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1학년에 절반을 그냥 날려버린 서울 모대학교의 여학생입니다..
대학교에가면 인맥을쌓아야 된다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저도 대학입학전 싸이클럽을 통해 얼굴도 모르는 아이들과
일촌을 맺었습니다.
근데 제가 좀 낮가림이 심한편이거든요
싸이에서는 일촌평에 말도 좀하고 그랬는데
오티날 실제로 보니까 말도못하고 어색하고 사진이 없는애들은
누가누군지도모르고..
그렇게 오티가끝나고 좀더 친해져야겠다는 생각에 오티뒤에 각단대별로 가는
그런 1박2일 여행을 갔습니다.
애들 꽤 왔더라구요 .. 과별로 다섞어놨는데 이상하게도 저희조에
저희과선배만 없었습니다 -_-
저희과애도 여자애 한명뿐이었구요..
그런데 그 여자애랑 별로 말을 못해서 그애가 다른과애랑 다니게되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다른과애랑 어떻게해서 다니게되었죠..
그날밤 각 조별로 술을먹는데 제가 술을 먹지 않아서 조금만 그자리에 있다가
방으로 들어왔습니다 (같이다닌 다른과친구랑)
방에서 조금이야기를 했는데 그친구가 이러더군요
처음에는 진짜 말이없는데 그래도 조금지나니까 말 좀 한다고..
원래 고등학교때도 무뚝뚝하고 낮가림이 심한데
고등학교는 학교특성상 하루종일 애들끼리 같이있고
또 짝궁되면 더더욱 그러잖아요 그래서 애들하고 금방친해질수 있었습니다.
제가 친해지면 나불대고 웃기는 성격이라 고등학교때는 즐겁게 잘 지냈습니다.
그런데 대학들어와서 보니 애들이 오티때 친해지거나 후에 술자리를 같이 한
애들끼리 친해져서 다니더라구요
또 수업시작하기 5분전에 들어와서 수업끝나면 자기들끼리 홱~ 다 사라져버리고..
수업시간에 공부안하는애들은 뒤에서 시끌시끌 자기들끼리 떠들고..
저는 앞자리에서 수업듣다보니 애들하고 수업시간에 잡담할 시간도 없었어요..
그래서 수업끝나고 공강시간에는 도서관에가거나 그렇게 시간을보냈죠..
오티때 조금친해진 애가있었는데 바로 CC가 되서 그렇게 떠났어요 -,-...
그냥 인사정도 하는 친구들은 조금 있었는데 그애들도 다 자기친구들이 있으니까
자기친구들끼리놀고..
MT기간이 됬는데 저희과가 유난히 참여도가 저조했거든요
혼자다니다보니 엠티서류작성 그런거 하는것도몰라서 엠티도 못가게 됬어요 ;....
엠티갔다오니까 애들끼리 더친해져 있더라구요
고딩떄 대학1학년의 밥은 맨날 얻어먹고다녀야지~ 라고생각했는데
실제 현실은 쫄쫄 굶고다녔어요 ...............
물론 저혼자만 이렇게 다니는게 아니라 몇몇애들이 있었는데
먼저말을 못걸겠더라구요 -_-;..
근데 다행히도 친구에친구가 그 몇몇애들중에 있어서 조금 친해지게 되었죠
이상하게도 그애랑은 안면이있어서인지
낮가림이 없었어요 근데 그냥 친한정도라 밥은 몇번 먹는게 전부였네요
그래서 1학기 에는 밥먹은게 10번될까말까에요.;;;;;;;
남자애들이랑 몇명정도 아는데 그애들도 이미 무리가 형성되어 있어서
따로 놀 시간도 없었고...
제가 외모에 그렇게 신경쓰는편이 아니라 대부분의 대학생들처럼
화장도 안하고 그렇다고 옷을잘입는것도아니고 그래요..
지금 고등학교친구들보면 진짜 계속나불나불나불 웃기고 그러는데
대학애들하고는 그게잘 안되네요...
같이있는시간이 없어서그런걸까요????
앞으로 남은 대학생활이 너무 걱정됩니다.....
남들은 야구장도가고 놀이동산도가고 그러는데
정말저는 집학교도서관 만을 반복했네요 ..
여러분 도와주세요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