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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게 정말 이런건가여?

울고싶어여 |2004.06.10 09:22
조회 2,644 |추천 0

안녕하세여.

저는 26세 이제 막 백일 지난 딸을 두고 있는 맘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정말 요즘은 살 맛이 안나내여.

사는게 이러케 고통인지 새삼 느낍니다.

남편 월급 100만원으론 도저히 생활 하기가 힘드네여.

아이 맡길 곳두 없구...

대출금 이자에 보험에 넣구 세금 내구 하면 정말이지

아기 장난감 하나 사줄 돈이 없네여.

얼마전 도저히 안 되겠다 싶어 신랑이 돈을 조금 더 주는 (120만원)

배달 일루 직업을  바꾸긴 했지만 힘든네여.

배달 품목도 무거운거라 항상 들어오면 삭신이 다 쑤신다구 하구

손에는 굳은살이 배려구 딱딱하네여.

그걸 볼때마다 정말 가슴이 아프네여.

아침 9시에 출근해서 저녁 10시나 되야 들어오는데

저녁밥두 사주지 않구 점심은 때지나서 먹기 일쑤고

그런 직장 관두라구 하구 싶지만 그 넘의 돈땜에

관두라는 소리두 못 하겠구 정말 초라하네여.

힘든 일 하는 만큼 댓가가 있다면 그걸루라두 위안을 삼을려만....

그런것두 아니구... 남편의 힘든 짐을 같이 나눠질수 없어 미얀한 맘 뿐이네여.

다들 사는게 비슷비슷하다구 생각했지만 닥치구 나니깐

제가 가장 힘들게 사는것만 같이 느껴지네여.

다덜 어떤 일을 하면서 돈을 버시나여??

왜 이렇게 울 신랑이 불쌍해 보이죠??

정말 울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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