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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버지가 파출소 가신이유!!!! 』

길 손 |2004.06.07 15:36
조회 3,383 |추천 0
머 많은 아버지들이 엄격하시겠지만

우리아버지도 그중한분에 속하시는 분이다......






육군장교로 전역후 시골에서 농사지으시면서

여섯명의 누나들때문에 형과내가 누나들의 영향을 받어

좀 여성스러운 성향을 가지게 될까 걱정하셔서 형과 나에게 상당히 엄격하셨다






형과 나는 10살때부터 아침6시 기상해서 소여물을 끓여야 했으며

학교다녀오면 무조건 논으로나가.......

들어오면 숙제도 못하고 잘정도로 일을 해야만 했다..





또 아버지는 형과내가 조금만 실수를 하거나

잘못을 하게되면




" 사내자식이 그것도 못하냐?? "


" 남자새끼가 왜 이래?? "




란말을 자주하시며 그날은.....

사랑스런 종아리가 퉁퉁불면서 울부짖는 날이었다!!







하루는 친구생일 잔치에 초대를 받었지만

아버지의 불호령이 생각나서 눈물을 머금고 거절한후

책가방을 벗어두려고 집으로 오니

중학교에 올라간 형이 왠일로 집에 와있었다....




나 - 형아야.. 오늘 일찍끝났나 보네?? 논에 같이가자! ^^


형 - 난 논에 안가...


나 - 형아야.. 아버지한테 또 혼날라고 그러나? 가자 빨리!!


형 - 난 이제 지쳤어.. 건아야 형은 집에서 독립할꺼야.. 큰누나한테 갈꺼야!!






그당시 큰누나와 둘째누나는 시집가서

부산에 살고 계셨다..





나 - 형아야.. 오늘 진짜 일안갈꺼야???


형 - 응!! 건아야 형 없다고 울지말고 아버지말 잘듣고 건강해야돼..


나 - 가지마라 형아야 ㅜ.ㅜ 나도 일가기 싫단말야!!


형 - 너까지 그럼 안돼!! 어서 논에가.. 어서..






형한테 떠밀려서 논으로 가던 나는

너무너무 가기가 싫어졌다..






그래형도 어차피 안갈껀데란 생각에 ..

난 그길로 생일파티 하기로한 친구집으로 가버렸다..






정말 오랫만이 실컷 놀기는 놀았는데..

집에 들어오려니 쉽게 들어올수가 없다..;;






아버지의 무서운 얼굴과 회초리가 생각나서

어린마음에 울면서 밖에서 서성이다가

대문을 빼꼼히 열고는 안의 동태를 살피는데..







헉....







형이 방에서 나오다 말고 나를 발견하고는

잽싸게 뛰어나왔다..




나 - 형아야................ 큰누나한테 간다메??


형 - 너 어디갔었어? 이게 죽을라고.......-_-


나 - 오늘 친구 생일이라서.. 형두 논에 안간다메??


형 - 내....내가 언제?? -_-++ 너 아버지한테 그런말 했다간 죽어!!





이런 배신자....-_-

그날 형은 가출을 감행하기위해 큰누나한테 전화했다가

야단만 맞고는 할수없이 논에 나간것이다..;;;





나의 겁먹은 표정을 보자 형은 상당히 재미있어하며

나를 놀리기 시작했다





형 - 너 어떡하냐?? 아버지 무지 화나셨어 .. ㅋㅋㅋ


나 - 진짜야?? 얼만큼 화나셨는데?? 회초리 꺽어 오셨어?? ㅠ.ㅠ


형 - 어.. 10개 ^^ 너 오늘 죽 ~ ~ 었다






회초리 꺽어오신날은 그게 다부러져야 멈추시는

아버지기에 아 드디어 오늘 죽는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때 마당에 있던 화장실을 가기위해 나오시던 아버지

나를 보시더니 무서운 얼굴로 성큼성큼 걸어오신다




아버지 - 건아 너 이놈!! 지금까지 어디갔다왔어!!!!!!!!!





아버지의 호통에 더욱더 놀란나

무작정 돌아서서 도망가기 시작했다..-_-





깜짝놀란 형과 아버지가 뒤에서 따라오시면서....;;






형 - 건아야 !! 야..임마 어디가??

아버지 - 이놈 거기 못서냐??





그순간 나도 모르게 잡히면 죽는다는 생각에

있는힘껏 달리면서 큰소리로 외쳤다





" 동네 사람들.... 우리 아버지하고 형이 절 죽이려해요 살려주세요 "


" 누구없어요.?? 사람 살려요!! 동내사람들..."




그러나 동네사람들은 나오는 사람이 없고..

마침 지나가던 순경아저씨가 나를 잡아세우셨다..




순경 - 꼬마야 무슨일이니??


나 - (울면서 가쁜숨을 몰아쉬면서) 어..흑흑..어엉엉엉.. 아저씨


순경 - 왜..왜그러냐?? 무슨일이야??


나 - 아버지하고 형이 절 때려죽일라고 해요.. 어엉엉엉






그순간 달려오신 아버지와 형 잽싸게 내 어깨를 잡으시며





형 - 아.. 숨차 이자식 왜 도망가!! -_-


아버지 - 이놈 단단히 각오해야할꺼야!! 가자 이놈!!


나 - ....살려주세요 순경아저씨 ㅜ.ㅜ





내말을 듣고 어이없어 하던 순경아저씨 갑자기 아버지를

잡으시면서 한마디 하셨다





순경 - 같이 서까지 좀 가주셔야 겠습니다!!


아버지 - 내..내가 왜 파출소를 갑니까??


순경 - 아동학대죄로 조사받어야할게 있으니 가주십시오..


아버지 , 형 - .............-_-






그날 아버지는 파출소까지 끌려가셨다가 저녁늦게 들어오셨고

집에 들어와서 형한테 신나게 두들겨맞은 나는 ..

아버지께서 들어오셨어도 자는척을 하고 있었다..





아버지 - 건아야....... 자니?


나 - .........


아버지 - 건아야 아버지가 그렇게 무서웠니??


나 - ..........


아버지 - 건아야 아버지가 미안하다... 아버지 많이밉지??


나 - 흑... 아네요....


아버지 - 아빤 우리막내가 남자답고 씩씩해지라고 혼내고 때리기도 한거야!! 아빠 용서해줄수 있지??







그동안 밉던 아버지가 무섭던 아버지의 그말 한마디에

나는 울면서 아빠한테 안기고 말었다...

그런나를 아버지는 꼬옥 안아주셨고 사랑한단 말씀도 해주셨다..;;







그뒤로도 똑같이 소여물 끓이고 논에나가 일했지만

전처럼 아버지가 밉기만한것은 아니였다..^^





그날밤 진정 깨달은것이 있다면....






우리 아버지도 경상도 남자라서 무섭고 엄격하지만.......


우리 아버지도 나를 사랑하고 나를 이쁘게 생각하신다는것!!!!!







지금은 암으로 돌아가신 아버지신데

오늘 출근했을때 문득 뵙고싶네요 너무 그립습니다..^^;;






부모님이



엄격하시거나


무뚝뚝하시거나


당신을 이해하지 못한다 싶어도






표현은 안하시지만 당신을 사랑하고 이해라려 노력하고 계심을 있지마시구여


오늘 먼저 부모님께 사랑한다고 말한마디 해보세요!!


정 부끄러우신분들은 문자라도.. -_-;;


사랑은 표현했을때 배가 되는거랍니다..^^







당신의 전화나 말 한마디에 부모님과 당신의 오늘 하루는 기분 좋으실꺼고


당신의 전화나 말 한마디에 부모님과의 갈등이나 원망이 사라질것입니다 ..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구.. 추천 한방 부탁해드려도 되죠??







혹 추천안하시고 그냥 가시려는분 ↓ 가보세요





















깍 ~ ~ ~!!!! 쟁이 같으니라고 ( /^^)c

죄... 죄송합니다 -_-;; 두번째라서 안웃기신다구요??...








그럼 비장의 카드.........↓




















제가 추천하기에 행복과 사랑과 건강과 돈과 명예를 링크해두었거든요 !!


꼭 추천하셔서 받아가세요 헤헷.. ^^;;








오늘도 좋은하루되시구 여기 잊지마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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