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글을 쓰기 위해 회원가입을 하고 그랬다는 게 그 사람을 잊지 못할 꺼라는 확신을 받고 있는 여성입니다.
헤어진 남친과 전 27 동갑입니다. 지금까지 살면서 한번의 큰 이별후에 만나 사람입니다. 사람에게서 받은 상처는 사람으로 치유해야 한다고 친구들이 소개해 준 남자였습니다. 그 날 만난 전 그 사람에게 관심도 없었습니다. 막무가내 통보의 이별을 받은 직후였기에 예의가 아니지만 그 사람 제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25, 그때 전 자그마한 옷 가게을 하고 있었고 그 사람은 포스코나 gs의 일용직을 하던 사람이였습니다. (그렇다고 일반 노가대는 분명 아닙니다. 물론 다른 분들을 비하하는 말은 아닙니다). 자꾸 만나보라던 친구의 권유에 몇번의 만남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문득 '넌 너무 이기적이고 너의 가족이 너한텐 전부야'라고 했던 예전 남친이 생각나 내가 생각해도 오버일 정도로 그 사람을 생각했습니다. 사랑했습니다. 만나다가 시간이 부족하더군요. 가게..팔았습니다..그 친구도 그만뒀죠...그리고 그 사람만 만났죠..정말 미친듯이 만났습니다. 만나다보니 자연스레 생기는 불만들..전 얘기하는 사람입니다. 이런 부분들이 '널 만나면서 날 자꾸 속상게 해' 물론 글이니 아주아주 다정하게 써 놓은 겁니다.
그 친구 말하는 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대화를 싫어합니다. 초반에 그걸 몰라 여러번 싸웠습니다.또한 자기주장이 강한 사람입니다. 누구한테서든 충고나 그런 류의 이야기를 듣는 것을 아주 싫어합니다.대화를 계속 시도하다가 맞은 적도 있었습니다.물론 저만 맞지는 않았지만요....남친의 친형 앞에서도 머리 끄댕이 잡혀 본 적도 있었구요.그렇다고 불쌍히 보시거나 바보스럽게 생각하지 마시기를 ....사랑하는 것은 저마다 다른 거니까요...욕도 잘하는 사람입니다. 2년 넘게 만나다보니 그러려니 하고 살았었습니다.
그 친구...올해 누나가 시집간 후로 혼자 살게 되었습니다요. 제가 이래뵈도 여성성을 좋아하는 사람이라..요근래 다시 일한 남친을 위해/.//동거아닌 동거를 시작했습니다.(전 지금도 백수입니다)새벽 6시에 나가는 남친을 위해 아침식사를 차려줬고 6시에 퇴근하는 남친을 위해 집안일에는 신경을 쓰지 않게 모든일 을 제가 했습니다.일주일에 적어도 세번이상 갖는 술자리의 상차림이나 그런것도 모두 하게 되었구요. 그런데 저도 불평이 쌓이더군요. 한번쯤은 고맙다라는가 밥 맛있게 먹었어라는 말이 듣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니 그게 불만으로 바뀌더라고요. 그래도 괜찮았습니다. 사랑하니까요. 지금까지 열심히 번돈헛되이 쓰지 않게 대부분의 돈도 제가 지금껏 모아 두었던 결혼 자금을 썼었습니다. 난 이사람과 결혼 할 꺼기에 아깝다는 생각 한번도 한 적 없었습니다. 이 친구 군대 갔을때 만나던 여자가 유부녀였다는 게...그 유부녀가 지금도 전화 온 다는 게..그 유부녀의 남편이 그 사실을 알게되 나를 만났을때에도...내가 그사람을 위한 변명아닌 변명을 하며 통하지 않는 협박까지 했었어도 괜찮았습니다. 맞고 있었어도 이 순간으로 다시 만나게 된다면 아무렇지도 않았습니다.믿기에 괜찮았습니다. 노래방의 도우미를 만나 하룻밤 연락이 안됐어도 한번도 의 사랑을 의심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요즘들어 문득 생각이 들더군요..얼마전 그의 친구가 해준 얘기('야 너 걔한테 너무 잘해주지마 걘 니가 짜증난데 물론 널 사랑하지만 짜증이 많이 난데')...'니가 나한테 해준것은 아무것도 없어라던 그의 말...;내 친구는 널 돈 보고 만나는 거야..내가 헤어지라 하면 당장에 헤어질껄'라던 또 다른 그의 친구말...그으 친구가 놀러왔을때 하룻동안 힘들게 (여름이니깐요)상 차리던 나를 보며 친구에게 '야 얘가 해준거 하나도 없어'라며 3시간의 가스불과의 전쟁을 아무렇지 않게 하던 그 의 입....
컴퓨터와 티비와 담배만 있음 밥 차려줄 때는 제외하고는 나 와 얼굴을 마주치지는 않는..그러다 성욕이 생기면...갖은 아양과 애교를 떠는 그의 행동...(그렇다고 자주는 아니었습니다. 요즘은 한달간 금욕이었구요.._)내 가족들과 친구들은 무시하더라도 내가 한번쯤 그 친구의 식구들이나 친구들에게 싫은 소리을 했을 때에는 아마 3일간 말안하기??...그 친구는 화나면 말을 안하거든요.. 물론 그동 안 헤어지자고도 여러번 해봤고.. 내가 매달리기도 했었구..그 친구는 사과는 했었죠..근데 매달리기전 제가 금방 넘어가 버리니 매달리는 지경까지는 안갔었죠....좋아합니다. 물론 사랑합니다. 내 생각에는 나를 그냥 쉬운 여자로 보왔던 것 같습니다. 하자 하면 하고 하지마 하면 안하고 헤어지자 해도 다시 돌아올껄 알기에 편하게 응 이라고 대답을 할 수 있는 한 번씩의 친찬에 지금까지의 불만을 모두 잊는 참 위운 여자로 봐왔던것 같습니다.어제 그에게 대화를 시도했더니 이럽니다' 뭐??그래서 어쩌라고? 어떻게 하고 싶은데? 신발 니 마음데로해' 다시 한번 헤어짐을 시도합니다. 지금껏 내가 이별을 고하고 내가 무너진 이별이지만..이번엔 잘해내고 싶습니다.. 솔직히 내가 무슨 심정으로 도와달라는 건지 들어만 달라는 건지 무슨 감정으로 썼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내가 그를 아직도 사랑하는 건 맞습니다. 아마 다시 만나자고 한다면 만날껍니다. 그런데 최소한의 여자친구로서의 대우는 받고 싶습니다. 그러나 그는 아마 해주지 않을껍니다. 그래도 사랑합니다.이별을 고해도 잡아주지 않는 사람이지만 기대는 해봅니다.내용이 뭔지 모르는 분들이많을 겁니다. 수정할 시간은 없어서 그냥 닥치는 대로 썼습니다. 내가 믿는건 그 또한 나를 사랑한다는 겁니다..그 사람이 화내지 않으면 삐지지 않는다면 싸우는 일도 없습니다..그렇다면 그는 아주 편한 사랑을 하고 있는겁니까? 난 어려운 사랑입니까?아님 내가 그사람을 지워야 합니까? 난 지금 잘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