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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밥천국에서 개념없는 사람이 왔었어요.

외계인 |2009.07.02 21:35
조회 149,515 |추천 52

안녕하세요

풋풋한 남 서울에서 사는  23살 직딩이고요^--^다들 처음에 이렇게 시작하시라고요

2개월정도에 생겼던 일에 대해서 쓸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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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노래방에서 일하면서 새벽4시정도에 퇴근을합니다

그럼 퇴근할때즘에 배가 엄청 고프거든요ㅠ ..ㅠ 그래서 가끔식 포장차마 우동이나 김밥천국같은데를 갑니다..(저녁때 갈때가 거기 밖에 없어서..ㅋㅋ)

 

그래서 그날도 하염없이 배고픔을 움켜쥐고 일이 끝나자마장~(칼퇴근ㅋㅋ)

바로 김밥천국으로 달려갔쬬~그날따라 밥이 엄청 땡기더라고요..ㅋㅋ

 

김밥천국 들어가자마자!  큰소리로 안녕하세요!!~ 만두국에 밥하나 주세용~이랬어요

(제가 인사성 하나는 밝거든요^------^)

 

제가 가끔식 오셔서 그러신지 가벼운 눈인사해주셨어요~

자리에 앉아서 물떠서 기다리고 있었어요~

 

사람이 새벽4시라 그리 많지 앉았는데 2분~3분뒤에 바로 술먹은 남자분1 여자분2명이

들어왔거든요~(나같은 손님인가 보다 별로 신경 안쓰고 있었어요..)

 

그런데 여자분께서

거기 일하는 아주머니한테 "야!  여기 된장국 쫌 싱겁게 하나랑  비빔밥2개좀 줘."

이러는겁니다..(처음부터 반말을..-_-++++++)

 

일단 지켜보고 있었죠..아주머니께서는 어쨋든 재수없어도 손님이니깐..

"알겠습니다" 말씀하시더군요..ㅠ.ㅠ

 

저도 나오던 만두국이 나와서 허겁지겁 먹었거든요.. (냠냠~_~)

 

그런데그때 술취한 아줌마가 갑자기 숟가락 집어 던지면서

"아줌마 일로와바" !! 이러는겁니다

 

아주머니께서 엄청 착하셔서 "손님 왜그러세요"

웃으면서 오셨는데...

 

그 술취한 여자가 "아줌마 지금 웃음이 나와?"

이러는겁니다 =_=;;

 

"이거 된장국이 너무 짜잖아 내가 싱겁게 해달라고했짜나 이거 사장 불러바" 식품 위생품에 고발해야겠네? 두부도 색깔이 이상하잖아

핸드폰으로 사진찍어" 

 

이러는겁니다

 

숟가락 던질때..놀라서 먹던 만두 입에서 나올뻔했습니다...-_-;;

그랬더니 아줌머니께서 "지금 바로 해드릴꼐요 쫌만기다리세요"

 

그랬떠니 "우리가 시간이 남아도는사람인줄 알어?" 식품위생 전화번호가 모지?"

이러는겁니다..그랬더니 거기 일행들이 키득키득 거리면서 웃는겁니다.(여기서 열이받았거든요..........ㅠㅠ)

 

제가 거기서 참았던 분노게이지가  폭발하면서.. 물컵을 집어 던졌거든요.....=_=;;(한성격해서)

(일하던 아주머니랑 주방 아줌마가 깜짝 놀라셨어요~ㅠㅠ죄송해요)

 

제가 "3500원 짜리 된장국 처먹으면서 모그리 따져 ? 그냥 먹고 가 여기가 레스토랑이냐?  이랬거든요..(반말했습니다..ㅠㅠ)

 

그랬더니 약간 움찔 하시더니..저한테 막 모라고 욕을 합니다.그 남자분께서

 

나이가 어리니 어쩌니.....그래서 제가 하도 어이가 없어서..

 

어른이면 술먹고 이런데서 행패 부려도 되냐고 그냥 먹던거 먹고 가시라고

막 저도 대들었습니다...

그러더니 일하던 아주머니께서 말리시면서 그만하시라고..음식값 안받는다고하니깐

 

그냥 나가 버리네요 나가면서까지 "아 재수없어 여기다신안와" 이러더라고요

(진짜 고맙다 ㅋㅋ)

 

일하던 아주머니랑 주방 아주머니랑 나와서 저한테 고맙다고..막 하시는겁니다..

저녁때 저런 손님 가끔있다고.....밥먹는데 미안하다고....

 

거기서 얼마나 가슴이 아프던지.. .....ㅠㅠㅠㅠ

 

그냥 저도 이제 나갈려고 "계산이요" 이러니깐 학생 오늘 정말 고마웠어 그냥가

그러시더라고요...

 

저도 양심이 있찌......일하는 아주머니께서 사장도 아니신대.....

돈 내실 생각 하니깐 마음이 불편하더라고요...

지갑에 있는 전제산  만2천원  (김밥 짜르는데 아시죠?) 거기다 던져놓고(안받으실까바................)         "만두국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하고 문열고 그냥 뛰었답니다..

 

 

다 힘들게 돈벌고 어려운 세상에  저런 손님들이 오면 얼마나 힘들까요......

다 어머니 같은 분들이라고 생각하고......맛있게 먹고 줍시다!!

 

글주변이 없어서...긴글 읽으시느라 수고하셨세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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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정말 많은관심 감사합니다^^  소설이라고 쓰신분들이 많이 있는데

절대 소설 아니고요~~~ (말을 지을만큼 글 솜씨가 좋지가 않아요 ㅠㅠ)

많은 분들 격려와 쓴소리 까지 고맙게 받겠습니다^----^

그 김밥천국 알려달라시는분 있음  알려드릴께요~

음식 맛있거든요~_~

 

 

 

 

 

 

http://www.cyworld.com/pm: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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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cyworld.com/pm:05:14

 

추천수52
반대수0
베플이초우|2009.07.02 21:39
ㄴ ㅓ 남자다 맘에든다. 우리 일촌하자 형이 한잔살게
베플ㅋㅌ|2009.07.02 21:42
그아줌마 3천언돈내기싫어서ㅋㅋㅋㅋㅋㅋ행패부린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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