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6살 새내기 사회초년생입니다.
20살 때부터 톡톡 (특히 시친결 )을 자주 봐 왔고..
착하고 형제분들께 예의만 너무 바르신 착한 아버지 덕분에 ..
(그깟 오형제가 모라고.. 이웃보다 못한 사이인데 말이죠.
우리 집 못 살 때는 무시하더니, 아버지께서 이사로 승진을 하신 다음부터는
너희가 양로원 비용 대라.. 제사 비용 내라.. 그저 피 빠는 모기처럼 돈돈...
진짜 아버지 형제들이지만 욕나옵니다.) 고생하신 엄마를 본 덕분인지,
저렇게는 살지 말자란 생각에 정말 독하게 돈을 모았나봅니다.
대학 1학년 때부터 과외 3개에, 마트 판촉알바, 휴대폰 조립공장,,주말 아르바이트까지..
제 발은 발레리나 강수진 씨처럼 휘어 있어서 모르시는 분들이 보면 힐을 많이 신어서
생긴 줄도 아세요 ㅠ 전 열심히 살았다는 증거 같아서 뿌듯한데..
에효 이런 저런 하소연 하고 싶네요 처음 글을 적다보니..ㅠ_ㅠ
각설하고,
제가 30살까지 큰 탈이 없다면 1억 정도가 모이게 되구요,
지금 제 남자친구는 (4년 째 만나고 있고, 역시 초년생) 30살까지 4천만원을 모으게 됩니다.
(둘 다 인터넷 보세 옷을 좋아하고, 쓸 때는 쓰고 아낄 때는 아끼자는 주의라서..)
1.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가 진지하지만, 남자친구는 학창 시절
제가 아르바이트 해서 번 돈을 학자금 대출로 사용한 줄 알고 있습니다.
저의 돈 6000만원을 비자금으로 남겨둘까요?
2. 30살이 되어, 남자친구에게 제가 모은 돈 1억을 알립니다. (가정입니다)
만약 남자친구와 서른 살 즈음 돈을 합치게 된다면 (위의 가정하에..)
결혼 준비 비용 을 빼고 1억~ 1억 2000의 돈을
(대략이요; 준비 자금이란 게 아직 추상적이라서..;; )
아파트 전세를 주고, 저희는 월세나 원룸에서 2~3년 바짝 신혼 때 돈 모으는 게 나을지..
월세가 아니라면, (생 돈 나가는 게 아까울 것 같아서..)
적당한 대출과 좀 더 아껴서 작은 평수에서 지내는 게 나을지..
* 구매한 아파트에서 내가 사느냐, 그 아파트를 전세 내주고 우리는 적당한 대출과
여유돈으로 아담한 집에서 사는 게 나은가.,.
요런 고민이 있네요. 주변에서는 신혼인데 새 집에서 사는 게 좋지.. 라는 분들이 많아서..
이런 경우는 없나요?;;
너무 궁금해요 언니들 .. 도와주셔요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