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귀금속은 아니지만...
얼마전에 부천 지하상가에 있는 어떤 가게 MP3를 사러 갔습니다...
근데 마침 맞는게 없었고 아저씨가 MD사라고 꼬시더군요...
저 역시 MD랑 MP3랑 둘중 어떤걸 살까 고민하다가
힘겹게 결정하고 들어간것이기에 아저씨의 꼬임에 넘어갔습니다
(평소에는 귀가 얇은 편이 절대 아닌데 그땐 왜 그랬는지...)
근데 전 MP3살려고 맘 먹었기 때문에 MD시장 조사는 안했죠...
아저씨가 그러더군여
굉장히 좋은 MD있다고.. 가격도 굉장히 저렴하다고 하면서15만원에
본체 딸랑 하나랑 껌전지 하나 이어폰 하나 글구 디스크 2개를 주더군여
깎아달라 그랬더니 너무 싸게 팔아서 절대 안되다고..
(참고루 그 물건은 중고였습니다)
솔직히 저두 장사하던 사람이라...
그런 사람들은 아무리 말해도 안깎아 줄꺼 같기 때문에 그냥 샀습니다...
근데 문제는 집에와서...
녹음이 안되더라구여...
그래서 오만가지 짜증을 내면서...하루를 보냈져..
그다음날 인터넷에서 시세 조사를 해보니..
그 물건 풀셋이 13만원입니다
그것두 작년 12월 가격으루여..
글구 지금 시세는 풀셋이 9만원 입디다...
(거기다가 전 디스크 두장 주셨지만 20장을 주더군여)
대략 어이 없었습니다...
오후 5시쯤 환불을 받으러 갔습니다...
근데 이상한건 아저씨가 하니까 되더군여...
그래서 아저씨가 하는걸 자세히 보니...
기계랑 컴퓨터에 데이터 케이블을 꽂고서..
글구 이어폰 단자에 또다른 선을 연결 하시더군여...
(근데 맨처음 살때 아저씨는 그런거 안알려 주셨습니다...
그냥 오디오 케이블만 꽂으면 된다고 하셨는데...ㅡㅜ)
그러면서 그냥 쓰라더군여...
근데 솔직히 싫었습니다..
그래서 싫다구 조금 손해 보더라두 환불해달라구 했더니
자기가 어제 이거 팔았다고 옆집에 통닭이랑 피자 샀답니다...
그래서 그냥 만원 빼더라두 달라구 그랬져...
그랬더니 통닭이랑 피자값 빼구
자기도 만원은 벌어야하지 않겠냐며..
12만원 줍디다...
어이 없었죠...ㅡㅡ;;;
그래두 그거 사는거 보다 이익일꺼 같아서 그냥 나왔습니다
글구 그 아저씨 제가 디스크 하나 안갖다 줬다고 뭐라 그러면서
제꺼 껌충전지 하나는 꿀떡했습니다...
솔직히 제 변심 이해합니다
그치만 이런건 너무한거 아닙니까?
이익 보려는 마음은 이해 합니다
저 역시 장사 해봤습니다
옷장사하구서 철지난 옷은 땡처리 합니다..
근데 이 아저씨는 뭡니까?
솔직히 이런 장사꾼은 없어져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양심적으로 장사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