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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알바경험...(전단지 찹쌀떡편..)

경험자 |2004.06.11 15:23
조회 709 |추천 0

참고로 저는광주에 산답니다.

제첫알바는 찹쌀떡 판매였습니다.

중2시절 일이라는걸 첨했을때 친구소개로 찹쌀떡을 거리에서 팔았는데..

할짓이 못되더군요..아파트같은데 안돌고 그냥 동네 길가..백화점근처라 사람들이 많았쬬

지나가는 아줌마나 아저씨..가게 들어가서 찹쌀떡좀 사주세요 그러면..가끔 사주는 분들계시고..

첨에 사장이 찹살떡 몇십개 주고 팔아오라합니다. 몇시간동안 팔아서 수익금 가져가면..

소개비어쩌고 해서 얼마띠가구..그때당시 몇천원..5천원정도도 안되는 돈 벌어 집에 왔죠..

말주변이 좋아야 한다는것과...낯짝이 두꺼워야 하다는 사실을 알았쬬...

 

두번째 고2 전단지 돌리기..첨에 전단지는 십자수집이였는데요

교복입고 학교끝나구 가게에서 a4용지 몇천장 받아서 어디어디 아파트 돌라구 배정받았습니다

일이 힘든것보다 전단지가 너무 무거워서 들고 다니느라 어깨가 떨어져나갈것 같았죠..

너무 힘들어서 쓰레기통..신문지 쌓아논곳에 좀 버렸는뎅...나중에 알고보니

다른아파트 돈 친구네는 한시간정도 하다가 하수구에 다 버리구 친구들이 도와줬다 핑계대구 돈받았다네요 (저희는 5시간정도 아파트 오르락 거리느라 죽는줄 알았는데..)

그때당시 8500원 정도 벌었던거 같아요,...그 십자수 가게에서 물 한잔도 안줬다죠...

 

두번째 전단지는 피자집..아시죠? 길다란 피자집 전단지..

무게는 십자수집에 비해 허벌라게 가벼웠지만....거기 지리가 문제였죠..

새로 개발하는 단지내에 도는거였는데..피자집이 얼마나 꼴짜기에 있던지...

또 어디아파트 돌아라...그아파트는 몇호까지 있으며 몇세대가 사는냐..등등 알아오라했죠..

가게에서 아파트 단지내로 걸어들어가는데 20분..정도 걷고..이아파트에서 저아파트로 첨보는 동네라

아파트 찾는데만..몇십분...

그때 일반아파트는 한장에 30원 5층짜리 다세대주택은 50원..한 여름이라 걸으면 땀이 쭉~~

친구 여러명이서 다녔는뎅 아이스크림 사먹는 돈도 아까워 하나사서 두 세명씩 앵겨 먹었죠

가끔 문열린집에서 선풍기 틀어놓구 수박먹는 사람들 보면 어찌그리 서럽던지..눈물이핑..

저녁 7시까지 했는데 번돈은 9000원정도...서러웠죠..

장당계산하는곳이였는데..아파트들 사이간격이 어찌나 떨어져있던지..날도 덥고..

집에갈때 먹고싶은 복숭아좀 사갔더니..4천원 남데요...그 허탈감이란...히유..

 

세번째 전단지는 개인교습

손바닥만한 전단지인데..무게는 가볍지만..여간 까탈스러울데가...

선생이 차타고 낯선동네에 떨궈주면서 여기 다 돌려라..그럼 그때부터 시작이죠

그 전단지 돌리는데 법칙이 있었죠..

요즘엔 계단식 아파트가 많은데..양쪽에 집있고 사이에 계단있는 두집있는 아파트.

거기에는 꼭. 엘리베이터 누르는 거기 에다 꼭 한장만...

어디어디 아파트 돌았꼬..돈 아파트 중에도 경비아저씨 때문에 못들어간 구멍은 꼭 체크해야하며

다 돌리고 나면 그 선생 삐삐 에 녹음 해야했죠

누군데 어디어디 아파트 돌았구요 몇동 몇호있는 쪾은 경비아저씨 때문에 못넣었습니다..하구요

돈은 그담날 주는데..초보는 8000원 좀 오래했다 하면 9000원 요금 인상까지..

만약에 삐삐에 어디 구멍 못넣는뎅 말안하고 끊으면..담날..물어봅니다.

어디 구멍 없던데 ..안넣었냐구 왜 안넣었냐구?? 어디 층수는 안붙어 있던데 왜그러냐구..

아무래도 끝나구 다 검사하는듯...아무튼 너무 꼼꼼해서 소름끼쳤던...

전단지는 ..너무 힘든거 같아요...다리도 아프고..관리아저씨 눈치보기도 싫고..

갑자기 누가 문열고 나올까봐..긴장에....엘리베이터 혼자타는거 너무 무서워라해서..

아무튼...전단지를 돌리고 느꼈죠..공부가 젤 쉽다는걸..

 

다른건 나눠서 올릴게요 양이 너무 많아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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