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모습인 것 같아요^^
후원 결정이 되어서 다른 곳으로 가서 치료 잘 받을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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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인가요? +_+??
병원에 커피랑 비타500을 들고 당일 저녁에
찾아 갔었어요~~
처음엔 괜찮다고 하시더니
"잘 먹겠습니다!" 하고는 냉큼 받으셨다는..ㅋㅋ
그 길냥이는 신경이 문제인 것 같다고 하시더군요.
혹시나 뼈가 부러진 것일지 몰라서..
그 다음날 (즉, 어제) 다시 오라고 하셨다네요.
뒷다리를 못 쓰니까... 암컷인지...
질쪽이 다 부어서.. 연고 발라 주니까 괜찮아 졌다고 하셨구요.
수액을 놓아 주려고 했는데....
주사바늘 들어 가면 핏줄이 터져서... 결국 놓아 주지
못했다고 하시더라구요..
탄이랑 솔저 사진 보러 오세용~~ㅋㅋ
http://www.cyworld.com/two87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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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경남 창원에 사는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처자에요.
엊그제 고양이 종합 백신 때문에...
1차 접종 한 병원 말고... 새로 생겨서 유심히 살폈던 병원으로 갔었어요.
물론 처음 접종을 하러 간 병원도 좋았지만요....
사람도 많고 기다리는 시간도 길었고... 일단은 고양이 2마리를 데리고
이동 하기엔 먼 거리라고 생각 해서 가까운 곳으로 가게 됐어요.
낮에 먼저 들러서 접종 예정일이 3일이 지났는데 오늘 데려 와도 되겠냐고
여쭤 보니 늦으면 효과가 뚝뚝 떨어 진다고.. 데려 오라고 하시더군요.
1차 때 접종한 약과 같기에... 저녁에 갔어요.
저녁 10시까지 하더라구요.
9시쯤 두 녀석을 데리고 갔더니.....
진료실에서 백신 외 다른 접종에 대해서 파워 포인트로 만들어 놓은 자료도
보여 주시고..... 심장 사상충도 꼭 해야 한다. 등등...
주사를 맞고 나면 사료를 바꾸지 마라, 2~3일 목욕 피하기. 여행 하지 않기.
등등... 아주 자세히 설명 해주셨어요.
집에 가서 쓰러지거나 얼굴이 붓거나 하면 병원으로 전화를 달라고 하시면서...
1차 접종 때는 그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기에... 더 주의 깊게 들었어요.
그 병원에 교통 사고가 나서 다리에 깁스를 하고 등에 화상을 입은 강아지를 봤어요.
그 병원에서 돌보고 있는듯 했어요..
고양이들 주사를 다 맞히고 나니 다음에 왔을 때 고양이들이 수의사 선생님 본인을
미워 할까봐 미워 하지 말라고 캔도 한숟갈씩 주시더군요..
좋은 인상을 가지고 돌아 왔죠.
오늘 고양이 까페에 잠깐 들어 갔다가....
어떤 분이 올리신 글을 봤어요.
경남 창원시 명서동 거주 중이구요.
아까도 글올렸는데 오전 11시쯤 슈퍼가다 주차된 차 옆에 누워있는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생후 1개월가량 되는 아이같구요, 골절된건지 마비가 온건지,
선천적인건지 교통사고등의 이유로 후천적인건지 알 수 없으나 양다리를 질질 끌고있습니다.
때문에 앞다리로 몸을 지탱해 기어다니고 있구요. 기어다니면서 생긴 상처로 발과 배, 생식기 등의 살갗이 벗겨져 있습니다.
현재 키우던 아이 잃어버린지 1년도 더 지났기 때문에 고양이 사료고 간식이고 아무것도 없어서
슈퍼가서 사온 참치캔만 기름짜서 물이랑 같이 급여한 상태구요ㅠㅠ
미성년자다보니 돈도 없고 길고양이 구하자고 가뜩이나 집안형편도 안좋은데 부모님께 도와달라고 말할 수 있는 입장도 아니라
알바 시작해서 치료비라도 구해보려고 외상되는 병원찾아 이곳저곳 전화도 해봤는데 안된다네요.
현재 다음카페에 후원요청 메일 보내둔 상태구요..그 카페에서 안된다면 다른 곳에서라도 후원가능한 곳을 찾고 싶은데
정보알고 계신 분들은 리플 좀 부탁드립니다.
나쁜 말이지만, 정말 못보고 지나쳤다면 차라리 마음은 편했을텐데 이렇게 발견해서 구조까지 해둔 상태니
더 이상 모른척 할수도 없고 갑갑하기만 합니다. 이런 글이 올라 와 있더군요.댓글에는 제가 고양이 1차 예방 접종 한 곳에 연락을 해보라는 내용이 있었고..글 올린 분도 제일 처음 전화를 해봤지만 거절 당했다 라는 내용을 봤어요.무료로 치료를 해달라는 것은 아니었지만.. 병원비는길냥이들 후원 해주는 곳에서 후원비를 받아서 치료 후에 지불하겠다고 이야기를 했지만.. 그래도 못 받아 주겠다고 하셨나 보더라구요.큰 병원이고.. 길냥이니까 병원을 찾아 오는 다른 동물들에게피해가 갈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그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절대 이 병원에 대해서 원망스럽다는 생각이나 별로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있는게 아니라는 것을 밝힙니다 ^^;;) 마음 같아서는 가서 당장 달려 가 보고 싶었지만.. 알바를 가야 했기에...다른 방법으로 도와 드릴 순 없을까 하고... 제가 엊그제 다녀 온 병원 이름과연락처를 댓글에 남겨 드렸어요. 그리고 얼마 후그 병원에서 흔쾌히 고양이를 데려 오라고 했다는 댓글을 보게 됐죠.낮에 알바를 하면서 계속... 병원에 가서 치료는 잘 했을까...그 분의 글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조금 전 그 분이 글을 올려 주셨어요.
오늘 고다에만 글 여러번 올린것 같은데, 하지에 문제가 있는 새끼 길고양이를 발견해서 안절부절못하고 있다가
와플님이 소개해주신 튼튼동물병원에 전화해보니 다른 병원과 다르게 유일하게 일단 데리고 와보라고 하시더라구요ㅠㅠ
마침 다음카페 후원요청 메일 보낸 곳에서 병원에 데리고 가서 검사 몇개 받아보고 영수증과 계좌번호는 보내달라고 하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한숨 돌리고 병원 찾아갔는데 적어도 한 30분은 넘게 진료봐주시고 주사도 놔주시고 링거?도 놓으려고 했는데 그건 혈관같은게 안잡혀서 못놨지만ㅠㅠ 여튼 캔도 주시고 사료 샘플도 주시고 했는데 오늘 진료본거 다 무료로 해주셨어요ㅠㅠ
좀 생색낼수도 있는 일인데 오늘 진료본건 돈 별로 안드는 거라고 부담도 안주시고ㅠㅠ
그리고 막 애기 봐주면서도 계속 애기랑 의사소통하시고 (이야기를 계속 건내시더라구요, '어쩌다 이렇게됐니'식의ㅎㅎ)
동물을 섬세하게, 진심으로 대하시는게 느껴지더라구요. (남자분이신데도! 참, 거기서 카운터(..?)보시는 여자분도 되게 상냥하셨어요. 길고양이 계속 쓰다듬해주시고ㅠㅠ)
일단 길고양이 상태를 정확히 모르겠어서 어느정도까지 치료가 가능한지 모르겠지만 길고양이 병원을 옮기더라도
개키우는 사람입장으로써(ㅎㅎ;) 앞으로 동물병원은 무조건 거기다!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ㅎㅎ
돈내고 다니는데도 사람 마음 불편하게 건성건성 대하는 의사선생님들이 종종 있으신데 이런 병원 참 드물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참, 오늘 걱정해주시고 문자, 쪽지, 댓글등 남겨주신 분들 너무 감사합니다*^^*
후원을 해주겠다고 하신 다른 분이 있다는 말씀을 하셨는데도...
그냥 치료를 해주셨다고 해요.
이 병원은 아마 앞으로도 크게 번창 하겠죠?
오늘 알바 마치면 쥬스라도 사들고 병원에 가보려고 해요.
제가 직접적으로 도움 받은 것은 아니지만.....
정말 제가 더 감사한 것 있죠? ㅠㅠ
이런 병원이 있다고 알리고 싶은 마음에 이렇게 긴 글을 남깁니다.
이개인적으로 이 병원 정말 잘 됐으면 좋겠어요.
큰 어느 병원보다... 정말 감사한 곳인 것 같아요..!!
수의사 선생님들 고마워요~~~♡
동물 병원 이름을 같이 올려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
마지막으로 제가 키우는 냥이 사진을 올려 보아요~
둘 다 아주 매력 덩어리에요 ♡
얘는 제가 동물병원에서 데려 온 샨이에요!
엄마가 키우고 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