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와 제 남친은 사귄지 1년이 조금 안됐구여..
집도 가깝구 한 직장 에서 사귀는 사이다 보니 거의 매일 만나져.
남친의 본가는 경기도 이천이구.. 남친은 여기(일산)서 원룸 얻어서 혼자 살구...
저는 가족들과 함께 사는덕에.. 사귀고서 부터는 자연스럽게 남친이 우리집에 와서 밥을 먹고..
우리 가족들과 함께 외식도 하구.. 뭐 그러는 사이에요..
가끔은 저녁먹고 같이 DVD빌려 보다가 남친이 우리집에서 자고가는 경우도 있져. 우리오빠방 옆에 방이 하나 있는데 (우리는 공부방이라고 함) 거기서 자구갈때도 있어여.
좀 이상한가..? 부모님도 뭐 아직까지 사윗감으로 점찍은건 아니지만..우리가 사귀는걸 반대는 안하시고..
그러다 보니깐.. 우린 거의 매일을 노상 붙어 다녀여. 근부하는 파트가 틀려서 일할때만 떨어져있지 거의 같이 출근하고 같이 퇴근하고 같이 밥먹고...
근데..요즘은 말이져.. 우리 좀 이상해 졌어여.
둘이 있으면 별로 할 얘기도 없구여, 만나도 별로 할 것도 없구.. 예전에는 할건 많은데 시간이 너무너무 없어서 쉬는 날만 학수고대 했었는데.. 이젠 쉬는날두 그저 그래여.
사실 아렇게 된게.. 남친이 겜을 시작하고 부터일꺼에여.
리니지를 하는데.. 물어보면 중독은 아니구 그냥 심심해서 한데여~
제가 있는데 왜 심심할까여..? 예전엔 같이만 있어두 신났는데..
이젠 저랑 있어두 별로 안 설레고, 저랑 별로 뭘 하고 싶은 의욕도 없는것 같구여..
솔직히 저는 아직도 쉬는날이나 오후가되면.. 영화볼까? 뭐 먹을까..? 생각하는 편인데..
제 남친은 아닌것 같아요. 항상 겜하고 있구..
답답합니다..
혹시 제가 싫어진건 아닌가.. 그런 생각도 들고 겜하는게 넘 꼴뵈기 싫어서 헤어지자고도 해 봤는데..
건 아니래요. 헤어지지 말자고 자기가 잘 한다고 엄청 조르던걸요?
이사람 심리가 저는 넘 넘 궁금해여. 제가 너무 잘 해줘서 그런가여?
넘 잘 해주고 잘 챙겨주니깐.. 그저 난 항상 그런앤가보다.. 그런걸까여?
헤어지긴 싫데고.. 그렇다고 저한테 노력하는것도 아니구..
전 어떡해야 하나여?
남자분들! 이사람 심리가 뭐에여?
이남자.. 지금은 저보다는 게임이 훨씬더 좋은 눈치라구여..
겜만도 못한 여자친구.. 계속해야합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