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교회의 신도들에 따르면 지난 15일 B목사가 서울의
한 여관에서 C양의 가슴을 만지는 등의 성추행을 했다고 하는데요.
이날 B목사는 C양에게 종교모임을 마친 뒤 "부녀지간처럼 지내는데 한방에서 손을 잡고 자면 어떻겠냐"고 제안, C양은 평소 새벽기도·교회봉사활동에 나서는 등 신앙심이 깊었고B목사를 부친처럼 여겨 B목사의 권유에 따랐다는 것이랍니다.
일부 신도들 사이에 성추행 파문이 일자 지난 23일 B목사는 20여명의 교인들을 상대로 피해자측이 주장하는 내용과 다르다며 진화에 나섰고 피해자측은 이의를 제기했습니다.
당시 이 자리에 참석했던 한 신도는 "2시간 넘게 양측의 공방이 계속되면서 성추행 사실이 드러났지만 B목사에게서 진솔한 사과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C양의 모친(43)은 "신도들의 회의를 통해 B목사가 교회를 떠나도록 할 것"이라며 "형사처리는 교단의 결정이 나오면 결정하겠다"고 전했습니다.
이에 대해 B목사는 "성추행한 사실은 없었고 피해자측이 주장하는 것은 루머"라며 "다른 일로 교회가 내분을 겪고 있는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