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젯밤 너무 고민되서...
동생에게 전화를 해서 물었습니다.
갑자기 무슨 이혼이냐고...
동생은..
누나가 알면 엄마가 자살해서 죽는다고...
말을 끝까지 하지 말랬답니다..
그래도.. 착한동생 ㅡㅡ;;
내가 순순히 불라니 ..
잘 부네요..
이혼의 이유인즉은...
재혼한 아져씨가..
일본에 가셔서 막노동을 하셨나 봅니다.. 근 3-4년간...
그리고.. 그녀는..xx시장에서 식당의 식모로 일하게 되었고..
그동안 오가는 아져씨와.. 바람 아닌 바람이 났었나 봅니다..
작년에 아져씨가 귀국을 하시고..
마땅한 일자리가 없어 집에서 쉬고 계시고..
그녀는 계속 아져씨가 돌아온 뒤에서 식당에 가서 식모노릇을 해야 했습니다.
그 상황에 그 여자도.. 화가 났겠죠..
무능력하고 의욕을 상실한 사람보다는....
바람난 그 아져씨가 좋겠다고..
그래서 재혼한 아져씨에게... 이혼요구를 했답니다.
의욕을 상실한 아져씨는 그냥 이혼을 허락했고..
둘은 그렇게 이혼을 하고...
그녀는 외갓댁에 와있으면서.. 재혼을 준비 한답니다..
재혼할 그남자... 월수입 500이라고 그녀에게 말했나봅니다.
월 수입 500이면... 금가루 먹고삽니까??
나이 50절에 앉아서.. 정말 이해 할수없습니다.
처음엔 이런 이유를 몰랐을땐.. 그녀가.. 이해가 되더군요...
근데 이모든 사실을 알고난 저는..
이세상에 그녀가 내 어머니란 사실이 원망스러웠습니다.
나 하나 버린것도 모잘라서...
아직 사회인도 아닌 애들 두고.. 그렇게 쉽게 떠날수있다니...
이해가 안뎁니다..
우리 할머니..
그런것도 애미냐고.. 연락오면 받지마라..
그런 천벌을 어디서 다 받을라고.. 그려냐고.. 호통입니다..
그냥 제가 모른척 해야 하는지...
그런 그여자를 이해를 해야 하는지...
그녀 인생에.. 나란 존재는 없었으니... 그냥 방관하는게 좋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