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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 It Grow - Eric Clapton

전망♬ |2004.06.04 23:45
조회 229 |추천 0

 

 

 

 


 

Let It Grow - Eric Clapton

  I'm standin' at the crossroads
tryin' to read the signs
to tell me which way I should
go to find the answer
and all the time I know
let your love and let it grow.

 

Let it grow, let it grow,
let it blossom, let it flow.
In the sun and in the snow
love is lovely, let it grow.

 

Lookin' for a reason
to check out on my mind.
It's so hard to find a
friend that I can count on.
There's nothin' left to show,
plant your love and let it grow.
  Let it grow...

 

Time is gettin' shorter
and there's much for you to do,
only ask'n you will get what you are needin',
the rest is up to you.
Plant your love and let it grow.

 

Let it grow...

 

  답을 얻기 위해서는
대체 어디로 가야 하는지
이정표를 읽어보려 애쓰며
나는 지금 갈림길에 서 있다
그리고 나는 언제나 알고 있다
사랑을 심고 그것을 키워야 한다는 것을
  자라게 하라, 그 사랑을
그 사랑을 꽃피우고 흐르게 하라
태양 속에서도 눈 속에서도
사랑은 사랑스러운 것, 그러니 자라게 하라

 

내가 진정으로 수긍할 수 있는
어떤 이유를 찾아 헤매는 나
믿을 만한 친구를 찾기란
또 얼마나 어려운 일인가
더 이상은 보여줄 것이란 없다
당신의 사랑을 심고 그것을 키워나가는 것밖엔
 사랑을 키우세요.

 

시간은 점점 줄어들고
해야 할 일은 많다
그저 물으라, 그러면 바라는 것을 얻으리라
나머지는 모두 당신 자신에게 달려있다
당신의 사랑을 심고 그것을 키워나가라

 

사랑을 키우세요.  

 

이 앨범 재킷을 보면 강렬한 태양아래 낭만적으로 보이는 하얀 별장과

시원스러워 보이는 야자수 한 그루, 그리고 그 옆에서 한껏 폼을 잡고

서 있는 한 남자가 있다. 바로 기타의 신이라 불리는 에릭 클랩턴이며

야드버즈, 존 메이욜 블루스브레이커스, 데릭 앤 도미노즈, 크림,

블라인드 페이스, 그리고 솔로 활동을 거치며 일약 기타계의 영웅으로

떠올랐던 그가 느닷없이 한가롭게 해변가에서 여유를 즐기고 있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있다.

 

이 시기의 그는 그리 좋은 상황만은 아니었다. 음악적으로 성공가도를

달리며 세상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그는 결국 마약에 손을 대기

시작했고 점차 자신마저 주체할 수 없는 어두운 시기로 접어들며

방황의 나날을 보내던 그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었던 RSO 레이블의

부사장인 로버트 스틱우드..

 

그는 재능 있는 한 젊은이의 힘겨워 하는 모습에 안타까워하며 따스한

격려와 용기를 주었으며 아울러 선뜻 마이에미에 위치한 자신의 별장을

내주는 호의를 베풀었는데 얼마나 고마운 일이었겠는가? 바로 재킷

위에 등장하는 별장이 그 곳이며 앨범의 타이틀인

‘461 Ocearn Boulevard'는 그 주소를 뜻하고 있다.

 

에릭 클랩턴은 이곳에서 잃어버린 자신의 모습을 되찾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을테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헝클어진 몸과 마음을

추스렸을 것이며 예전의 음악적 영감과 열정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간을 맞이했을 것으로 74년 7월, 결국 그 결과물인

[461 Ocearn Boulevard]는 엄청난 성공을 거두며 다시금 그에게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주게 되었다.

'Let It Grow'는 바로 이 앨범에 담긴 곡으로 당시의 여유롭고

낭만적인 휴식기를 대변하기라도 하듯 아름답고 희망적인

노랫말을 담고 있다. 누구나 인생에 있어 한번쯤 겪게 되는 절망적인

좌절의 시기에서 역시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누군가의 '사랑’이

아닐까?하고 에릭 클랩턴은 그렇게 얘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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