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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은 가지의 슬픔을 아시나요? 그러나 ... 희망들을 가지고 사세유~

rnrudRns |2004.06.09 11:36
조회 482 |추천 0

"삶은 가지의 슬픔"


인간이 사회적 동물이라는 결정적인 증거는 바로 우정에 있다. 우정이라는 것은 그 쌓아가는 시기와 기간에 따라 친숙도가 달라지지만 오래도록 지속적인 관계를 통해서 맺어지는 특징이 있다.

우정이란 죽마고우로 부터 시작해서 중, 고교동창, 대학동문, 직장동료, 사회친구 또는 남녀간에 각각 다른 형태로 나타난다.

예의 갖추기를 매우 중시하고 있는 중국에서는 나이 차이에 따라 우정의 정도를 구분하고 있는데 가령, 나이가 자기보다 20세 이상이면 아버지처럼 섬기고 10살 위이면 형님처럼 모셔야 하며 5살 정도 차이라면 친구로 사귀어도 무방하다고 했다.

그런가 하면 독일의 철학자 칸트는 '우정의 관계는 동등하다' 고 주장하면서 우정을 나누는 친구 사이라면 서로 터놓고 맞먹을 수도 있다는 식으로 표현했다. 칸트는 또 우정을 '필요의 우정' '취미의 우정' '마음의 우정' 등 3가지 종류로 분류하고 있기도 하다.

우정의 범위를 세속적으로 나타내는 말도 있다. 죽마고우란 어릴적으ㅏ 소꿉친구로써 5살차이 정도는 말을 트고 지낼 수 있는 사이를 말하며, 중.고교 동창은 1년을 사이에 두고 선후배간에 개념을 분명히 인식해야 한다고 했다.

또한 군대는 특수 계급사회라서 오뉴월 하룻볕을 따지면서 상하 구분을 확실히 해서 위계질서를 세워야만 한다. 그렇지만 대학 친구는 전공학과가 서로 달라질 수도 있고 학사일정이 비교적 자유로우므로 입학학번 또는 나이차이를 기준으로 삼지 않는다면 선후배 개념이 모호해 질 수도 있을 것이다.

사회 친구는 그 범위가 한층 넓어지는데 직장 동료가 아니라면 '객지 벗 10년지기' 라는 관념 속에 10년 차이까지는 동등한 입장에서 우정을 나눌 수 있다고 했으며, 고스톱 하우스에서 맺어진 친구는 20년까지도 맞먹으며 반말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런가 하면 나이 차이가 30-40년이 넘게 벌어지는데도 벗으로 간주하는 관례가 있다. 이런 경우는 극히 특별한 관계로써 다름아닌 성(섹스)이라는 필요적 우정을 나눈 남녀 사이를 두고 이르는 말이다. 평소 스승이나 아버지처럼 모시던 30~40년 연상의 남성이라 하더라도 하룻밤 이불속 송사를 벌이고 나면 '님'자의 호칭은 잘라먹고서 '여보', '당신', '어이', '야'등로 부담없이 부르게 되는 것을 이른다.

그래서 희극의 창시자이자 영국의 시인인 '존 게이'는 "이성간의 우정은 항상 사랑으로 끝난다."고 설파하기도 했다. 이성간의 섹스란 이렇듯이 시공간을 얼마든지 초월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나 이처럼 우정을 사랑으로 전환시키는 촉매란 육체적 강건함이 뒷받침이 되지 않고서는 그 효과를 장담하기 어렵다.

우리 주변에서 살펴보면 뜻하지 않은 사건이나 불의의 사고로 60-70세에 이르러 두세번씩 결혼을 하는 노익장들을 자주 목격하게 된다. 개인적 불운을 극복하고 체력의 한계를 이겨내며 노년의 성생활을 만끽하는 남성들을 보면 부럽다는 느낌외에 달리 할 말이라도 있는가.

스스로 면벽수련에 정진하지 않는 이상 남자의 일생에 있어서 발기 부전만큼 삶의 의욕을 좌절시키는 생체적 징후도 없다. 재물이나 명예 권력따위가 아무리 대단한들 뭐 하겠는가. 죽을 때 가져갈 수도 없는 것인데 그토록 부질없는 것들을 이루려고 평생을 바쁘게만 살아온 것인가.

남성들이란 아무리 나이가 들더라도 삶은 가지처럼 늘어진 연장이 매운 고추맛을 보여줄 수 있도록 힘차게 박동하지 않는 이상 삶의 본질은 여지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다. 젊어서는 더욱 강하게, 장년기에는 노련하게, 그리고 늙어서도 남성의 자존심을 지키려는 처절한 노력들이 줄기차게 이루어지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 아닌가.

남성들의 삶의 가치기준이 변모되는 양상은 의료계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수년전만 해도 환자들이 부끄러워 찾어가기를 꺼렸던 임질, 매독 등 주로 성병 진료를 담당 하던 비뇨기과 전문의들이 이제는 강한 남성을 추구하는 고객들이 뻔질나게 드나드는 성의학 전문의로써 탈바꿈했다.

불과 10여년 전부터 남성의학이 본격 도입된 이후 대학병원의 비뇨기과 또는 웬만큼 큰 종합병원의 비뇨기과에는 성의학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상담하는 전문의들이 배치되어 있으며 전국의 대도시는 물론 지방의 중소도시에도 남성의학을 표방하는 비뇨기과 의원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음경확대나 고도의 전문기술을 필요로 하는 음경보형물 삽입수술(발기부전 치료) 전문병원을 포함하여 발기유발 주사제를 놓아주거나 조루증, 전립선 치료를 많이 하는 비뇨기과 전문의사까지 남성의학 치료 전문기관으로 포함시킨다면 전국의 남성의학 전문치료기관은 2백여 곳이 넘을 정도로 성업중에 있다.

이제 노년의 남성들에게 있어서도 본인이 원한다면 더 이상 삶은가지의 슬픔을 느끼지 않아도 좋을 듯 하다. 하루종일 양로원이나 동네 노인회를 기웃거리며 삶은 가지처럼 풀 죽어 며느리 괄시에 내성을 길러오신 어르신들은 더 이상 현실안주에 만족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지금은 젊어 아직 노년의 설음을 느껴보지 않은 당신도 나이가 들어보면 알리라. 당연한 일 가지고 노년에 추한 꼴을 보인다며 괄시하던 며느리일수록 나이가 들게 되면 더욱 성에 굶주려 추태를 부리는 일이 잦으리라. 무릇 효도란 그 본바탕이 선한 가운데서 나오는 것이다.





 
*20여년전까지만 하여도 30대를 중년으로 쳐주었지만, 지금의 시대는 40대를 중년으로 인정하고 50대를 노년으로 起算한답니다. 수명이 인생 60에서 인생 80으로 늘어서인 까닭이겠죠....

근데 말이어유...이상하게도 삶은가지츠럼 변화가 오는 시기가 40대초반부터라니 어허허허~

이들에게 용기와 힘을 주시라요! 60대에 재혼도 가능하게요 삶은 가지를 싱싱한 빠나나로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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