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 많은 아버지들이 엄격하시겠지만
우리아버지도 그중한분에 속하시는 분이다......
육군장교로 전역후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면서
여섯명의 누나들때문에 형과내가 누나들의 영향을 받어
좀 여성스러운 성향을 가지게 될까 걱정하셔서 형과 나에게 상당히 엄격하셨다
형과 나는 10살때부터 아침6시 기상해서 소여물을 끓여야 했으며
학교다녀오면 무조건 논으로나가.......
들어오면 숙제도 못하고 잘정도로 일을 해야만 했다..
또 아버지는 형과내가 조금만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하게되면
" 사내자식이 그것도 못하냐?? "
" 남자새끼가 왜 이래?? "
란말을 자주하시며 그날은.....
사랑스런 종아리가 퉁퉁불면서 울부짖는 날이었다!!
하루는 친구생일 잔치에 초대를 받었지만
아버지의 불호령이 생각나서 눈물을 머금고 거절한후
책가방을 벗어두려고 집으로 오니
중학교에 올라간 형이 왠일로 집에 와있었다....
나 - 형아야.. 오늘 일찍끝났나 보네?? 논에 같이가자! ^^
형 - 난 논에 안가...
나 - 형아야.. 아버지한테 또 혼날라고 그러나? 가자 빨리!!
형 - 난 이제 지쳤어.. 건아야 형은 집에서 독립할꺼야.. 큰누나한테 갈꺼야!!
그당시 큰누나와 둘째누나는 시집가서
부산에 살고 계셨다..
나 - 형아야.. 오늘 진짜 일안갈꺼야???
형 - 응!! 건아야 형 없다고 울지말고 아버지말 잘듣고 건강해야돼..
나 - 가지마라 형아야 ㅜ.ㅜ 나도 일가기 싫단말야!!
형 - 너까지 그럼 안돼!! 어서 논에가.. 어서..
형한테 떠밀려서 논으로 가던 나는
너무너무 가기가 싫어졌다..
그래형도 어차피 안갈껀데란 생각에 ..
난 그길로 생일파티 하기로한 친구집으로 가버렸다..
정말 오랫만이 실컷 놀기는 놀았는데..
집에 들어오려니 쉽게 들어올수가 없다..;;
아버지의 무서운 얼굴과 회초리가 생각나서
어린마음에 울면서 밖에서 서성이다가
대문을 빼꼼히 열고는 안의 동태를 살피는데..
헉....
형이 방에서 나오다 말고 나를 발견하고는
잽싸게 뛰어나왔다..
나 - 형아야................ 큰누나한테 간다메??
형 - 너 어디갔었어? 이게 죽을라고.......-_-
나 - 오늘 친구 생일이라서.. 형두 논에 안간다메??
형 - 내....내가 언제?? -_-++ 너 아버지한테 그런말 했다간 죽어!!
이런 배신자....-_-
그날 형은 가출을 감행하기위해 큰누나한테 전화했다가
야단만 맞고는 할수없이 논에 나간것이다..;;;
나의 겁먹은 표정을 보자 형은 상당히 재미있어하며
나를 놀리기 시작했다
형 - 너 어떡하냐?? 아버지 무지 화나셨어 .. ㅋㅋㅋ
나 - 진짜야?? 얼만큼 화나셨는데?? 회초리 꺽어 오셨어?? ㅠ.ㅠ
형 - 어.. 10개 ^^ 너 오늘 죽 ~ ~ 었다
회초리 꺽어오신날은 그게 다부러져야 멈추시는
아버지기에 아 드디어 오늘 죽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마당에 있던 화장실을 가기위해 나오시던 아버지
나를 보시더니 무서운 얼굴로 성큼성큼 걸어오신다
아버지 - 건아 너 이놈!! 지금까지 어디갔다왔어!!!!!!!!!
아버지의 호통에 더욱더 놀란나
무작정 돌아서서 도망가기 시작했다..-_-
깜짝놀란 형과 아버지가 뒤에서 따라오시면서....;;
형 - 건아야 !! 야..임마 어디가??
아버지 - 이놈 거기 못서냐??
그순간 나도 모르게 잡히면 죽는다는 생각에
있는힘껏 달리면서 큰소리로 외쳤다
" 동네 사람들.... 우리 아버지하고 형이 절 죽이려해요 살려주세요 "
" 누구없어요.?? 사람 살려요!! 동내사람들..."
그러나 동네사람들은 나오는 사람이 없고..
마침 지나가던 순경아저씨가 나를 잡아세우셨다..
순경 - 꼬마야 무슨일이니??
나 - (울면서 가쁜숨을 몰아쉬면서) 어..흑흑..어엉엉엉.. 아저씨
순경 - 왜..왜그러냐?? 무슨일이야??
나 - 아버지하고 형이 절 때려죽일라고 해요.. 어엉엉엉
그순간 달려오신 아버지와 형 잽싸게 내 어깨를 잡으시며
형 - 아.. 숨차 이자식 왜 도망가!! -_-
아버지 - 이놈 단단히 각오해야할꺼야!! 가자 이놈!!
나 - ....살려주세요 순경아저씨 ㅜ.ㅜ
내말을 듣고 어이없어 하던 순경아저씨 갑자기 아버지를
잡으시면서 한마디 하셨다
순경 - 같이 서까지 좀 가주셔야 겠습니다!!
아버지 - 내..내가 왜 파출소를 갑니까??
순경 - 아동학대죄로 조사받어야할게 있으니 가주십시오..
아버지 , 형 - .............-_-
그날 아버지는 파출소까지 끌려가셨다가 저녁늦게 들어오셨고
집에 들어와서 형한테 신나게 두들겨맞은 나는 ..
아버지께서 들어오셨어도 자는척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 - 건아야....... 자니?
나 - .........
아버지 - 건아야 아버지가 그렇게 무서웠니??
나 - ..........
아버지 - 건아야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버지 많이밉지??
나 - 흑... 아네요....
아버지 - 아빤 우리막내가 남자답고 씩씩해지라고 혼내고 때리기도 한거야!! 아빠 용서해줄수 있지??
그동안 밉던 아버지가 무섭던 아버지의 그말 한마디에
나는 울면서 아빠한테 안기고 말었다...
그런나를 아버지는 꼬옥 안아주셨고 사랑한단 말씀도 해주셨다..;;
그뒤로도 똑같이 소여물 끓이고 논에나가 일했지만
전처럼 아버지가 밉기만한것은 아니였다..^^
그날밤 진정 깨달은것이 있다면....
우리 아버지도 경상도 남자라서 무섭고 엄격하지만.......
우리 아버지도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쁘게 생각하신다는것!!!!!
지금은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신데
오늘 출근했을때 문득 뵙고싶네요 너무 그립습니다..^^;;
부모님이
엄격하시거나
무뚝뚝하시거나
당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싶어도
표현은 안하시지만 당신을 사랑하고 이해라려 노력하고 계심을 있지마시구여
오늘 먼저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한마디 해보세요!!
정 부끄러우신분들은 문자라도.. -_-;;
사랑은 표현했을때 배가 되는거랍니다..^^
당신의 전화나 말 한마디에 부모님과 당신의 오늘 하루는 기분 좋으실꺼고
당신의 전화나 말 한마디에 부모님과의 갈등이나 원망이 사라질것입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 추천 한방 부탁해드려도 되죠??
혹 추천안하시고 그냥 가시려는분 ↓ 가보세요
깍 ~ ~ ~!!!! 쟁이 같으니라고 ( /^^)c
죄... 죄송합니다 -_-;; 두번째라서 안웃기신다구요??...
그럼 비장의 카드.........↓
제가 추천하기에 행복과 사랑과 건강과 돈과 명예를 링크해두었거든요 !!
꼭 추천하셔서 받아가세요 헤헷.. ^^;;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구 여기 잊지마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