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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럽고도 낚인듯한 기분은 뭘까...?

쪽박남 |2009.07.04 01:25
조회 203 |추천 0

※알림

먼저 저보다 나이 많으신 누리꾼님들은 '저 버르장머리없는 어린노무새끼가 어디서 무례하게 반말조로 지껄이냐'하시면서 혀를 끌끌찰 모습이 보여집니다만...

정말 죄송합니다...

오죽답답하면 무례하게 하겠습니까...

오늘만 너그러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거 정말 기분이 더럽고 낚인거같아서 지금 내 상황을 말해줄께...

한 일주일전에 싸이월드 인연만드는 클럽에 가입을 했어...

가입 목적은... 수컷들이라면 다들 알건데..? 모르는척 하지말구...그래 그거야...

솔직히 나도 한창인 숫놈이라 이성하고 얘기도 해보고싶고 그러잖어...

엎친데 덮친격 전역한지도 얼마안되서불쌍한 놈인디...

그렇게 눈팅을 하고 한 여성에게 쪽지를 용기있게 보내버렸지...

 

근데~ 이게 왠걸 쪽지도 보내주고 네이트온으로 친구추가해서 대화하자고 자기 아이디까지 불러주는거야...

처음엔 심하게 망설였어... 여자하고 얘기 하는게 거의 2년만인데...

그렇게 한 40분정도 네이트 대화창으로 대화를 했지...

서울살고 모델일한데... 나이는 20대 중반이고... 미니홈피 들어가서 사진보니...

이건 정말 대박인거야... 외모와 몸매에 감탄하고 계속 예쁘다라고 칭찬하니깐...

나 그렇게 마음에 들면 왜 커플통화 신청안해? 이러는거야...

그리고 전화번호를 불러주더라고...

분위기가 전화를 해야하는 상황이네... 저항을 해봤어...

'지금불러준게 니 전화번호야?' '아니~'

'그럼 여기에 왜 전화를 해?' 이러니깐 '아 이건 커플끼리 통화할수있는 커플통화번호야

라는 거야...  자 여기에 전화를 하고 비밀번호를 눌러'라는거야...

차근차근 가르쳐 주는대로 했지... 연결이 되더라구...

목소리도 사진에서 봤던 외모에 잘 어울리는거야...

그렇게 1시간 25분을 온라인상으로 깔짝 대화를 한 여인과 이야기를 나눴지...

 

근데... 커플통화초대가... 0608으로 시작된거였단 말이야...

전화하는 내내 엄청 신경이 곤두서있는거야... 0608하면 분명히 안좋은건데... 하면서...

 

그 이상한 기분이 아르바이트 하는 내내에도 계속 느껴 지는거야...

그래서 같이 일하는 친구하고 행님한테 물어봤지... 근데...

'야 0608은 무조건 돈 들어가... 다음달에 아마 몇십만원 나오겠다...'

.......................................................................................................;;;;

 

개같은...ㅠ

만약에 이 말이 사실이면... 새벽에 전화하면서 어렴풋이 10초당 700원이라는

멘트를 들은거같어... 그래서 계산을 해봤거든... 85m x 60s = 5,100s

510 x 700 = 357,000

3.....5..7...0....0....0?

한달에 아르바이트로 60 ~ 70만원 버는 사람인데...

35만원이면... 치명타잖아...

 

나 그래서 여러분들한테 뭐 하나만 물어볼께...

내가 어제 1시간 25분동안 떠든 전화번호를 공개할테니깐...

혹시나 이 번호의 본질이 어떤지 아는 분은...

만약에... 자신의 생돈이 날아가는... 그런 해가 되는 번호라면...

어제의 나와 같은 병신짓을 다시는 재발되지않게...

다른 사람들 정신바짝차리게 독한 댓글좀 달아줘... 준비 되있어...

 

그 번호...

0608-0437-9200인데...

아는 사람있으면 쿨하게 해답좀 내줘...

상업전화번호인지 인터넷전화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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