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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코도 울고갈 울 사장님의 엽기 행각&말투

세실리아 |2004.05.31 17:50
조회 3,377 |추천 0

얼마전 남친의 어이없는 거짓말을 주절 주절 올렸더니...

오늘의 톡이 되었더군요..

오늘 들어가서 이런 저런 악플을 구경-_-하다가..

사장님의 신경긁는 한마디에 빡돌아서...

싸이코도 울고갈...미췬=_= 사장님의 엽기적인 말& 행동을 고발할까 합니다...

이것도 전에 처럼 읽기 쉽게 번호 매겨 드릴께요

 

※참고

저는 [한국통신메가패스][하나로통신][두루넷][가야방송][울산방송][스카이라이프]를

혼자서.-_- 상담하고 있으며...상담 외에도  [총*월정산][사은품발송][고객민원정리]

[개통확인][취소건확인][송금건정리][노트입력][엑셀입력][광고수정][각종심부름][밥]

[컴맹인사장님컴터가르쳐주기-_-]등등을 하고있습니다..

월급은 제가 고등학교 수능끝나고 12월부터 일했는데요..70만원 받았구요..

2달전 75만원으로 올랐습니다.-_=;(현재 1년 반정도 다녔군요...)

03년 6월~8월까지 사장님의 권유(?)로 잠시 그만두었다가..-_-

9월에 갑자기 바빠지니까 저를 다시 찾는 치사한 모습까지 보여준 사장님..

이야기 스타또~!

 

1. "니는 대가리에 뭐가 들었노??"

=> 직접적으로 해석하자면 "니 또라이가??" 이지요..-_-

상황인즉슨...상담 도중 잘모르는..사람들이 잘 찾지도 않는 네스팟 스페셜이란 요금에 대해

고객님이 여쭤보시기에..잠시만 기다리세요~한후..본사에 확인 하고..고객한테 알려주고..

그리고 접수를 못받고..ㅜ.ㅡ 끊었더니 바로 하시는 말슴이랍니다..

지는..라이트 요금제도 제대로 모르고..거래하는 영업점 전화번호도 모르고

우리 영업점 전화번호조차 기억 못하는게 그거 미리미리 안알아놨다고 지랄합니다..

세상에..누가 네스팟을..거금 8만원들여서 쓰겠냐고요...-_-

 

2. "니 회사 말아 먹을려고 작정 했나!!"

뭐..회사가 콘푸레이크도 아니고..-_- 어째 말아먹으란 건지...

아침부터 민원전화때메 바빠서 전화앞을 못떠나고 있는데

맨날 아침마다 적는 장부정리 못해놨다고 니 일부러 안하는거 아니냐고

공금 횡령 하냐고 지랄입니다.-0-

아~저놈의 입..꼬메버리든가 해야지...

 

3. "나도 알고보면 부드러운 사람이다."

부드럽기는 개뿔.-_-

 

4. "월급이고 뭐고 안준다~!!!!"

같이 일하던 언니가 그만두고 저 혼자 일을 하면서...두명분 일을 혼자 하려니 너무나 힘에 부치더이다..

맘도 급하고 손도 빨라지고..

글씨가 좀 날렸더니 제대로좀 해라고 니가 사장이아니라고 편하게 생각하나본데

이렇게 엉성스럽게 하면 월급이고 퇴직금이고 안준다~!!>0< 라고..고래고래 소리를 지릅니다..

지는 완죤 가지체 면서.ㅡㅡ^(한글 97에서..가지체 아시죠...?? 그것보다 좀더 흘려서..ㅋㅋ)

뭐...인제 면역이 되서 저런말 들을때마다 속으로 혼자 생각하지요..

'미친 놈..-_-'

 

5. " 오늘 내 거래처 사람 만나러 가는데 괘안나..?"

움...굳이 설명해드리자면야....폭탄맞은 너구리 같습니다만...-_-

그래도 사장인지라.."제가 안목이 없어서요..^-^;" 라고 넘어가 버리죠..

색깔은 칙칙한 회색 양복에..머리는 무슨 참기름을 쳐 발랐답니까..??

얼굴에도 개기름이 가득..이빨은 안닦아서 누렇고..말할때마다 양파&마늘 냄새나서 미칩니다..

내가 얼굴이 누래지던 말던 그래도 지는 몸에 좋다고 맨날 하루 세끼 다 챙겨 먹습니다..

그래놓고...어디서 나는냄새고?-0-? 할때마다..

"니입에서 난다이가!! 빙시야~!!!"하고싶은거..꾹..꾹..눌러담습니다...-_-

 

6. "내가 좀 검소하지..??"

검소...? 이건 검소를 벗어나서... 소태입니다...(소태:아주짜다 를 일컫는말)

길거리에서 고물 줏어와서 내보고 고쳐서 쓰라고 하질 않나...-_-

고객이 사은품 조금만 더 달라 하면 정색하면서 지랄을 하고...-_-

월급도..1년만에..5만원올려주고...-_-

밥값 5만원 주는것도 아까워서 사무실에서 밥해먹어라고 버너까지 갖다주고...-_-(중국쌀갖다주고..)

물 끓여 먹을려고 하면 보리에 물값에 가스값 아깝다고 생수떠오랍니다..-_-

폐휴지(할머님들이 가져가시는것) 가져와서 이면지로 쓰라그러고..

볼펜을 다썼다 그러면 일일이 확인 다 해본 뒤에 딱 2자루 사줍니다..-_-

뭐..너무 많아서 다 적기 힘듭니다....이정도만 합시다..-_-

 

7. "이 새끼야!"

이건 저한테 하는말은 아니고요...

사모님께-_- 하는 지랄맞은 단어들이지요....

열받으면 항상 부인에게 욕을 해대는-_- 사장을 보면서..

사모님이 참으로...대단한 사람일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_-

 

8. "내가 이런상도 탔고, 한국통신에 강사로도 초빙 됐고~"

뭐....첨엔...믿었지요....

뭐....사장님 말씀인데 믿어야 지요...-_-

근데..상탔으면 상장이 있어야 하는데...

그 흔한 상장..또는 감사패..이런것도 없습니다..

맨날 전화요금 안내서 한달에 한번씩 월중행사로 전화가 끊기면

욕을 바가지로 하면서 엄청 더듬 거립니다..ㅡㅡ;

강사라...흐음....-_-

 

9. 사장님의 패션,,

겨울에는 오바(코트종류)하나만 걸치고 다니구요..

여름에는 Tahiti라는 글자가 적인 남방에....외국인 노동자들이나 입을 법한 반바지에..

구멍난양말을..-_- 무릎바로 위까지 끌어올리고...-_-;

통굽의 운동화를 신거...-_-;(이건 진자 못봐주겠더이다....)

그래도...내눈 썩을가봐..눈 피하고 맙니다..

지금 생각 해보니..사장님은...베트남 사람을 닮았군요.....-_-

 

10. 비교 컴플렉스

전에 제가 같이 일하던 언니가 10년 베테랑의 경리 였습니다..

저는 인문계를 나와서 대학을 포기 하고 곧바로 취직을 했구요..

그런데...초보인거 뻔히 알면서...

"어떻게 너네는 이틀차로 들어왔는데.하늘과 땅차이고..?"

10년과 1년의 차이..당연히 있을수 밖에요..-_-

 

11."누가더 살이 찟노..?"

변태같은 자식..-_-

그러면서 엉덩이 한번씩 툭툭 칩니다~

언니는 시집가서 그러진 않지만..제가 집중공략 대상이죠.ㅠㅠ

 

12.소름끼치는 듯한 웃음소리..

와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이웃음도 아님니다..-_-

킬킬킬킬킬킬킬킬킬킬킬킬 => 이웃음도 아닙니다..-_-;

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허 => 이웃음도 아닙니다..-_-

헛,헛,헛,헛,헛,헛,헛,헛,헛,헛 => 딩.동.댕.♬

무슨 웃음을 스타카토로 끊어서 웃는지....웃을때는 한 7옥타브는 올라가는듯..

니 여자 해라..-_-

 

13. 사생활침해..

아버지는 뭐하시노 어머니는 뭐하시노

같이 안살아서 모르겠다 했드만 니 뭐 가출했냐 어디 사냐

엄마 이쁘냐. 아빠 잘하시는게 뭐냐

니 핸드폰 얼마냐 하루만 들고댕기 보자(애니콜 슬라이드 입니다.)

(등기나 편지 오면) 어디 나도 보자, 애인이냐 니나이에 무슨 애인이고 돈이나 모아라

엄마 고깃집 다닌다고 했더니 좀 싸가져 온나 우리가면 공짜로 해주나

아빠 춤선생이라고 했더니 좀 배우자 니네 아버지 카사노바가..

등등등...너무 많아서 적으면 밤새야 할듯.-_-

 

 

 

아~힘드네요~

같이 일하던 언니가 2주전에 그만뒀는데요.(임신한닥옹...)

알바쓸 생각도 안하고 괜히 사무실와서 귀찮게만 하네요..

내가..너무 불안해서 맡기기 그렇다나요..??

그럴려면 왜..-0- 도대체 왜!

짤라놓고선 왜 불렀으며~!!

그렇게 불러놔서 니가 인제 이끌어가야한단말은 무엇이며!!!

나한테 장부를 왜 맡기는 것이며~!!

막상 그만둔다 하니까 잡는것은 뭐냐고요.-_-

 

그래도..담달 15일가지 일하고 관두기로 했습니다..

같이 일하는 언니 있을땐 둘이서 호박씨도 까고..되게되게 잼있게 일했는데..

사장님과 일한 뒤로는 내생에 암울한 그림자가 드리워진다는...-_-;;

인제 그만두고 쉬다가 딴데로 옮길랬드만...

나중에 부르면 다시 또 오랍니다..

이런....싸이코 같은 자식....-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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