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ㅋㅋ
저는 대구에 사는 21살 대학생인 남성입니다ㅋㅋ
처음쓰는 톡인데.. 재밋게 봐주세요^^
저는 재수를 한 관계로 제 친구들은 지금 대부분 열심히 군복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 중 친한 친구인 A모군은 현재 해군으로 입대해서 열심히 군생활중인데요 얼마전 휴가 나와 술한잔 하면서들은 군생활 이야기가 웃기면서 먼가 모르게 섬뜩해서 요렇게 글을 써봅니다.
제 친구 A군은 훈련소에서의 훈련을 충실히 끝내고 운좋게 동기 6명과 함께 같은 부대로 자대를 배치를 받았어요. 친구는 그 중 1명과 같은 내무반을 배정 받았는데요.. 하필 이 동기(이하 B군)가 훈련소때 부터 황당한 짓(?)을 많이해서 동기들이 많이 힘들어 했다고 하더군요..
아 잠깐! 친구가 이 동기B의 생김새랑 특징에 대해서 말해줬는데요.....얼굴은 하~~~~~얗구요, 눈의 초점은 항상 없고 겉으로 보면 멍~~때리는 표정이래요. 하지만 생김새와는 다르게 서울 신촌에 있는 독수리 학교에 다니고 머리는 진짜 좋다고 하더군요..ㅠㅠ 하지만 훈련소에서도 인성검사 했을때도 따라 불려가서 다시 검사하구.. 후반기 훈련가서 인성검사 했을때도 또 이상이 있어서 불려가구 자대 배치받아서 인성검사했을때도 문제가 되서 불렸갔대요ㅠㅠ
제 친구 A군은 어느 정도 군생활에 적응을 해가고 있던 시점이었습니다. 그 황당한 짓을 하는 동기 B군이 바로 옆에서 잔다고 하더군요. 근데 그 동기는 밤마다 일기를 썼대요.. 그래서 한 날 A가 밤에 책을 보고 있었는데 옆에서 일기를 쓰길래 살짝 옅봤답니다. 근데 일기내용..................
'이제 내가 계획했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나는 나의 계획을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다.'
제 친구는 속으로 '미췬넘 또 삽질하고 있네.' 요렇게 말했지만 먼가 모르게 썹뜩했다고 하더군요.ㅠㅠ
그리고 몇일뒤 동기B군은 또 황당한 짓으로 사고를 쳐서 중사에게 한 소리듣고 왔대요. 보통 막 윗사람에게 혼나고 오면 기분이 안좋자나요.. 막 짜증나도 그런데 B군은 혼나고 와도 항상 멍 하데요... 혼난 사람 같지않고 항상 평소랑 같대요.. 그 날도 우연히 제 친구 A군이 동기 B군 일기 쓰는걸 곁눈질로 봤는데요 내용이./....
'나는 모 중사님이 나를 호출 할 것을 예상했었다. 그리고 나에게 했던 모든 질문들 까지... 나는 예상답변대로 답했고 중사님은 내가 예상 했던 행동을 똑같이 하며 나를 돌려보냇다.'
친구는 이때까지도 '싸이코 새끼~~~~!!!!!!!!!!!!!!!!!!!!!!!!!!!!!!!!!!!' 이렇게 생각하고 넘겼답니다.
2주 뒤에 A군과 B군은 같이 밤에 보초를 서게 되었대요. 4시간 동안 같이 있어야 하고.. 넘 심심해서 A군은 B군에게..
A군 : 야 B야ㅋㅋㅋ 내가 우연히 니 일기를 좀 봤는데... 그..그.. 니가 계획했던 시간이 다가 오고 있다.. 이건 무슨 말인데 ?? ㅋㅋㅋㅋㅋㅋ
B군 : 아..... 그거? 나 40살 되면 자살할거야!!!
자살.....자살.....자살...... 제 친구는 갑자기 쏴해지고 먼가 모를 오싹함에 질리더래요..
A군 : 야!! 니 자살하면 어떡하노...! 부모님이랑 친구들 생각은 안하나? 얼마나 슬푸시겠노 자슥아~~~!!!! 그런 생각 하지 마라..
B군 : 아니야.. 그렇게 안 슬퍼 할거야... 난 빨리 죽고 싶어
제 친구는 진짜로 할 말을 잊고..... 무서움이 밀려 오더래요.... 약간의 정적이 흐르고 있는데 갑자기 B군이 A에게 이렇게 질문했대요!
B군 : A야!! 너 경유가 매연 많이 나올꺼 같애? 휘발유가 많이 나올꺼 같애?
제 친구는 갑자기 이런 황당한 질문을 해서 어의가 없었지만 그런데 나름 인재였던지라 침착하게 대답을 했더군요 ㅋㅋㅋㅋㅋ
A군 : 경유차 사면 환경유지세금도 내니깐 경유가 매연 더 많이 안 나오겠나?
이렇게 대답헀더니...
B군 : 아니야...
이렇게 대답하면서 휘발유가 타면서 발생하는 모든 매연화학물질의 이름을 대면서 막 설명을 해줬다고 하던군요....... 이렇게 다 설명을 하고는 일어나서 갑자기 흥분하면서~!!!!
B군 : 우리는 이렇게 많은 매연을 마시고 있어!!!!!!!!!!! 우리는 곧 죽을지도 몰라....... 아 너무 좋아!!!!!!!!!!!!!!!(ㅡㅡ)
그 순간 A는 B가 확실히 싸이코라고 생각했대요!! 하지만 B가 하는 말이나 행동이 먼가 모르게 오싹했대요... 그 순간!!!!!
B군 : A야........ 나에게는 넘지 말아야 할 선이 두개가 있어! 넌 그중에 하나를 넘거 말았어.............!!!
A는 진짜 100t 헤머로 머리 뒤통수를 강타한 느낌을 받았고 온 몸에 소름이 쫘~~~~~~~~~왁!!! 돋았대요.... 하지만 제 친구 A군~!! 군바리 입니다. 선임과 상사들 뺴고 무서울것이 없는 군바리죠..!!! 침착하게 대답했대요
A군 : 2개 선 다 넘으면 어떻게 되는데? (ㅅㅂ 졸 무섭네..ㄷㄷ)
B군 : (일어서 있는 상태에서 멍때리며..)쥐도 새도 모르게 죽여버려!!
헉!!! 쥐...쥐도 모르게 죽..죽여버려.... 제 친구 진짜 울고 싶었대요..ㅠㅠ
A군 : 그러면 이..이때까지 선 2개 넘..넘은 사람 있..있나??ㅠㅠ
B군 : 어!!! 딱 한명 있어..! 나랑 젤 친한 친구였는데... 걔가 넘엇어...
A군 : (쉬팍.....ㅠㅠ 그러면 이 새끼 살인자가ㅠㅠ) 카면 니 가 죽였나...??ㅠㅠ
B군 : 아니... 실패했어.. 입대 전날에 죽이려고 했는데 실패했어..... 근데 휴가나가면 바로 죽일꺼야....... 너!도!조!심!해!
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가악악악아강가악가~~~~!!!! 제 친구A군은 내무반으로 돌아와 침상에 누워서도 무서워서 잠도 안오고 온갖 생각이 다들었다군요 ㅠㅠ 다음날 아버지군번인 선임에게 사실대로 말했고 이 선임은 B를 불러 머라 했대요... 그러면서 선임이 A에게..
A군 아버지군번 : A야.. 니 왠만하면 B한테 자극주지말고 무조건 다독여줘라이~~!! 괜히 잘못건들이면 사고 날꺼같다!! 알았제..???
몇일뒤, 발없는 말이 천리간다고 부대에 소문이 쫘악 퍼졌대요.. 그래서 상사귀에도 들어가게 되었다군요... 제 친구 군복무 중 첫 휴가 나오던 날 아침.. 기상 후 아침식사전에 중사가 B군을 조용히 불렀대요... 그리고 나서 휴가 나갈려고 옷다리고 있는데 갑자기 A에게 와서...
B군 : A야,,, 너 휴가 다녀와서 나 좀봐...................................................
이 말하면서 B의 눈을 봣는데 평소 멍하던 눈빛이 진짜 날카로웠대요 ㅠㅠ 제 친구 휴가나와서 막 울상으로 저한테 말했는데...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궁금하네요ㅠㅋㅋㅋㅋㅋ 복귀한지 일주일 아직 연락엄는데 ㅠㅠ ㄷㄷ...........
제 친구 입에서 듣고 제가 쓴거로 약간 와전 된것도 있겠지만 100%실화에요!!ㅠㅠ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ㅠㅠ 톡되면 제 친구 멋진 해군제복입은 사진하구 싸이 공개 할께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제 친구 안죽기를 기도해주세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