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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장 병문안 가지말았어야 했다~

빌린아뒤~ |2004.06.11 12:51
조회 2,401 |추천 0

점심시간 막간을 이용해서 큰마녀님 병문안을 댕겨왔어여

울회사에서 걸어서 한 15분거리의 병원에 입원하셨어여

근데 무슨 숯가마에서 살짝 입은 화상으로 일주일을 입원해여?

나참.. 행님들이 병문안 댕겨오라해서 밥은 거기가서 먹을려구

회초밥 도시락 사들구 터덜터덜 걸어서 병원도착했져

이모님 혼자 계시더라구여

물론 인사했쥐..

아뒤: 이모님 저왔어여

이모: 구래

허걱~왠일이냐 내인사에 답을 다하시구...

혹시 병원에서 큰병걸렸다구 한줄알았어여..

이제 착하게 사시려나부다

도시락 까서 드시라구 하구 등돌리구 물따르는뎅

대뜸 하신다는 말씀이

이모: 얘..너 그옷 이쁘다 어디서 샀니~

아뒤: 이거 백화점 세일할대 만원주고 산건데요.. 괜찮아여?^^

이모가 인사받아줘서 아뒤 기분좋아짐..ㅋㅋ 단순한 아뒤~~

이모: 좀 벗어봐라 나한번 입어보자..

허걱~~ 달랑 그거하나입구 안에 라자하나 했을 뿐인데..

여기서 어케벗어 일인용 병실도 아니궁

아뒤: 이모님 안에 속옷밖에 없어여.. 이거 어케 벗어여..^^

담에 집에 오심 입어보세요..(정말 존말로 했다..)

밧트~ 또시작이다 병실에 아뒤랑 이모말구 4명 더있다

아실만한 분은 아실꺼다 우리마녀의 말두안되는 트집을...

살짝꿍 민망해질려구한다

싸이즈는 얼추 맞을거 같다.. 옷이 프리싸이즈에 마녀 할머니 치곤 날씬하다

66싸이즈 입으신다..

그러나 옷스탈이 소화하기 힘든스탈이다

요즘 유행하는 브이넥으로 깊게 파여서 나시랑 한세트인데 나시는 목뒤로

끈을 묶는 스탈이다 등이 확파인다..

색깔 분홍색이다..

당췌 어찌 카바하실려는지..

못벗는다구했더니 누가 달라그랬냐구 나두 그거하나 사입을

정도 능력있는 사람이라는둥 늙은이 돈두없는거 같아 보이냐구

말두 안되는 생때를 쓴다

글케 승질내더니 도시랑 바닥으로 밀어버린다

열라 아깝다.. 젠장 배고파 죽것구먼

넘 넘 열받는다..

"저 이모님 무지 싫어여"

이말 한마디 남기구 확 나와버렸다

젠장~ 병문안 가지말껄 그랬다.. 사무실와서 열받음에 냉수 한사발

완샷하구 글쓰네요..

아침엔 랑이가 오후엔 마녀가.. 저녁엔 누가또 내속을 뒤집을까낭..

글서 행님들 리플참고해서 아침밥 차려주는걸로 저혼자 결론내렸어여

생각해보니깐 남편아침챙겨주는건 당연한건뎅..

걍 일찍일어나서 간단하게 나마 밥해서 차려주기로했어여..

배고프다.. 토스트먹어야 겠어여..^^

초밥 주워올껄 그랬나..ㅋㅋ 땅그지 아뒤~~

생각하니 또 열받는다.. 정말 싫어진다 마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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