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Earth===============
---------------------서 울. 그리고..-----------
은영 : ........
경 : .
은영 : 원래 그렇게 말이없어요? 하긴.. 산속에서만 있었으니 말이 없을수 밖에..
재밌는 얘기라도 해드릴까요? 며칠전에 친구가 겪은 얘긴데요~
경 : 죄송합니다. 아버지를 만나기 전까지는 아무 얘기도 하고싶지 않네요.
은영 : ... 아.. 걱 정 하지 말라그러던데 맘 편히 계시지... 하아... 서울 까지 가려면 2시간은
족히 걸릴텐데... 완전 심심한길이 되겠네.. 힝...
끼잉.. 낑 낑...
은영 : ? 응? 아하! 너너.. 장구니~! 장구나 나랑 놀쟈 ^----^ 헤헤 너의 주인님은 왜케 딱딱하
고 재미없니~? 넌 이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랄라~ >_<
경 : ...... 장군. 가만히 있어.
끼잉.....
은영 : 왜 그래요? 장군이도 놀고싶어하는데? 장군아 신경쓰지말고 나랑 놀자!! 인누와~
경 : .....
어느덧 서울 한 빌딩앞에 도착한 두대의 차.
보디가드 : 다왔습니다. 내리시지요.
은영 : 응~ 수고했어~ 장군아~ 주인님이랑 같이 와~ 어서~
경 : 여기가 아버지가 계신곳입니까?
XX : 네. 하지만 정확히는 아닙니다. 조금 다른곳에 계시지요. 아, 하지만, 여기에 계신게 맞으니 우선 들어가시면 알것입니다. 아시다시피 저희는 회장님과 도련님을 해끼칠 생각 전혀 없습니다. 그저 따라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경 : 여기 계신데 정확히는 다른곳이라.. 모순이군. 여튼 편하게 온것같군. 고맙네.
XX : !!. (회장님이 저나이때 저런 말투를 사용하셨지..) 네. 편안히 따라오시기 바랍니다.
은영 : (호오.. 그렇게 까칠하던 분이 변했네.. 그것도 당연하다는듯이... ) 들어가죠?
또각 또각 지이잉.
-팬트하우스로 이동합니다.-
우우웅.
환 : 아들. 붙잡혀 온것인가? 내 메세지를 보고 온것인가?
경 : 아버지 메세지를 봤지만 붙잡혀 온 기분인데요. 어떻게 된거죠? 여긴 뭐구요?
환 : 똑똑하니까 대충 어떻게 된건지 알수는 있을게다. 길게는 설명 안하마.
내가 여기 회장이고 네가 그 뒤를 이을 회장 아들놈이다. 넌 사회를 증오하도록
내게 교육 받았고, 그 사회에 너는 처음 발을 딛었다. 네가 붙잡혀 왔다고는 하지만,
네 의지였겠지. 알고 있다.
경 : ... 아버진 아직 저 위에 계시네요.
환 : 여튼 또 다른 설명도 안하마. 내가 알고 있는 사회는 네게 말해준 그대로이고, 너 또한
그리 생각해야 한다. 의미는 곧 알게 될 것이다. 우선 지금껏 네가 스스로 갈고 닦은 능
력과 기술들을 테스트 해보고, 너에게 주어진 일을 해나가야 할 것이다. 아비를 믿는다
면 따라오거라.
경 : 아버진 제게 신과 같은 존재이시죠. 믿습니다. 따르겠습니다.
은영: 신이시죠.. 저희에게도 신이신걸요... 세상을 창조하셨으니.. 그때문에 증오하시는지도
모르겠지만..
환 : 쓸대없는 말은 삼가하도록하거라 은영아. 너는 그곳을 잘 알테니 경이에게 큰 도움이 되
어 주리라 믿는다. 그럴수 있겠느냐?
은영: 걱정마세요 ^^ 도움이 되겠죠. 먼저 발을 딛었으니. (정약결혼 상대라고 들었을땐 싫었
지만.. 이젠 아닌걸요? 아... 내가 왜이러지?)
경 : ..... 어떤 테스트를 거쳐야합니까?
환 : 별거없다. 곧 도착할 방에 들어가서 하고싶은걸 하면서 30분만 있으면 된다.
경 : 별거 없군요. 대신 장군이도 같이 하죠.
환 : 흠.. 장군이를... 그래 뭐 별일이야 있겠느냐. 여기다. 들어가거라.
지이잉.
파란색 방.. 아무것도 없는 그저 파란색 방.. 발을 들여 놓는 순간 짜릿함을 느끼는 경..
경 : ( 음? 무슨 느낌이지?) 장군아. 들어와.
지이잉.. 칙
* 테스트 오퍼레이션 작동. 신체를 스켄합니다.
팟!
* 테스트 모드 종료. 여신님의 방으로 이동합니다.
경 : ? (뭐지? 뭔가 잘못된것 같은데?)
여신: 어서오너라. 여기까지 오는길... 힘들지 않았느냐.. 건강하게 자라줬구나.. 고맙다.
경 : 아름다우시군요. 일종에 테스트인것 같군요.. 뭐 쉽게 왔습니다. 처음엔 혼란스러웠지
만...
여신: 아직 많이 혼란스러운게로구나... 걱정말거라.. 내 너만 기다리며 이리 버텨왔다. 이제
내 너를 봤으니 힘이 나는구나..
흐느끼는 여신을 보며 경 또한 마음이 착잡해짐을 느꼈다.
여신: 그래... 그랬어... 걱정말거라. 앞으로 그저 앞으로 쭈욱 나아가거라.. 내가 너에게 해 줄 말은 이것 뿐이다. 즐거운 여행 하거라.
팟!
한편, 모니터링 룸.
환 : 흠... 역시 파장만으로도 그녀석을 알아 낸 것인가... 그래 그렇겠지... 아들녀석 능력좀 볼까? 어디보자...
=================================
이름 : 김 경 --- 닉 네임 (호) : 없음
신체 상태 : 양호 . 특수 능력 : 없음 .
정신 상태 : 혼돈 . 특수 능력 : 없음 .
매칭 직업 : 무직 .
=================================
환 : 훗... 완벽하군... 매칭 직업 무직이라... 아들놈에게 너무하는군..
은경: 정말 특이하네요 아무런 상세정보가 없는거나 마찬가지네요.. 스켄을 다시해볼까요?
환 : 괜찮다. 바로 뇌파 스켄하고 접속시키도록 해라. 은경이도 그렇게 하도록 하고.
은경: 네! 그렇게 하도록 하겠습니다.
지지징. 칙!
환 : ? 이건뭐지?
==================================
이름 : 장 군 --- 닉 네임 (호) : 백호
신체 상태 : 탁월. 특수 능력 : 알 수 없 음.
정신 상태 : 안정. 특수 능력 : 알 수 없 음.
매칭 직업 : 수호자.
==================================
환 : 당신이 주는 선물인가... 경이 네녀석의 선택이냐.. 여튼 은경이 에게 알려야겠군
** 은경아. 장군이도 함께 하도록 해라.
은경: 에에..? 네, 알겠습니다. 괜찮겠습니까? 동물을 상대론 처음일텐데요?
** 괜찮을게다. 스캐닝 하도록 하고, Earth 에 접속 하면 바로 경이 녀석과 함께하도록 해라.
은경: 네! ^^ 그럼 접속 하도록 하겠습니다. 장군아~ 이리와 이거 쓰면 금방 편해 질꺼야~^^
경이씨도 쓰세요~
지직.. 지지직....
* The Earth 로 접속을 시도합니다.
* 접속되었습니다.
* 어서오십시오. 김 경 님.
* 당신은 The Earth 에서 기본적인 신체정보를 가지고 사회와 같은 생활을 하게 될 것이지만,
* 이름은 바꾸게 될 것입니다. 호를 정해 주시기 바랍니다.
경 : 호라... 정(情: 뜻 정) 으로 하지.
* 앞으로 정 이라는 호(닉네임)으로 게임을 하시게 될 것이며, 정약결혼 상대이신 은경(죠엘)님에게는 당신의 정보가 언제든 공개될 것입니다. 즐거운 시간 되시기 바랍니다.
경 : ? 정약결혼 상대라... 내 인생이 없는 것인가? 아니면... 잘... 된것인가...
스팟!
* 매칭 직업에 따른 튜토리얼을 시작합니다.
* 당신의 특성상 가능한 튜토리얼이 없습니다. Earth로 이동합니다.
정(앞으로 김 경은 정 이란 닉 네임을 사용하겠습니다) : .... 뭔지 몰라도 혼자 해라 이건가...
죠엘: 어머? 일찍오셨네요? 적어도 30분은 기다려야 할지 알았는데.. 역시 뭔가 다르군요..
정 : .....
죠엘: 근데 왜 가방도 없고.. 손에 아무것도 들고 있지 않지요?
정 : ..... 그렇게 물어봐야 난 모른다구. "정 약 결 혼 상 대. 죠 엘 양"
죠엘: (화끈) 어.. 어떻게 알았는지 모르겠지만, 제 뜻이 아닌건 아시죠? 여.. 여튼 이상하군요.
정 : 뭐.. "정 약 결 혼" 이란게 이상하단건가?
죠엘: (화끈) 우...으... 아... 후...
정 : 귀엽군.
죠엘: (버럭) 뭐야 놀리는거야? 힝... 그나저나.. 이거 정말 황당하네.. 당신... 튜토리얼을 그냥
뛰어넘은건가? 능력치고 뭐고 아무 변화 없는 백지상태라니..
정 : 몰라. 가능한게 없다면서 그냥 가래더라구. 죠엘. 당신이 가르쳐 주면 되자나. 명색에 내
"정 약 결 혼 상 대" 인데..
죠엘: ..... 자꾸 놀리면... 나 그냥 갈꺼야!!
정 : 그럴수 있어? 과연 그럴수 있을까? 내가 지금 뭐 하는건진 모르겠지만, 당신의 움직임과 위치는 이상하게 마음속에서 거리까지 측정되는군.. 지금... 5미터 떨어졌어.
죠엘: .....흑... 나 완전 애기 키우는 기분이잖아... 당연한거야!! "정약결혼"상대니까!!
(화끈)
정 : 아하~ 그런건가? 그럼 뭐가 뭔지 가르쳐 줘. 난 "애기"니까.
죠엘: .... 말에 가시를 잘도 다네... 좋아 좋다구.. 에휴.. 그나저나 장군이는 왜 안보이지..
정 : 음? 장군이 내 옆에 있잖아... 아까 부터 옆에서 안아 달라고 팔짝이고 있잖아.. 엄청 작
아지긴 했지만..
죠엘: 에에..? 안보이는... (버근가..? 아니면 회장님은 알고계신건가..?) 뭐 아무래도 장군이는
당신만 볼 수 있나봐. 난 보이지가 않네?
정 : 호오.. 보이지 않는다라... 벌거숭이 왕 이야기 아나? 착한사람한테는 보이고 나쁜사람
한테는 안보인다는..
죠엘: !!! 아! 정말 자꾸 왜그래~! 시스템상 오류가 있거나 새 업데이트 사항이라구!!
정 : ? 그게 무슨말이지? 시스템상 오류... 업데이트 사항..?
CC : 어이~ 거기 너무 다정 다감하게 얘기들 나누시는데?
---------------------------------------------------------------------다음편으로..---
CC는 누구일까요? 시작부터 뭔가 터졌네요?
정이는 잘 해낼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