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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벌이부부의 경우 가사는 어떻게들 하시는지...

두달째 |2009.07.09 15:22
조회 580 |추천 0

제목대루 맞벌이 부부입니다.

 

결혼한지 두달정도구요.

 

제가 퇴근해서 집에오면 6시 40분, 신랑이 퇴근해서 집에오면 7시정도,

 

요리는 제가 좋아라하는 편이어서 전적으로 제가 해요.

 

그래서 전 퇴근해서 집에올때 간단하게 장봐서 집에오면 밥하구 밑반찬정도 만들다보면 신랑 퇴근해서 들어옵니다.

 

일단 신랑들어오면 씻기부터 하고, 아직 제가 저녁준비중이라면 다될때까지 티비보고있습니다.

 

저녁먹은후, 같이 상치우고 나면  신랑이 설겆이 꼭 해줘요.

 

자기는 요리는 못하니깐, 저녁설겆이는 자기가 꼭 해주겠다고 해요.

 

하지만 이게 다예요... 집에서 신랑이 하는 일은 저녁설겆이 뿐입니다.

 

제가 집에서 하는일은

 

청소(일주일에 두세번정도 청소기밀고, 수건질)

 

다림질

 

빨래

 

약수물떠오기(피티병정도의 크기물병으로 4병정도 받아먹습니다, 차로 이동하기에 손으로 들고다니는 거리는 약수터에서 주차장까지와 아파트주차장에서 집까지) 일주일에 한두번.

 

요리

 

재활용버리기 (버리는 시간이 일요일아침뿐이라 일찍 일어나는 제가 항상 하게되네요. 신랑이 깨워서 같이하자고는 하는데, 많지도 않고해서 제무덤 파고있는 거겠죠.)

 

아침차리기(신랑은 아침안먹어도 된다고하는데, 전 꼭 먹어야해서요.)

 

아침 설겆이... 대충 이정도예요.

 

지금까지 일이 힘들거나 하지못할 정도로 바쁘진 않아요.

 

하지만, 아무래도 한가지는 덜어야할것 같아서 어제 저녁먹으면서 약수물은 이제부터 자기가  떠오면 안되겠냐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요즘 하나씩 일을 더 시킨다고 웃으면서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그랬져... 웃으면서 "그게 싫으면 내가 하고있는 집안일이랑 자기가 하고있는 집안일이랑 바꿔서 하자" 했더니 쓴웃음만 짓더라구요...

 

울신랑 약간 보수적인 면이 있어서 부딪히는 일이 생기면 주로 이래저래 설명을 해주면 거의 알아듣고 서로 맞춰갈려고 노력하는 편인데,

 

집안일 만큼은 잘 도와주지 않네요...

(신랑 결혼전에는 혼자살아서 밥은 아예 해먹지 않았고, 청소도 하지않았고, 빨래만 일주일에 한번씩 했다고 해요 ...드르븐 놈)

 

신랑회사에 같이근무하는 분들이 거의 40-50대 아주머니들이라 그분들한테 신랑이 저녁설겆이는 자기가 꼭 해준다 그러면 요새 신랑같은 남자없다면서 와이프는 신랑 잘만나 좋겠다 이런다는데...

 

제주위에는 맞벌이하는 친구들이 없어서 물어보지도 못하겠고...

 

또 저역시 일이 힘들다는 생각은 별로 안들어서 지금은 이대로 지내도 괜찮다고 생각합니다만,

 

앞으로도 계속 이렇게 한다면 몸이 힘든것보다 마음이 힘들어질것 같습니다.

 

울신랑에게 기분안나쁘게  집안일 분담시키는 방법은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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