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 기능과 디자인이 하루가 멀다고 발전하면서 기능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첨단화 되고 있다. 예컨대 휴대폰에서 대화면·고화질로 방송을 시청하려는 소비자들의 욕구가 DMB폰에서 구현되는가 하면, 휴대폰 예절(모티켓)을 지켜주는 다양한 기술들이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진화하는 UI=삼성전자의 스킨폰(모델명 SCH-V890)은 블랙UI를 배경화면으로 하면서 트리구조의 메뉴를 채택하고 있다. 사용자들은 본메뉴 뿐 아니라 하위메뉴까지 한 눈에 들여다 볼 수 있다. 대기화면에 전자프로그램가이드(EPG) 표시 기능을 갖춘 애니콜도 등장했다. 대기화면에 사용자가 원하는 DMB 채널의 편성표를 표시할 수 있으며, 선호채널 설정을 통해 현재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TV 같은 휴대폰, 대화면 구현=LG전자 지상파DMB폰(모델명 LG-KB1500)은 디지털TV에 적용되는 광시야각 설계와 XD엔진 탑재로 선명한 화질을 제공한다.
KTFT가 지상파DMB폰으로는 가장 얇은 두께(17.5㎜)로 출시한 단말기(모델명 EV-KD330)는 PC아웃 기능을 내장해 언제 어디서나, 데스크톱PC나 노트북만 있다면 DMB 시청이 가능하다.
◇생활 속 기능, 눈부신 발전=휴대폰 예절인 이른바 모티켓 관련 기능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삼성 애니콜의 경우 통화중 1번 버턴을 누르면, 속삭이는 소리로 말해도 상대방에게는 또렷하게 들리는 소근소근 기능을 갖고 있다. 회의중이거나 공공장소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위성DMB폰(모델명 B300·B3000·B340)은 전화번호 바로검색 기능을 지원한다. 전화번호부 메뉴에 들어갈 필요없이 ‘홍길동’이면 ㅎㄱㄷ에 해당하는 번호인 846만 누르면 자동검색이 가능하다.
LG전자 지상파DMB폰(모델명 LG-KB1500)은 서울 지하철 노선도를 내장하고 있으며, 운전자들을 위해 GPS칩과 전국지도를 내장한 애니콜 휴대폰(모델명 SCH-V850)도 등장했다.
팬택계열 스카이폰(모델명 IM-S100)은 33만 영어단어가 내장된 전자사전 기능을 지원한다. 모토로라코리아의 제트(모델명 MS600)를 통해선 오늘의 운세를 점쳐 볼 수 있다. 이 밖에 삼성전자 애니콜 단말기 중 300만화소 이상 카메라폰은 카메라를 통해 명함의 문자를 인식, 주소록에 바로 저장시켜주는 ‘명함인식기능’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