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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전에 겪은 살인미수사건.

사당동늙은이 |2009.06.30 11:54
조회 30,720 |추천 5

어김없이 오늘도 톡을 보구 있다가요...깜짝놀랬습니다. 이건  뭔가요. ㅋ

글쓴제목이 식칼든 아저씨 잡고 토스트 먹었다니.

제가 쓴글이지만 보구 있으면서 사무실에서 혼자 키득키득 데구 있다가

지금 글 수정 하내여.

글구 왜 고기집 아저씨는 아줌마 안데리고 나왔나 하시잖아요.

상황은 고기집 아저씨가 아줌마 보호 하실려구 앞에 계시고 아줌마가 뒤에 계셨는아저씨가 먼저 나오시게 된거고 아줌마는 우물쭈물 하시는 사이에 그렇게 되어 버린거에요.사람이 무서우면 꼼짝을 못하잖아요.

글구 전 사당동에서만 29년째 살고임씀다...이사같은건 안가겠죠.ㅋ

 

톡 된기념으로

http://www.cyworld.com/traumajin 보잘것 없지만 싸이 공개 함다.ㅋㅋㅋ

내 청춘 돌리도 이젠 5개월 지나믄 30대 초장이내.ㅜ,.ㅜ

님들 좋은 하루 되세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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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사무실에서 할거 없으면 톡을 즐겨 보는 20대 막장 남자 입니다.

 

3년 전에 경험하게 됬었던 일입니다.

 

일요일 저녁 저는 집에서 TV를 보고 있었지요...근데 밤10시가 되니까

 

배가 고프기 시작하는거에요.글에서 저는 누나 꼬득여서 누나와 함께 집앞에 있는 토스

 

트를 먹기 위해 밖으로 나갔습니다.저희 동내가 시장두 있고 주택가가 밀집해 있어 사

 

람들이 늦은 시간에두 많이 있습니다.전 누나와 나가기위해 책방에서 미리 빌려 두었던

 

책을들고 누나와 함께 집밖으로 나갔습니다.

 

 책을 반납하고 시장길을 가고 있는데 유난히 일요일 저녁이라서 그런지 가게들도 다

 

일찍 문을 닫고 사람이 거의 보이질 않더군여. 글애두 전 누나와 함께 맛나는 X삭 토스

 

트를 먹기위해 발걸음을 살포시 옮기고 있던 찰라 제가 본것이 궁금해 지기 시작 했습

 

니다.왠 아저씨 (50대중반)가 시장골목에 고기집 에서 나와서 만두집에 들어가시는 겁

 

니다.(멀리서 봤음)문은 닫혀 있었습니다. (그 만두집 남자 사장님)그러더니 한 5초정도

 

됬었나 갑자기 큰 식칼(칼끝이 살아있는 무시무시한 칼입니다)을 가지고 나오셔서 저

 

와 누나 가는 방향과 같은 방향으로 가시는 겁니다. 한 15미터 전에 그사람을 봤는데 들

 

어갔다 나올때는 바로 옆에서 칼을 보게 된 겁니다. 깜짝 놀라서 멈칫하고 누나와 함께

 

뒤로 그 아저씨를 따라가게 되었지요.

 

아저씨를 뒤를 따라가면서 잠시나마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오만가지 생각이 들

 

더라구여. 그런데 갑자기 아저씨가 아까 나오신 고기집으로 다시 칼을 들고 들어 가시

 

는 겁니다. 쉽게 생각 했죠!!! 고기집에 칼이 잘 안들어서 혹쉬 옆가게 에 빌려 주시는거

 

라고 생각을 했습니다.그런데 웬일화남 그게 아니고 들어가자마자 아저씨가 고기집 출구

 

들 막고 스더니 고기집(40대초반 부부가 운영)에 주인들을 향에 칼로 위협을 하면서 점

 

점 다가가시더라구여.저는 완전 깜짝 놀랬습니다. 어떻해야 하는 생각 보다 몸이 먼저

 

반응을 하더라구여...

 

누나에게 소리 쳤습니다.

 

경찰에 신고해...빨리 경찰에 신고 하라고...

 

그랬더니 누난 완전 공포에 휩싸여서 움직이질 못하는 겁니다.

 

짧지만 경찰이 오기전에 그 고기집 부부는 무슨일이라두 생길거 같았습니다.

 

저는 다시 누나에게 경찰에 신고하라고 소리치고 전 그 고기집으로 뛰어들게 뒤었습습

 

다.문이 철 미닫이 문인데 문을 확 제끼고 들어갔는데 밖에서 보는거 보다 상황이 많이

 

심각 하더라구요. 문여는 순간 시선집중....헉 젖됐다.TT

 

제가 무슨 힘도 좋은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무슨 격투기 유단자두 아닌데 아!!!군대에서

 

딴 태권도 1단은 있내요. 하여간 뛰어들면서 생각 했습니다...이거 어떻해야 되지???생

 

각 을하는데 마침 제눈에 들어온건 의자(등받이두 없고 그냥 동그란의자)

 

왜 있잖아요 그냥 드럼통에 철 테이블 만들고 고기 구워먹는데 그런 고기집은 거의다가

 

그냥 좀 불편한 동그란 의자. 바로 그겁니다.

 

전 그걸 들고 칼을 들고 있는 아저씨에게 힘껏 던졌습니다. 아저씨가 그 의자에 맞아 쓰

 

러지셨는데 그사이에 저는 아저씨를 먼저 밖으로 나오시라구 소리쳤습니다.

 

다행이 아저씨는 먼저 밖으로 탈출???하셨는데 문제는 아줌마입니다.

 

아줌마도 공포에 떨구 계셔서 움직이지를 못하시는 겁니다. 소리쳤죠 나오시라구...

 

그 식칼든 아저씨는 쓰러지셨다가 일어나고 계시는중인데 금방이라도 다시 덮칠거 같

 

았습니다.전 또다시 빠르게 짱구를 굴렸습니다.아저씨에한테 원형철테이블을 밀어 버

 

리고 아줌마를 밖으로 데리고 나왔죠.나오시는데 피가 뚝뚝 흐르시는 겁니다. 어디라도

 

다치셨나 봤더니 왼팔을 칼에 베이셨더라구요. 그순간 저는 아줌마 까지 데리고 나와

 

미닫이 문을 받아 버리고 밖으로 나왔습니다.멀리서 누나가 걱정하는 눈빛으로 쳐다 보

 

구 있더라구요.

 

그순간 저 멀리서 보이는 빨강 파랑 불빛이 보이기 시작 하는 겁니다.

 

전 누나와 그쪽으로 도망가기 시작 했습니다.고기집 부부는 그쪽으로 먼저 도망을 가셨

 

고뛰다 뒤를 돌아보니 그 만두집 아저씨가 이번엔 과도 를 들고 문을 열고 따라오시는

 

겁니다. 아무레도 안되겠다 싶어서 저는 누나와 함께 다른 골목으로 피했습니다.

 

아저씨가 지나가는걸 보고 다시 밖으로 나왔지요.

 

그쪽에는 고기집 부부가 먼저 도망을 갔고 그쪽에서 경찰이 오고 있었기 때문에 저는

 

골목에서 나와 쫌 떨어진 곳에서 지켜 보았지요.그 만두집 아저씨가 경찰들에게 잡힌

 

겁니다.이제 됐다 싶어서 저는 누나와 뒤로 돌아 왔던 길을 다시 갔어요.

 

심장은 터질라하고 손과 발은 힘이 없어서 부들부들 떨고 옆에 누나가 있기에 내색도

 

못하고 완전 미치는줄 알았습니다.애써 태연한척할라고 다시 누나와 먹기로 했던 토스

 

트집을 향해 걸어 가게 되었습니다.

 

토스트집에 도착해서 전 햄치즈 토스트를 손에 붙잡고 사지가 떨리고 심장이 쿵쾅쿵쾅

 

하는걸 억지로 참고 먹었습니다. 그러더니 누나가 한만디 하더군여 “넌 이상황

 

에 토스트가 목에 넘어 가냐???”전 그냥 아무 대답 없이 그냥 먹었

 

습니다. 아무 대답 없이 먹은게 아니라 솔직히 말하면 말할 힘도 없었습니다. 토스트집

 

의 방문을 마치고 집에 가는중에 다시 그시장 골목을 지나가게 되었지요.그러더니 경찰

 

들이 많이 와있더군요.

 

다행이다 싶어 가는데 누나에게 저나가 오는 겁니다. 경찰이였죠. 묻더군요

 

경찰: 신고 하신분 맞으시죠

 

누나: 네 맞는데요

 

경찰: 어디에 계신가요???그럼 다시 현장으로 오

 

실수 있으십니까???

 

누나: 예 바로 뒤에 있는데요.

 

그렇게 전화를 마치고 경찰이 오더라구여 아줌마들과 함께...

 

그때는 골목에 아무도 없었는데 토스트집에 갔다온 후에 아줌마들이 밖에 많이 계시더

 

라구요.상황을 묻더군요 어떻게 된건지...그때 아줌마 한분이 말하시더라구 요 청년이

 

라구...요 청년이 그랬다구...경찰이 다시 묻더군요...글애서 있는 상황 그데로 경찰에게

 

말을 전했습니다.그러더니 경찰이 나중에 연락드리면 경찰서에 나오셔서 조사하는데

 

도움 줌 주셨으면 한다고 하시더라구 그레서 알겠다 하고 제 전화번호를 알려 드리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누나가 방금전에 있던 이야기를 엄마 한테 하더라구요.

 

전 엄마한테 엄청 혼났습니다...그러다가 너가 먼저 다치면 어떻

 

할꺼냐구...그때는 그런거 안보이더라구 사람이 죽

 

게 생겼는데 어떻게든 구해야 하지 않냐구 그랬더니 더

 

혼났습니다.아주 욕을 그냥 속사포로 쏘시면서 떄리시는겁니다.

 

다음날 동내에 소문이 퍼지기 시작 한 겁니다. 만두집아저씨 고기집 부부 살인미수사

 

건...만두집 아저씨와 고기집 부부가 같이 술을 거기서 먹었는데 고기집부부가 조금 뭐

 

라고 한 이야기를 가지고 만두집 아저씨가 술 드시고 그런일 생긴거라고...예전부터 그

 

골목에서 유명한 폭군이라고 소문이 자자 했던가 봅니다. 이틀후에 어머니에게 들었는

 

데 만두집아저씨는 실형을 사시고 만두집은 바로 다른데로 이사가구 없어 졌더라구요.

 

동내에서 소문 나기 시작하니까 엄마가 동내 아줌마들에게 그랬답니다...그게 우

 

리 아들이라고...우리 아들이 구했다고...참...혼내실땐 언

 

제시고..하여간 정말 무서웠지만 글애두 나름 살면서 좋은 일 한거 같아 기분은 좋았습

 

니다.글구 그후로 경찰에게선 연락이 없더라구요.

 

지금은 그 고기집도 없어지고 얼마전에 술집 생겼다가 다시 정육점으로 바뀌었내요.

 

하여간 제가 3년에 격은 일을 한번 써봤습니다.

 

오늘 날씨도 꾸리한데 모두 좋은 하루 보내세요.

추천수5
반대수0
베플난또|2009.07.01 13:32
이거보고 한손으로 식칼든아저씨 잡고 다른한손으로 토스트먹었다는줄.. 나만생각이이상한가 ㅋㅋㅋㅋㅋ제목이왜저래;;ㅋㅋ ------------------- 헤헷베플처음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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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근데|2009.07.01 08:04
왜 그 고깃집 사장은 부인 안데리고 혼자 도망쳐??..
베플다이어트고...|2009.07.01 10:07
아 이삭토스트 먹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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