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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도 이렇게 재수없는 날이 있나요...??

재수옴팡진날 |2009.06.27 18:04
조회 71,745 |추천 11

우와 제가 답답한 마음에 쓴글이

 

톡이 되었네요 !!!!!!!!!

 

우와 ㅠㅠㅠㅠ고마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

 

 남들 톡되면 싸이주소 올리던데 저두 한번...☞☜

친구해요^^

 

http://www.cyworld.com/flame03

 

 글구 톡톡된김에 우리솔로부대 F4공개소개팅신청해요ㅋㅋㅋㅋㅋ

한번만 저희를거두어주셔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톡보고애인생겼다는사람도많으니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누가하긴 해야겠고 딱히 할사람은 없고 어쩔수 없이 구준표

http://www.cyworld.com/boowoooooung 

 여자 잘만나고 다녀서 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이정

 http://www.cyworld.com/alonggoon 

 F4에서 딱히 큰 존재감이 없는것이 비슷해서 ㅋㅋㅋㅋㅋㅋ송우빈.

 http://www.cyworld.com/xellos06     

 

 

안녕하세요,

정말 세상에서 절 감추고 싶었던 날이 생각나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때는 이제 바야흐로

6월 6일 저희학교 시험기간이었습니다,(자고로 전 대학생)

도서관에 자리잡으려면 정말 아침 일찍 가야되거든요,

 

버스와 지하철을 한번씩 갈아타고 또,

저희 학교가 산에있는 학교라서

좀 경사가 높아 학교순환버스를 타고 올라가야한답니다,

학교버스인데도 300원을 내고 타는 그런 더러운,,,,

 

여튼, 버스를 타려는데, 사람이 진짜 완전 꽉꽉 차있는거에요,

정말 문이 안열릴정도로, (버스안은 이미 공황상태)

그렇게 버스를 3대를 보내고,

차라리 걸어 올라가는게 나을거같아서걸었답니다,

그날따라 날씨도 덥고, 긴팔도 입고 땀을 삐질삐질 나고,

 

그렇게 아주아주 힘들게 도서관에 자리 잡고 딱 앉았는데,

엄마 전화가 오는겁니다,

부산에 내려왔으니 잠시 집으로 오라고,

"..................."

 

제가 지은 죄가 있어서 안갈수도 없고

그렇다고 땀 뻘뻘 흘려서 잡은 자리 버리고 갈수도 없고,

당장 내일모레 시험이고,

 

하지만 결국 집으로 갔습니다,

집에가서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하고 나니 2시정도 되더군요,

 

그러곤 집근처에 K대 도서관에 가야겠다 하고 갔답니다.

독서실을 가라는 어머니의 말씀을 뒤로한채,,,,

이때 정말 어른들 말씀 들으면 자다가도 떡이 생긴다는 말을 깨달았습니다.

 

K대 도서관에 헉헉거리면서 올라가보니,

작년에는 분명히 학교학생증도 필요없이 공부할수 있는 곳이 있었는데

올해부터 학생증을 찍어야 되다는겁니다,,,,, shit...

 

학교에서 또다시 내려와

이렇게 된이상 최대한빨리 다른 도서관으로 가는 작전을 내세워

시간을 아껴야 겠다고 생각한 나머지, 일단 택시를 잡아 탔습니다

그리고 목적지를 말해야 하는 순간,

 

친구의 말이 생각났습니다,

"S구 도서관 거기 괜찬아, 시설도 좋고, 칸막이 시설도 있고,,뭐 어쩌구 저쩌구,,,"

 

 "아저씨 S구 도서관이요,"

 

아저씨는 저를 싣고 콧노래를 흥얼 거리면서 가셨습니다,

저를 내려 주신곳은 바로 S구청.......

 

제가 자고로 S구 동네를 잘 몰라서 제딴에는

'아, 구청에 도서관이 같이 붙어있나 보다'

라는 멍청한 생각을하고 과감하게 택시에서 내려

한바퀴 돌았습니다.

 

도서관으로 보이는 건물은 눈에도 보이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개미한마리 눈에보이지 않았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경비할아버지...

전 냅다 뛰어서 할아버지꼐 말을 걸었습니다,

"저기 S구 도서관이 어딨어요?"

할아버지왈

"여기서 KBS홀쪽으로 20분 정도 더 걸어가야 할텐데?"

 

택시기사 슈발......(-┏).........

 

이때부터 오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세상이 나한테 도전을 하는구나,

오냐, 덤벼라 세상아,

 

저 마구 걸었습니다,

골목골목 막 걸어 다니면서

도서관을 찾아 삼만리,,, 한 끝에

 

도서관 발견!!!!

 

 

저 정말 기뻣습니다,

눈물 흘릴뻔 했습니다,

다비치 강민경 이후로 무언가에게 후광을 볼수있다는건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하지만,,,

 

도서관에 다가가면 다가갈수록

도서관 입구에 있는 은색깔 바리케이트는 저를

불안하게 만들었습니다,

 

굳건히 닫혀있는 차가운 느낌의 은색 바리케이트는 더운 날씨에도

제 등에 식은땀을 흘리게 했습니다,

'응 뭐지? 왜 닫혀있는거지?"

 

아하하하하하~~~~~~~

6월 6일 현충일^^^^^^^^^^^^^^^^^^^^^^^^^^^^^^^^^^^^^^^^^^

도서관 문 닫는 날입니다....ㅁㄴ;이ㅏㅏㅇㅍ'ㅁ;ㅣㅏㄴ;ㅏ'마류ㅜ'미나류ㅜ;미ㅏㅜㅠ 

 

저 다리에 힘이 풀려 그냥 주저 앉았습니다,

한 1분간 멍하니 앉아있다가,

담배한대 피고,

집에 가야겠다는 생각에 버스를

타려는데,

카드를 삑 찍었는데,

 

잔인한 그 목소리....

삐기긱!! "잔액이 부족합니다"

 

그래도 전 돈으로 내려고 자신있게 지갑을 열었지만

5천원짜리만 한장 덜렁,,

아저씨는 잔돈이 없다고 미안하다고,,

버스에서 내려 편의점에서 그냥 잔돈 바꾸기 미안해서

초콜렛 하나 사고 다시 버스를 타고 집에갔습니다,

 

집에 도착하니 시간은 벌써, 7시.

배도고프고 짜증도 나서

엄마한테 짜장면과 탕수육을 시켜달랬습니다,

엄마한테 오늘의 하루일과를 말해주니 엄마는 웃기만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짜장면과 탕수육은 1시간이되도 오질 않는겁니다,

8시 15분쯤 되었을때, 참 집에서 곱게 자라보이는 학생이

철가방을 들고 나타났습니다.

"죄송해요, 제가 일한지 얼마 안되서 여기 지리를 잘 몰라서요;;"

 

정말 순수하게 착하게 생긴 학생이라

돈계산도 잘 못하고 그래서 뭐라고 말하지도 못하고 그냥 보냈습니다.

 

짜장면을 먹으려고 비비려는데.

 

나참....

자장면 비비다가 젓가락 부러뜨려본적 처음이었습니다.

밥다먹고 나니 9시더군요,

엄마는 그냥 오늘 같은날 공부하지 말고 자라그러고,

전 웃음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세상에 도전하면 이렇게 되는구나 싶었습니다.

이 날이후로 몇일동안은

계속 되더군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제가 있는집에 컴터가 없어서 방학하고 나서야

올리게 되네요.

정말정말 캐우울 했던 기억...

 

(P.S : 그림실력 완전 허접입니다..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추천수11
반대수0
베플운수 좋은날|2009.07.01 06:49
내 이야기 잘 들어봐. 몇일전에 아는 누님께서 서울왔다고~얼굴 한번 보자고 그러는거야. 그래서 난 약속시간 한시간 전부터 분주하게 준비하기 시작했지. 전부터 짝사랑하고 있던 누님이었거든..그래서 평소에는 뿌리지도 않던 향수도 뿌리고~특별한 날 아니면 잘 입지도 않던 프x드페리 카라티를 입고 느긋하게 왁스를 바르고있었지. 그날따라 머리 스타일이 너무나 이쁘게 잘 만져지더라고~기분이 너무 좋았지..하지만 몰랐었어..그것이 앞으로 일어날 참담한 비극을 알리는 징조일 뿐이었다는것을...그래..여기서 눈치 챈 사람도 있을거야. 왁스를 다 바르고 손을 씻을려는데 세면대의 손잡이를 들어올리자마자 뭔가가 나의 뇌리를 스쳐 지나가더군. '아차..나 아까 샤워했었지..' 아니나 다를까 위에 고정되어있던 샤워기에서 물이 나오기 시작했고 난 빛의 속도로 머리를 뒤로 젖혔지만 결국 샤워기의 재물이 되고 말았지..다행스럽게도 옷은 많이 젖지않아서 머리만 다시 말리고 왁스를 바르는데...ㅅㅂ 24년 살면서 그렇게 병신같은 머리스타일은 그날 처음 봤었어ㅋㅋㅋ시발 그래도 약속 시간은 지켜야 했기에 대충 깔짝거린뒤 촐싹대며 계단을 내려오다가...엎어졌어...그것도 슈퍼맨 자세로...조카 아픈건 둘째치고 카라티 소매가 찟어졌고 손목시계가 아작났어 ㅋㅋㅋㅋ 정말 속상했지만 다시 집에가서 옷을 갈아입고 나왔지. 근데 시간이 너무 지체되었어. 워너래 버스타고 여유롭게 갈려고했었는데 버스탔다간 좀 많이 늦을거 같더라고.. 그래서 택시탔는데 목적지에 도착하니깐 요금이...ㅅㅂㅋㅋㅋ그래도 그 누나를 볼 수 있다는 생각에 즐거운 마음으로 기다리고 있는데....약속시간이 다 되어 갈때 쯤 날아온 문자 한 통... [미안, 누나 오늘 급한일 생겨서 약속 못 지키겠다ㅠㅠ] 그날 집에가서 오른손에 찢어진 카라티 들고 왼손에 박살난 시계 쥐고 울었어. ---------------------------------------------------------------
베플교수님의노예|2009.07.01 10:25
난 어제 7월월급받았는데 택시5번타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월급100인데 7만원이 하루만에 택시비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휴 아침에 지각해서 만오천원 교수님 오늘 출근 안하셧길래 일찍 퇴근해서 오램마네 친구들바야지 !!!!!!!! 월급도 받앗고 친구들 빨리 보고싶으니깐 넉넉한 마음으로 택시타고 만원 택시에서 내리는 순간 교수님이 연구실왓는데 나 없다고 전화와서 화장실갓다고 뻥치고 20분만에 만원내고 컴백ㅅㅂ 친구들 나때매 제모할 계획 뻐그러졌다고 개쌍욕해서 다시 택시타고 만원 택시비때매 속상해서 술처먹다가 막차끊김 다시 택시타고 2만원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제만 생각하면 지금도 신나서 침나와...
베플ㅋㅋㅋ|2009.07.01 10:34
깔깔깔 내이야기를 들려주겠어 아침부터 여자의 마법의 걸려 침대시트를 다버렸지 애인과 만나기위해 버스를 탔는데 만원짜리더군.. 그러다 버스를 타고 지하철에서 교통카드를 충전하고 탔는데 참.....ㅋㅋㅋㅋ할아버지가 내옷위에 유자차를 쏟으시더군 .........그래도 어쩌겠어 어른인데 괜찮다고하고 타고가고있었지 지하철에서 잠들어 잘못내려 다시 타고 애인을 만났어 .....휴 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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