !!!
학교 가기위해 준비를 하고있는 중이었죠
갑자기...갑자기....
무언가가 찬장위에서 나오는 것 아니겠습니까 ㅠㅠ
또한번 식겁했습니다 !! 엄마야~~~ !!!!
누가 집에 있었으면 저를 아마 미친 @ 취급했을듯-_-;
그 녀석을 거실 창문을 향해 날아가더니 쉴새 없이 몸통 박치기를 하더라구요..
거실 유리창에..
솔직히 파리채로 내리 칠수 있는 퍼펙?한 위치였죠..
그런데 차마..녀석을 죽일수 없더군요..
마지막 힘이라도 짜내듯이 파르르 날개짓을 하던 녀석..
어렸을때 겁대가리를 상실한것처럼 곤충을 잡던 저는 이미 겁대가리를 많이 함유하고 있는 상태였죠-_-;
차마 손으로 날개 잡아서 날려줄수가 없더군요 ㅠㅠ
왠지 제가 날개 잡으면 찢어질것같더라구요..그럼 불구 되는거잖아요 그잠자리 ㅠㅠ
아직 얼마 살지도 못했는데..
결국 어떻게 할까 ...하다가 갑자기 싱크대의 건조대 위에 있는
작은 소쿠리가 눈에 띠었습니다
이것으로 잠자리가 있는 위치에가서 일단 잠자리를 안에 가뒀습니다
그리고 같이 준비한 파리채로 잠자리가 붙어있던 공간을 샥 막았죠
이해가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저질스런 그리기 솜씨를 한탄하며......
계속 이야기를....ㅋㅋ
저상태에서 바구니와 창문 사이의 틈에 !! 파리채 윗부분을 넣었습니다;;
그러니까 잠자리는 바구니와 파리채 사이에 갇힌 것이지요!
저는 이것을 조심조심 들고 현관문을 열어 재빨리 파리채를 떼었지만 녀석이 바구니에 다리가 걸린것입니다...휴..끝까지 이럴꺼니 ㅠㅠㅠ
그래서 바구니를 가볍게 바닥에 탕~하고 떨어뜨려주니 그녀석 반동에의해 위로 휭 날개짓을하며 날아가더라구요 조금 휘청하더니...
여튼 그녀석이 잘 날아가는 모습을 보고 안심하며 문을 닫았습니다
참 곤충이라는 미물인데도 저는 이녀석이 보통 잠자리보다 크고 어려서 ㅠㅠ 죽이지를 못하고 이렇게 방생했습니다
결국 이날 학교는 아슬아슬하게 들어간-_-...
저를 유난히 고생시킨 잠자리였습니다 ㅠㅠ
잘살고있겠지? 가을 하늘 맘껏 즐기렴 ^^
왕잠자리야 ^^
그날 저희집에 침입?한 잠자리 입니다 ㅠ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