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술자리에 친구한명이 다른 친구를 데려왔습니다...아주 곱디 곱던 여자더이다
대학교때 무용전공하고 졸업하곤 병원에서 일하던...
그 친구에 대해 소개하면서 농담처럼 '학창시절 침좀 뱉던 아이.."랍니다.
강남 8학군 중학교 출신의 자부심에 똘똘 뭉친 그들은 학창시절의 추억을 꺼냅니다.
거의 남자분이 놀리듯 이야기를 꺼내고 여자분은 (당사자) 부끄러워하며;
남: 나 좋다고 쫓아다니던 **있잖아~
쉬는 시간에 얘가 머리채를 잡고 끌고 나가서 신발 뒤꿈치로 찍는데
피가 철철 나는 대두 계속 찍어대더라니까..
걔 너땜에 학교 그만뒀잖아~(웃음)
그 뒤로도 나좋다고 몇년을 쫓아다니더라 -_-
여: 그땐 철이 없었으니까..
이밖에도, 그들이 말하는 철없던 시절의 만행들..
재미삼아(?) 남의 물건에 손댄거..
집나와서 떠돌던 몇달?
더더욱 놀란건
중학교때 세여자와 동시에 교제하면서 성관계를 가졌다는 남자의 경험담(셋이 같이..)
..상상불가--;;
강남학교 출신들의 정도를 지나친 학창시절의 추억담을 듣고 있자하니
시골에서 자라 이런 험한꼴 안보고 자란 내 환경이 감사하더이다.
그 경험담들을 자랑인냥 떠들어대는 사람들..
학창시절의 추억?
당한 사람들은 기억을 파내버리고 싶은 아픔으로 남는걸!
그 둘이 결혼을 해서(그 때 당시에는 동창생일 뿐이었지만)
지금은 한 아이의 어머니, 아버지가 되었습니다.
곱게 키운 자신의 아이에게 자신들의 과거가 얼마나 자랑스러울 수 있을지..
바른사고방식과 생활을 가르칠수 있을지..
그 자랑스러운 강남의 추억담
아들이 큰다음에도 꼭 들려주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