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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대구 파티마병원서 개또라이를 봤어요

상또라이새끼 |2009.07.06 12:19
조회 1,569 |추천 0

 

안녕하세요 21살 여자입니다.

 

톡은 다 이렇게 시작하죠? ㅠㅋ

 

어제(아니 정확히 오늘 새벽 12시반경)있었던 일을 적어볼까 합니다.

 

저는 대학을 다니면서 편입을 준비하는 전혀~ 특별하지 않은

 

여대생입니다.ㅠㅠㅠ

 

다름이 아니라 제가 토욜날 초밥을 정말 엄~청 먹었었거든요.(초밥에 미쳤어요)

 

그거때문에 체해서 일요일밤까지 너무 배가아파서(열손가락 다 땃는데!!)

 

 파티마병원 응급실 갔습니다.

 

링겔꼽고 피뽑고 암튼 배도 엄청 아픈데

 

누워서 있었어요 정말 아랫배가 너무아팠죠 장염이 재발했나 오만생각 하면서 

 

피검사 세시간 엑스레이찍고..(결론은 변비+생리통이였어요 전혀 이상무-_-;;;)

 

암튼 제가 검사결과 기다리고있는데 (10시즘 왔어요 병원)

 

잠결에 엄청난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ㅡㅡ;;

 

한 40대 중반 아저씨가 분홍색 캉캉원피스같은걸 입고(C발)

 

야이 씨팔년들아!!!!!!!  의사댈꼬오라고 가시나들아!!!!!

 

진짜 구라안치고 저렇게 막 소리지르는겁니다 ㅡㅡ 아 주위사람들 시선집중은 너무 당연한 것이었어요 사람들이 다 쳐다봤죠..

 

그아저씨 정말 당당하게 근데 침대에 앉아서 담배를 피우는 겁니다.(미친) 옆에서 병원경비분들 2명서 여긴 병원이니깐 피지말라 하니깐 하는말

 

"숙여서 피면 되잖아"

 

나참 어이가 없어서 -- 진짜 병원 떠나갈듯이 계속 소리지르고 생긴건 노숙자 친구할거같이 생겨서 완전 나이는 드실만큼 쳐드셔서 왜저러시는건지 의사가 오니깐 그 왜 링겔 꼽으려 하니깐

 

"야이 마루타 새끼들아!!!!!! 아프잖아!!!!!!!!!!!!!!!!

 

정말 웃긴게 그 청원경찰분들이 너무 화나셔서 밖에 경찰있다고 하니깐 거짓말같이 개미목소리만큼 조용해지는 그 아저씨 ㅡㅡ^ 완전 진짜 강자에겐 약하고 약자에겐 강자 타입ㅡㅡ 젠장

 

밖에 경찰이 없으니깐 또 엄청나게 소릴 지르고.. 의사보고 야이 가시나야 이러질 않나 간호사언니들 보고 조같은년이 이러질 않나 ( 이놈이 )

 

청원 경찰들이 간호사언니들 알아요? 이러니깐 모르지~~ 이러더니 그럼 왜 욕을써요? 이러니깐 조같잖아 이러는 저 개념을 똥꼬에 처박으신 아저씨 ^^

 

아아 정말 ㅠㅠ 인턴으로 보이시는? 젊은 어떤 의사분께서.. 제 혈압을 재시면서 죄송하다고.. 저런분 간혹 온다면서.. 자기도 사람이라 참기힘들다고 그러시더라구요 ㅠㅠ

 

아 어찌나 그때 병원관계자분들이 안되보이시던지.. 정말.. 환자가 저러면 속수무책이잖아요.. 막 때리려는 제스쳐까지 취하고 아무튼 병원에 무개념 환자들이 있더군요 살다살다 저런 막장 또라이새끼는 첨봤습니다.

 

제가 건장한 남자라면, 아니 간호사라도 되었다면 정말 크게 한소리 퍼부어 줄텐데요..

 

아무튼 병원인턴분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릴게요..힘내세요..

 

아 그리고 왠만하면 글쓰면서 욕 쓰는거 정말 싫어하는데 오늘 너무 흥분해서 욕을썻네요 죄송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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