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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피는 그녀

2년을 만나서 사랑했던 여자가 있습니다.

 

학교복학한 날에 첫눈에 반해서 제가 고백하고 힘들게 사귀게 되었습니다.

서로 상처주고 받은 기억이 많지만, 지난 일이니 뒤로하고.....

 

이여자애는 첫사랑을 잊지 못했었습니다.

저만 사귀면서도 싸이 사진첩엔 비공개로 그 남자와 찍은 사진폴더가 있더군요.

핸드폰엔 애칭으로 그 남자 전화번호가 저장되어있었구요. 저랑 만나면서 200일까지요..

 

우리는 깨지고 몇일뒤 다시 사귀기를 매우 여러번 했었는데요...

한번은 깨지고 몇일뒤 다시 좋은 분위기로 만났는데... 세상에 반팔티 목 안쪽으로 쪼가리(키스마크)가 보이는 거예요,.... 전 보는순간 알았죠. 그놈이 남긴거라고. 그 첫사랑 남자는 군인이었지만...... 자꾸 여친에게 연락했었거든요. 여친도 그 첫사랑과의 추억을 못잊고 가끔 만나서 그렇게 관계를 맺고 했었나봅니다...

 

그 남자 못잊는거 뻔히 알았지만... 제가 그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그냥 눈감고 있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나만 좋아해주겠지...하면서요.

 

어느덧 시간이 지나고, 이제 그 첫사랑은 완전히 잊은것 같더라구요.

 

그렇게 잘 사귀고 있던중에..

 

장거리 연애가 너무 지치고, 힘들어서.... 제가 먼저 헤어지자고 했습니다.

그녀가 절 한번더 잡아줬지만.

전 거절했구요.

 

정띠려고 심한 말까지 해가면서 이젠 정말 헤어져야겠다라고 다짐했었습니다.

 

그렇게 몇주가 지나고

전 여전히 그녀를 못잊고 다시 그녀에게 연락을 하게되었어요.

그런데 저랑 헤어지고 몇일뒤에 교회오빠가 고백해서 사귀고있다고 하더라구요.

저랑 깨지기전에 교회오빠랑 무슨 셀모임인지 뭔지 한다더니... 그때도 좀 불안했었거든요.

 

그러다가 어제 그녀를 다시 만났습니다.

 

저는 다시 저에게 돌아오라고 했지만, 그녀가 그냥 앞으로 좋은 친구로 지내자고하더군요.

그런데 어제 그녀와 관계를 했습니다.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는데도 저와 잔것이니 바람을 핀것이지요.

물론 저야 그녀가 너무 좋고, 아직 내 여자라 생각하니까... 딴놈에게 뺏긴것만 같고 아무튼 아직도 너무 사랑하는데...그녀는 다시 제게는 돌아오기 싫다고 합니다.

 

아직 너무 사랑하는데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저랑 사귈때도 첫사랑을 못잊어서 바람을 폈었고,

지금 남친이 있는데도 저랑 바람을 피고....

 

제가 아무리 이 여자를 너무너무 사랑한다고 하지만...

다시 이여자와 만나도 또 바람 안피란 보장도 없고. 솔직히 믿음이 잘 안갑니다.

 

다시 시작하는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은 하는데, 정말 못 잊겠네요. 너무 사랑합니다.

 

그 여자애를 욕하실수도 있는데,

정말 착한애예요. 바람은 폈다고 하지만...

 

 

아 모르겠네요.

 

미워져야하고 정내미 떨어져야하는데

갈수록 힘이 듭니다.


바람피는 이 여자 어떻게 해야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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