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비행기<5> “첫키스의 아픔 ”
세진의 손이 쥴리의 허리를 지나 앞으로 향하며 쥴리의 가슴을 움켜쥐었고 쥴리의 신음소리는 커져만 갔다.
세진의 입술은 이제 쥴리의 입술을 지나 그녀의 하얀 목덜미로 향하고 있었다.
그때...
누군가가 베란다 창문을 열려고 하고 있었고 두사람은 그제서야 떨어져서 호흡을 가다듬었다.
서로 야릇한 미소를 교환한 두사람은 다시한번 가벼운 키스를 나누더니 파티장안으로 들어갔다.
유나는 그제서야 베란다구석에서 나와 자신도 모르게 입을 막았던 손을 떼며 몸의 떨림을 가라앉히고 있었다..
어떻게 나의 세진이...어떻게 다른 여자와....
유나는 세진에게 심한 배신감을 느끼며 자신도 모르게 눈물을 흘리고 있었다.
얼마후..
베란다에서 혼자서 그렇게 배신의 아픔을 씹고 있으때 크리스가 유나를 찾아 베란다로 나왔다.
“이런.. 우리 공주님이 여기 숨어계셨네...널 찾아 한참 헤맸쟈나...주인공이 사라지면... ”
혼자서 열심히 말하던 크리스는 어슴프레한 불빛을 통해 유나의 우는 얼굴을 확인할 수가 있었다.
“벨라... 벨라..무슨일이야??? 너 여기서 무슨일 있었어?? ”
“크리스...........흑흑”
아무말도 못하고 자신의 가슴에 안겨우는 유나를 보면서 크리스는 어리둥절했다.
이 기쁜 생일날... 무엇 때문에 이아이가 또 이렇게 울고 있는 건가?
크리스는 안타까움과 궁금증으로 미칠것만 같았다.
한참을 흐느끼던 유나가 진정이 되자 크리스는 유나의 머리를 쓰다듬으며
“벨라.. 오빠에게 무슨 일인지 말해줄수는 없는 거니?? ”
“그냥.. .그냥.. 그래.. 크리스....그냥.... ”
“.............................”
“나 화장실에서 얼굴 고치고 올게.. 가족들이 이런 내 모습보면 또 놀라겠다...”
유나는 화장실에서 얼굴을 씻고 다시 피티장으로 향했다.
어떻게 시간이 흘렀는지 모른다.. 아무렇지도 않은척 다시 웃는 유나의 모습은 여느 생일을 맞은 십대와 같아 보였고 모두들 즐거워했다. 다만. 크리스만이 그런 유나를 안타까이 지켜볼 뿐이였다.
힘들면서도 항상 아무렇지 않은 척.. 강한 척 하는 유나가 못내 안타까웠다.
이곳에 와서 한번도 남에게 기대지 않는 유나...
그런 유나가 지금 또 얼마나 가슴으로 울고 있을지. 크리스는 가슴이 아파왔다.
그렇게 파티가 끝나고 다음날..
새벽일찍 유나는 또다시 자신만의 비밀장소에 앉아있었다
언제부터 앉아있었는지는 유나도 모른다.
다만 그곳에서 그냥 혼자 있으며 어제일과 세진생각만을 하며 가슴아파하고 있었다.
그때...
바스락거리는 소리와 함께 누군가가 다가왔다.
“어... 벨라... 시간에 왜 여기에 있어??? ”
세진이였다.
전 같으면 세진에게 싱긋 미소지으며 이런 저런 이야길 할텐데 지금 유나의 눈엔 세진이 너무나 낯설은 사람으로 보여서 아무말도 하기 싫었다.
“왜 그래?? 무슨 일 있었어?? ”
“.........................”
“벨라..................”
오늘따라 자신을 철저히 무시하는 벨라가 세진은 이해가 되지 않았다.
“세진....”
한참만에 유나가 세진을 불렀다.
“어..벨라. ”
“세진에게 벨라는 어떤 존재야??? ”
“이세상에서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중의 중요한 자릴 차지하는 한사람이지...지켜주고 싶은 공주님,,,그런데 갑자기 왜??? ”
“지켜주고 싶어???”
“그럼.. 당연하지... 이 넓고 험한 세상에서 다치지 않고 슬프지 않게 지켜주고 싶어...”
“그런데 왜 다른여자를 만나?? ”
“응???”
“............................세진...”
“왜?? 오늘 정말 이상하네...”
“키스해줘요..”
“뭐?? 벨라...너 무슨소리야?? ”
“키스해줘...”
“벨라......??”
“나.. 이제 성인이야.. 키스해줘...”
“아이쿠..이런.. 공주님.. .공주님의 첫키스는 공주님과 사랑하는 사람과 해야지..소중하게..”
“...................사랑해.....”
“뭐?”
“세진을 사랑한다구..”
“후훗... 아냐...벨라.. 넌 아직 어려.. 날 사랑하는 게 아냐..지금 네 곁에 내가 있어서 사랑한다는 생각을 하는 거지만 나중엔 바뀔거야.... 아이쿠 우리 공주님 언제 철드나...?”
세진이 자신의 고백을 무시했다는 생각이 들자 유나는 화가 났다.
유나를 보며 웃고 있는 세진을 향해 유나는 입술을 맞추며 세진을 꼬옥 끌어안았다.
유나의 기습적인 키스에 세진이 중심을 잃고 풀밭에 누워버렸고 유나는 더더욱 세진에게 입술을 맞추며 강하게 끌어안았다.
처음엔 어리둥절 하던 세진은 정신을 차리고 유나를 밀려고 했지만 유나의 입술이 주는 부드러운 감촉에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며 몸이 뜨거워 지기 시작했다.
그리고 세진의 가슴에 느껴지는 유나의 가슴은 결코 어린애의 것이 아님을 세진은 알수 있었다..
세진이 반응을 하지 않자 유나는 자신의 행동이 부끄러워져서 머뭇거리고 있을 때였다. 갑자기 세진의 손이 유나의 머리를 누르며 달콤한 키스를 시작한 것이다.
조심스레 유나의 입술을 열고 혀를 들이미며 세진은 유나에게 어른들의 세계를 가르쳐주고 있었다. 어느새 두사람의 자리가 바뀌에 유나위에 세진이 누워있는 자세가 되었고 유나는 머릿속이 하애지며 아무생각도 할수 없었다. 오직 세진의 입술이 주는 감촉만이 유나의 몸을 뜨겁게 달굴 뿐이였다.
세진의 입술은 이제 유나의 입술을 지나 유나의 목으로 귓불로 헤집고 다녔고 세진의 손은 유나의 셔츠속으로 들어와 가슴을 덮으며 정상의 봉오리를 희롱하고 있었다
“..........아..”
유나는 자신도 모르게 입술에서 신음이 흘러나왔고 이대로 자신이 죽을것만 같았다.
어느새 셔츠는 위로 올려져 있었고 세진의 뜨거운 입술이 유나의 가슴을 한움큼 깨물었다.
세진의 혀가 유나의 가슴봉오리를 희롱하며 이로 살짝 깨물자 유나는 참을수가 없었다.
“세진...아....세진 사랑해요....”
그때였다.. 세진의 행동이 갑자기 멈춘 것은..
갑자기 고개를 든 세진은 유나를 쳐다보지 않았고 그런 세진을 보며 유나는 식지 않는 열기를 참을수가 없었다..
“세진................ ”
자신의 목소리가 믿을수 없는 색기어린 목소리가 유나의 입술에 흘러나왔지만 유나는 상관치않고 세진의 팔을 붙잡았다.
그때....다정함이라곤 전혀 느낄수 없을 정도로의 손길로 유나의 손을 거부하며 세진이 자리에서 일어났다.
“넌 정말 구제 불능이구나.. 이제 널 지켜주는 일은 그만하겠어.. 어떻게 네가 .... 그렇게도 남자가 알고싶었니??? 순진한줄 알았더니 이제보니 그게 아니구나..넌 날 속였어..이런 창녀 같으니라구...얼마나 많은 남자를 안았지? ”
“세진 ... 세진 그게 무슨소리예요?? 난 아직...남자를 몰라요..”
“거짓말 하지마... 남자를 모르는 네가 날 정신없이 만들정도로 유혹했다구?? 그걸 내가 믿을 것 같니?? 앞으론 널 지켜주는 일은 하지 않겠어.. 널 보고 싶지도 않아!!”
세진은 그렇게 매몰차게 유나를 향해 비난하고선 성큼 성큼 집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혼자남은 유나는 정신을 차릴수가 없었다.
내가 어떻게 세진을 유혹했을까??
내안에 그런 뜨거운 것이 정말 있었던 것일까??
당황스럽고 수치스러웠다.. 더구나 더 수치스러운 것은 자신이 남자를 안다고 생각한 세진의 생각이였다.
비록 시작은 유나가 했지만 세진이 더 적극적이지 않았던가??
그런데.. 날....
유나는 수치심과 분노로 또다시 눈물을 흘렸다.
그리고 다시는 세진을 보지 않겠노라고... 다시는 자신을 남에게 열지 않겠노라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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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유나의 소녀시절을 막을 내리려고 합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로맨스를 시작해야 하겠죠..
세진이 조금 괘씸하지만 세진의 마음은 곧 밝혀지겠죠.
모두들 유나를 응원해 주세요..
바다님..닐리리님 모래님 좋은아이님 소금인형님..
찾아주셔서 고마워요.. 앞으로도 기대해 주세요..
아리엘님..이점님..화이트님..마루님..빨간망토차차님...
또 찾아주셨네요.. 아이 힘나라...ㅋㅋ
그리고 아이티센님... 죄송...
다신 안그럴께요...용서해주세여...
모두들 남은 하루도 좋은 하루 되세요....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