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결혼 10년차인 맞벌이 주부입니다
2달전 부터 남편이 멀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이 둘과 같은 방에서 잠을 자는데
옆에가면 등돌리고 살 닿으새라 피하고
집안일을 열심히 돕더라구요, 빨래 설겆이... 아이들 씻기기(일주일에 한번정도)
하지만 그만큼 잔소리도 늘고 살림못한다고 무시하고
더욱 힘든건 다른 여자랑 비교한다는 것입니다.
한달 전 부터는 성욕도 떨어지고 2일에 한번씩이던 사람이 일주일에 한번도 안해여
본인이 하고 싶을때는 벌떡일어나 피해버려여
집에도 일찍 들어오기 싫은 가봐여
내가 예민한것도 있겠지만 정말 힘듬니다.
남편이 안아주지 않으면 잠이 안오는 내가 너무 싫고 한심해여
이리저리 피해다니는 남편 품으로 파고 들지만 잠들고 나면 어느새 등돌리고 자고 있구요
남편왈 피곤하고 편하게 자고 싶어서 그런다지만
신혼도 아닌데 왜 그러냐고 하더군요
10년간 살면서 그런적이 한번도 없어요
자존심 상해서 옆에 안가려고 술도 먹어보고, 늦게 자보기도 하는데
밤을 꼬박새는 날이 수일입니다. 그다음날 출근해서 죽을것 같기도 했습니다.
남편 사랑이 그리워서 , 너무 외로워서 미칠 지경입니다.
아이들 한테나 강아지 한테는 스킨쉽을 못해서 안달입니다.
권태기인가, 남편이 바람을 피우나 의심도 해보지만, 물증이 없어요
이제 남편품이 아닌 곳에서 잠들려면 수면제가 필요합니다.
애인을 사궈볼까 하지만 아직 남편을 사랑 하니까 그것도 안되더라구요
의심하고 , 스킨쉽을 원하는 저보고 지난 밤엔 또라이 아니냐고 하더군요(금방 취소 했지만요)
울분이 치밀어 오르는데도 옆에 또가서 비비고 팔베개를 해주니까 그때서야 잠을 잤습니다.
그런 내가 나를 죽이고 싶습니다.
돈을 벌어와도, 최선을 다해 밤일 해줘도 소용이 없나봐여 사람 싫은건
대화도 않되고, 분위기도 먹히지 않고
가슴에 돌덩이가 있는것 같습니다.
무조건 쓸데없는 생각이라고 일축해 버리는 남편
기다리면 돌아 올까여
권태기 얼마나 가나여
남자분들 권태기때 무관심이 날까여, 최선을 다해 잘해야 할까여
내 마음을 내마음대로 할수가 없어서 내가 미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