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어머님이랑 한판 했습니다 ....
역시 예상대로 건방지다고
뚫린입이라고 함부로 놀리지마라고 ...
그러시네요 .....
들을말 못들을말 다들었습니다 ....
오랫적에 친정엄마가 보험 하나들어준거 있습니다 ....
그보험이 2011년에 만기된다더군요 ..
시어머님 그돈도 탐내시더군요 ....ㅡ,ㅡ...
친정엄마가 전에 장사하시고 잘안된터라 빚이 좀있는데
그보험 해지시켜서 빚갚는데 쓰라고 그랬죠 ...
그래도 친정엄마 괜찮다며 ...
그때 줄테니 비상금으로 놔두라고 하시네요 ....
그걸또 시어머님이 ㅡ,ㅡ 탐내시니까 정말 어이가 없더군요 ...
리플 그대로 읽어서 ....
제 월급은 친정엄마한테 준다는 식으로이야기했더니
기도안찬다는 식으로
니가 그집식구냐고 난리시네요 ...
이건또 뭐 .....
무튼 신랑이랑 이야기했습니다 ....
신랑이 절 따로불러놓고는 이야기 줄줄줄하더군요 ....
난 모든게 다 이해가 안된다는식으로 이야기했죠 ...
내가 왜 여기서 이렇게 살아야되나 ....
내가 쌔빠지게 벌어놓은돈 왜 어머님한테 드려야되냐고 ....
니 월급주면됬지 ... 뭐또 원하냐고 ....
우리엄마아빠한테 내 월급 받은거 한푼도 못드렸는데 ...
선물 하나도 못사드렸는데 ....
왜 드려야되냐고 ....
신랑...설득합니다 ......
설득한다해도 저한텐 아무것도 안들렸지요 ...
신랑이랑 이야기하는데
어머님이 또 들어와서는 해코지하시더군요 ...
아 ... 정말 여기서 못참아서 ....
진짜 더이상은 못살겠다 ....
내가 언제 싫다는 소리해봤냐 ....
시누 일하고 와서는 집안일 하나도 안시키면서
나는 며느리니 어쩌니 하면서 이야기하고 ....
그이야기들으면서 싫은내색하면서 일했냐 ....
내 어제만해도 ....
나이트 근무때문에 늦어서 이리저리쿵있는데 ...
저녁 먹은거 치우고 설거지 하고 쌀씻는다고 ...
늦어가 허겁지겁갔는데도 불구하고 ...
직장가서 일하기싫나 ? 선배말을 똥으로듣나 ? 이렇게욕먹고 하는데 ...
니 누나는 티비보면서 히히덕거리고 ....
이시발 진짜 니누나가 설거지 한번해줘봤냐
늦게와서 밥먹고 자기가 먹은그릇 한번 치워보길해봤냐
잠한숨도 못자고 퇴근해가지고 아침차리고 아침먹은거 치우고 하는데 ....
일한다고 피곤하제 얼른가서 자라 ... 이말 한마디는 못해줄망정 ...
내가 해야되는게 당연하다는 듯이 그래있는데 ...
진짜 못살겠다 ......
그랬더니 신랑이 니알아서 해라더군요 ...
내가 욱해서 한말인줄알고 흘려들었나보더군요 ...
그러자 신랑 담배펴고오는거 맞춰서
짐싸기 시작했죠 ....
신랑 오더니 뭐하냐고 .....
짐싼다고했죠 ... 나 못산다고 ...
이혼하자고 ....
신랑 혼자 심각해지네요 ....
아랑곳하지않고 그냥 짐싸기 시작했습니다 ...
짐다싸고 친정엄마한테 전활했죠 ....
여기서 내돈까지 뺏기면서 살긴싫다고 그랬더니
오랍니다 ....
한참뒤 엄마한테 전화오더니 신랑바꾸라더만
신랑한테 내 달래보라고 말했나봐요 ...
신랑이 이대로 나가면 끝이라고 ...
그래 알겠다고 .... 나가도 후회하지만 여기서 사는것보단 백배천배 낫다고 ....
그랬더니 아무말도 안합니다 ....
애는 어쩌냐 ... 이러더니 ...
애는 니가 키워라 이렇게 그냥 그랬습니다 ......
애버리고 갈만큼 힘들었냐고 ....
그말에 얼마나 눈물이나던지요 ....
니 친구들이랑 술먹고놀때 난 집에서 새벽에 매일같이 울었다고 ...
말을 못하더군요 ....
직장은 어떻게 할꺼냐 ...
이러길래 그대로 다닐꺼다 .....
친정에서 왔다갔다다니면 안힘들겠나 그러더니
힘들어도 여기서 있는것보단 낫다고 .....
그랬죠 ......
어머님 내짐보시더니 ....
여기가 니 들어오고 나가는 놀이터냐고 막 머라십니다 ....
에휴 ....
애기 보고싶지만 지금 제가 키우긴 너무 힘든것 같습니다 .......
진짜 어떻게든 참아보려고했지만 못참겠습니다 .....
이젠 정말 혼자 살렵니다 .....
어머님한테 들을말 못들을말 들어가면서 살기엔 너무 힘드네요 .....
분가하자고했으나 신랑은 싫탑니다 ....
이혼밖에없겠죠 ....?
참고로 나이20대 초반입니다 ...
신랑은 후반이구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