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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하면서 겪은 황당한 사건

행복나누기 |2009.07.12 00:28
조회 385 |추천 3

매일 보는 판에 저도 한번 글을 써보려고 오늘(토요일) 있었던 일을 적어봅니다.

판을 처음 써보느거라 왼쪽 위에 큼직하게 있는 판쓰기도 못보고

다른 곳을 열심히 눌러 봤답니다. ㅋ

 

아 본론으로 들어 가자면 오늘(토요일) 누님의 이사를 돕다가 겪은 황당한 사건을

적어 보고자 합니다.

우리 누님이 서울 아*동에서  이사를 가게 되어서 오늘 이사 날짜를 잡고

포장이사를 불러서 이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누님이 살던 곳은 골목이 좁은데다가 길양쪽으로 주차를 많이 해둬서

차가 겨우 한대 다닐 정도 밖에 안됩니다.

오늘이 토요일이라 차가 빼곡히 세워져 있었습니다.

먼저 포장된 이사짐을 실을 트럭은 그런대로 한쪽 도로변에 잘 세워서

이사짐을 넣을 수 있었는데 문제는 장롱처럼 큰물건을 내리려면 사다리차가

필요했습니다.(참고로 누님이 살던 집은 3층이었습니다.)

근데 문제는 여기서 생겼습니다.

누님 살던 3층 창문 바로 앞도로도 여지 없이 양쪽으로 차가 세워져 있었습니다.

그래서 도로 한복판을 막고 사다리차를 세워 둘수도 없고

혹 양해를 구하고 길을 막고 후다닥 내리려고 해도 좌우앞뒤 간격이나 사다리 각도가

되지 않아 부득이 양쪽 도로에 세워 둔 차들을 빼야하는 상황이었습이다.

그래서 좀 양해를 구하고 빼달라고 하려고 전화를 했는데 연결이 쉽지 않았습니다.

한쪽에 두대의 차가 있어고 반대편에 한대의 차가 있었는데 두대의 차가 빠지거나

한대의 차가 빠지면 이사를 할 수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각각의 차에 남겨지 번호로 전화를 했는데

2대의 차가 있는 곳에 하나의 차 주인은 연락이 되었는데 다른 차 주인분은 자동차 키를

집에 두지 않고 멀리 갔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반대편의 한대만 있는 차라도 빼주면 이사를 할 수 있겠다 싶어서

포장이사 해주시는 아저씨께서 차주에게 양해를 구하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연락이 되어서 이사를 해야하는데 잠시만 차좀 빼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그분이 알았다고 하더라고 했습니다. 그래서 빼주겠지 싶었는데

좀 지나도 안 오길래 아저씨께서 다시 전화를 했는데 전화기가 꺼졌있다고 했습니다.

미치는 줄 알았습니다. 정말 저랑 누님 일하시는 아저씨까지 번갈아가면서

몇번을 전화했는데 결국은 연결이 되지 않아서 이사를 포기했습니다.

사다리차 하시는 아저씨도 시간이 돈이기 때문에 마냥 기다리지 못하시고

전화기를 꺼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답이 없어서 이사를 접었습니다.

 

어쩔수 없이 종이로 차좀 빼달라는 양해 종이를 붙이고 내일(일요일) 새벽에 다시 이사하자고 하고 이사짐 일하시는 분들을 다 돌려 보냈습니다.

 

오늘(토툐일) 오후에 누님이 전화기 꺼놨던 차주랑 통화가 되었는데 그냥 죄송하다는 말만 했다고 합니다.

덕분에 날씨좋던 그 토요일에 이사 못하고 비가 아주 많이 내려 주신다는 일요일에

이사하게 되었고 일하시는 분들 일당 챙겨줘야해서 비용도 더 들게 되었습니다.

 

물론 주차하기 힘든 서울에서 차를 빼준다는게 싶지 않는 다는 건 이해가 가지만

이사때문에 양해를 구했는데 그냥 전화를 꺼버리고 나몰라라 했다는게

참 화가 났습니다. 누나는 완전 열받아서 난리 피우고~

 

쓰다보니 장황해졌는데 그냥 이사쫑치고 꽁돈 나간거 하소연 좀 하고 싶기도 하고

서로가  좀 이해하고 배려해주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하는 바램도 있어서 이렇게 써봤습니다.

긴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근데 누가 읽어 주려나 ㅋㅋㅋ

 

글을 다쓰고 보니 하루가 지나갔네요. 오늘이라고 한건 11일을 이야기 한겁니다 ㅎ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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