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을 즐겨보지만 쓰는건 처음인 21살 대학생들입니다 ^ ^
(이 글을 지금 저 혼자 쓰는게 아니라 친구 한명이랑 같이 쓰고 있어서요 ^ ^ ;;;)
저희는 건축과에 재학중인 여! 학생들이에요
저희과가 보통 과동아리를 주로 해서 어울리는 분위기인데
저희동아리 08동기는 총 11명..
그 중에 여자는 저랑 이 글을 같이 쓰고있는 친구, 똘랑 2명이네요...
우와~ 하는 여자분들! 많으시죠 ^ ^;;;
별거 아니랍니다~
여기서는 예쁜거? 여성스럽게 샤방샤방한거?
전~혀 필요없습니다 ㅋㅋㅋ
저흰 그냥 잘생겼습니다........... 이정도면 뭐,.... ^ ^;;;
사실 저희가 이렇게 톡을 쓰게 된건요!
저희 동아리 9명의 남자아이들 중에 3명이 군대로 떠나고...... ㅠㅠ
이제 남은 아이들 6명 중 4명이 이번 여름에 군대로 떠난다네요...
맨날 옆에서 시끌시끌 쪼잘쪼잘 티격태격하면서
일년반을 붙어다닌 친구들인데!.......
한순간 조용해지면 어색할것 같습니다..
(사실 앞에 먼저간 친구들은
지난 여름방학 시작한지 하루만에 한명,
겨울방학 끝나갈 때 쯤에 한명,
그리고 올 4월에 한명.. 이렇게 한명씩 나눠서 가서 별로 어색하진 않았거든요 ㅠㅠ)
그래서! 친구들과 일년반동안 동고동락한 이야기를 쓰고,
자꾸 군대가는데 선물달라는 친구들에게 톡 선물을 주고 싶어서요!
(아, 톡 됐으면 좋겠따.. 이 생각이 여기서부터... 
악플다시거나, 재미없겠다거나, 스크롤바 쭉 내리실분들은, 그냥 안 읽으셔도 되요.....
그래도 읽겠다 하시는 분들! 덕분에 글 씁니다.
)
먼저 저희 친구들을 소개할게요!
이게 저희가 찍은 가장 최근 단체 사진 같아요 ^ ^;;;
보이시죠...
저 뒤에 사진에 어떻게든 나와보겠다고 브이브이 해대며 서있는 여자 두명......
저 두명이 저희랍니다 *_*
여자 우대, 그런건... 그냥... 이제 그러려니 합니다.. ㅋㅋㅋㅋㅋ
남자친구들을 소개하자면요~
(뒷줄에 있는 친구부터 소개할게요~ 쪼기 있는 약간 바가지머리 한 친구요 ^ ^;;)
90년 5월생으로 조기졸업이 아닌 조기입학을 한 친구, KIM Y W
꽃보다 남자에서 죽마스터 닮은 친구, KIM J G - 7월 7일 입대.......... 의정부에요!
88년생이지만 전혀 오빠같지 않은 친구, KIM J M - 8월 언젠가............
1학년 때보다 10kg 찐 친구, LIM E S - 7월 7일 입대............. 얘도 의정부 ㅋㅋㅋ
곧 군대가니까 머리 길 때까지 길어보겠다는 친구, KIM S B - 7월 20일 입대..... 얘는 대구!
제일 앞에 있는애가 제일 잘생긴것 같다는 친구, KIM I S
이렇게 밑줄 그어놓은 친구들이 이번 여름에 군대가는 친구들이구요... ㅠㅠ
다른 두명은 아직 미정? 이라네요... ^ ^;;;
(저흰 5년을 학교 다녀야해서 2학년 1학기 끝나고 군대를 대부분 가구요..
늦게가면 2학년 마치고 가는 경우도 있어요
)
이 사진은 저희가 처음 들어와서 동아리 엠티갔을 때에요!
그러니까 작년 1학기.. ^ ^
지금은 군대가고 없는 친구들도, 개인적인 사정으로 동아리를 나간 친구들도 있는
단체사진 이네요 ^ ^
이때는 뭔가 어설프고 어색하고 그랬을때.....
위에 사진이랑 비교해보시면, 딱 봐도 포즈부터 나오지 않나요 ^ ^
이 사진은 무슨 단체사진의 정석인 포즈... ㅋㅋ
이 사진은 2학기때 제부도로 동아리 엠티가서 찍은 사진이에요~
해바라기 하나만 주어져도 잘노는.... 친구들 ㅋㅋㅋㅋㅋ
온갖 엽기사진은 다 찍어뒀네요 ㅋㅋㅋ
이 때까지만 해도 군대간 친구는 한명이였네요..... ㅠㅠ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악플은 달아주지 마세요...
안그래도 요즘 군대간다고 슬픔에 잠겨있는 네명의 아이들이 있습니다...
)
(사진상으로 위에 4명 친구들이 이제 군대 갈 친구들이네요 ㅠㅠ 안뇽
)
이건 작년에 건축인의 밤이라고 저희 과 행사할때 사진이에요~
남자애들 여장해서 미스건축을 뽑는데!
이 아이들 ★ 1 등 ★ 한 아이들 입니다
(사진은 만약에.. 톡되면 공개할게요 ㅠㅠ 안그래도 슬픈 친구들 인권보호는 해줘야죠 ^ ^;;;)
얘네들은 이렇게 하구 원더걸스 - 노바디 춤췄었구요~
나머지 다섯명...은 동물옷 입고 HOT - 캔디 춤췄었어요~
(선배님들 모시고 하는 행사라 추억을 되살리고자..... 훗.. ^ ^
이건 아쉽게도 1등은 못했다는........ ㅠ ㅠ)
미스건축 저 아이들이 1등을 하는데 크나큰 공헌을 한 아이가 있어요.. ㅋㅋㅋㅋㅋㅋ
그 이유는 이랬습니다........
저 사진 상태로 자신도 모르고 30초 가량 춤을 췄으니까........요
지못미....... ^ ^;;;;
(일부러 저런게 아니라..
자신도 모르고 정말 실수로! 천이 흘러내려서 저렇게 된거에요 ㅠ ㅠ
여장하는데, 자금이 자금인지라....
한 마에 3000원 하는 천을 그냥 막 둘렀었거든요 ㅠ ㅠ)
(사진은 잘라 낼게요 ^ ^;; 이친구의 인권 보호해줘야죠 ㅋㅋㅋ)
이 친구들이랑 있었던 일들이 사진으로 남겨진 것만해도.. 많은데,
지금 이 글을 쓰면서 생각해 보니까 더 많이 있네요 ㅋㅋㅋ
(이 사진들은 극히 일부... 새발의 피정도? ㅋㅋ)
그리구 이 친구들이랑 같이 이야기하고 놀다보면 저희 스스로가 유치해지는걸 몸소 느낍니다.
완전 초등학생들 대화수준......
예를 들면 뭐...
한명이 '나 팔이 너무 아픈것 같애' 이렇게 말하면 나오는 답은 대충......
- 너 파리되려고 그래 잘 날아다녀봐
이게 웃기냐구요.....? 얘네랑 말하다보면 그 아무렇지도 않다는 그 표정속에서 저 말이 툭툭 튀어나오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빵 터집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또 요즘 저희 과선배님들 졸업전시회 한다구 다들 남아서 동아리 오빠들꺼 도와드렸거든요~
그때 노래 좀 듣자고 틀어달라고 하니까 틀어주더라구요
근데..... 노래가 너~무 자주 바뀝니다!
그래서 물어봤더니.....
- 응~ 45초 미리듣기 해놨으니까 ^ ^
웃으며 당연하다는 듯이 말을 하는데..... 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걸 올리기 위해서 소재를 모았죠...
그리고 선배 언니오빠들에게도 저희 엉뚱한 모습을 여쭤봤더니.....
- 이런거 물어보는거 자체가 엉뚱하다는거 알아?
너네가 평범하고 제정신일때를 보여주고 물어보기나해
(뜨든................... ^ ^;;;;;)
처음 적응 못했던 저희도 일년반 같이 지내다 보니 이제 익숙해 질대로 익숙해져서, 없으면 어색할것 같아요..ㅠㅠ
얘네들은 군대 안가고 5년동안 계속해서 같이 학교 다닐 줄 알았는데 ㅠㅠ
얘네들 없으면 동아리 모이라고 해도 저희 둘이 쓸쓸할 것 같고..
이제야 이 친구들하고 마음놓고 편하게 대할 수 있을것 같은데 떠나네요 ^ ^
뭐 2년! 저희 4학년 2학기 되있으면 얘네들 돌아오겠죠!
(요즘엔 저희도 2년 휴학하고 그냥 얘네랑 복학할 때 같이 다닐까 생각도... ㅎㅎ)
SB아! JM아! JG야! ES야!
군대 잘 다녀들오고!!!!!
그동안 시공은 우리가 지키고 있을게 ^ ^
시공은 하나잖아!
칫솔이... ㅋㅋㅋㅋㅋㅋㅋㅋ <- 이건 그냥 동아리애들하고 장난치는거에요 ^ ^
시공 화이팅!
마지막으로 저희 사진 몇장 더 올릴게요 ^ ^
나중에 톡되면 친구들 의견 물어서 싸이 공개할게요!
그 때는 싸이에 가셔서 힘내라고! 잘 다녀오라고! 한마디씩 써주세요~
(군대는 다 가는건데 뭘 새삼스레 그러냐.. 이런건, 자제해 주셨으면 합니다 ^ ^)
아참! 저희 과! 이제! 오늘! 방학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
그래고 내일 경상도로 답사를 떠나는데~ 비가 온다고 하네요 ㅠㅠ
설마~ 경상도에 비 내리겠어요??
이제 답사 다녀오면 7월이 시작되고.....
7일에 군대가는 친구들은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네요 ㅠㅠ
마지막으로 얘들아! 그동안 즐거웠다 ㅋㅋㅋㅋㅋ
이건 향미랑 내가 준비한 선물이다!
더이상 선물따위 요구하지마 ㅋㅋㅋㅋㅋ
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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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world.com/01088908606
- 7월 7일에 군대가는 친구 두명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www.cyworld.com/010-46263969
- 이건.. 제꺼 ^ ^;;;;;; 소심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