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 미국에서 조리사로 인턴생활을 하는 26세의
젊은 청년입니다.
1년 프로그램으로 미국으로 와서 이번 10월에 다시 한국으로 돌아가야합니다.
인턴 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많이 남고 좋은 경험을 많이 쌓았지만
제가 생각했던거 보다는 뭔가 20%부족한게 느껴졌습니다.
조금 방황 했던거두 사실이구요.
그래서 생각해낸게 언제다시 미국올지 모르니깐 평생 기억에 남을만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서 자전거타고 미국횡단을 생각했죠. ;) 이건 그냥 뭐 미친짓일듯..
-이동거리 4000km, 여행기간 40일정도, 여행자금 하루 $5불이하(한국돈으로 현재
3~4천원)-
주위사람들 전부 미친거 아니냐면서...자존심을 살살 긁어 버리더라구요..
외국인 친구들도 are you crazy??라고 남발을 하더라구요..
그렇지만 벌써 자전거며 짐가방이며 모든것을 다 질러버린 후였죠..ㅎㅎ
여행의 주제는 개인적으로는 꿈과 희망을 찾기위해 그리고 세상엔 좋은사람들이
더욱많이 있는걸 알고싶고, 그 사람들의 도움과 사랑을 받고 경험을 해서
다시 다른사람들에게 제가 돌려줄수 있도록 하는것입니다.
대외적으로는 외국인과 특히 외국에 사는 한인 2세들에게 "독도는 우리땅"
이라는걸 알려주는것 입니다.
여행을 하는중에 만난 친구들에게 독도 티셔츠를 보여주고 일본과의 대립을 얘기
해주고 있습니다.
정말 많은 사랑을 베풀어 준 외국 친구에게는 티셔츠를 선물로 줄려고 몇장 준비
해놓은 상태구요. 저 혼자만의 힘으로 이렇게 한다고 어떤 큰 도움이 될지는 모르
겠지만, 한사람 두사람 이렇게 하나보면 더욱 많은이들이 알게 되겠죠.
독도에 관한 뉴스는 반짝 뉴스 한번씩 나오는데..독도는 우리땅 이라는것을
잊지말고 지냈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여행하다보니 저도 모르게 애국자가 되어가네요..
출발한지는 며칠안되었지만 벌써 좋은 천사같은 분들 만나고 새로운걸 경험도
많이 했답니다.
길가다 만난 미국인 친구 라디오 리포터라고 인터뷰를 하자고더니 며칠뒤에 보니
나름 미국에서 매스컴까지 타구.
한국인 잡지사, 신문사와의 인터뷰도 했구요.
잠잘곳이 없어서 바닥에 매트하나깔고 건물 구석에서 자전거 껴안고
노숙도 해봤구요..ㅎㅎ
길이 끊겨서 히치하이킹을 시도했는데 바로 태워주고 자기가 가야할곳보다
훨씬 멀리까지 픽업을 해주고 10불가까이 하는 햄버거까지 사준 할머니.
화장실 때문에 들린 카센터에선 본지 1분빠께 안된 나에게 컵라면과 에너지 드링크,
맥주까지 주고 자기집으로 까지 초대해서 맛있는 저녁과 귀한 잠자리까지 제공해준
예전에 갱이 였던 친구.
알지도 모르는 나를 집에서 며칠지내게 해주고 자긴 돈은 많이 없지만, 먹을건
얼마든지 지원할수 있으니깐 쉬는 동안 먹고싶은거 집에 있는건 다 먹고 가라는
한국인 아저씨. (이분덕분에 지금은 라스베가스의 많은 호텔이 보이는 전망좋은
호텔에서 이틀을 지내고 지금 이렇게 인터넷을 쓰고있답니다. 호텔이며 부풰며
정말 이것저것 저에게 베풀어 주시는 분입니다.)
LA의 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출발을 해서 현재는 라스베가스에 있구요.
앞으로 미국의 테네시주에 있는 네쉬빌이란 도시까지 가는게 목적입니다.
지도상으로 보면 미국 한가운데를 가르는 거죠..
이렇게 글을 올리는건 여러분들도 젊을때 미래에 대해 너무 막연하게 두려워
하지마시고 두렵거나 겁이날때 인생에 자극이 될만한 모험 한번 해보세요.
전 지금 제가 이걸 이렇게 해서 뭐가 남을지 모르겠지만...
분명 여행이 끝나고 나면 많은게 남을거라 믿어 의심치 않고있습니다.
이글을 보신분들은 제 방명록에 응원 한마디라도 남겨주세요.
당신의 응원이 저를 더욱 힘차게 달리게 한답니다.
http://www.cyworld.com/boss17q
미국 라디오 채널에 소개된 보도자료 ^ㅡ^
차에 자전거를 싣고 자기가 가야할곳보다 더 멀리까지 와서는
잘아는 햄버거집이 있다며 데려가서 햄버거까지 사주신 잊지못할 할머니.
네바다주로 들어가는 사막...
차도 없고... 상점도 없고..
가다가 물없으면 죽을지도..ㅡㅡ;
앞으로 넘어야할 사막이 많은데..ㅜ.ㅜ
태극기 하나꼽고...대~한민국!
3시간동안 오르막 후 이제 내리막...ㅡ.ㅡ;
하루에 평균 100km이상, 하루 12시간이상 자전거를 타고 다니고 있구요
현재까지 이동거리는 5~600km정도 이동했구요.
LA산타모니카 해변에서 출발해서 현재는 라스베가스입니다.
앞으로 남은 거리는 3500km정도 남았구, 제가 이동하는 루트는
Route 66 (The mother Road or Historic route66) 이라고 불리는 미국을 동서로 잇는
첫번째로 생긴 도로로써, 시카고와 LA을 잇는 중요한 교통망이였지만 미국산업이
발전하면서 큰 도로가 많이 생겨서 이제는 차츰 잊혀져가는 도로입니다.
(독도랑 비슷한 상황인거 같아서 이길을 선택했습니다. 독도도 역사적으로 중요하고
우리에겐 소중한 땅이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사람들이 잊어버리는거 같네요)
LA의 산타모니카에서 출발했구 rou66이 지나는 St Louis (세인트루이스)라는 도시까지
간다음에 루트를 바꿔서 테네시주의 네쉬빌 이란 도시가 목적지입니다.
http://www.cyworld.com/boss17q
네이트 친구 추가&방명록에 응원 남겨주시면 저에겐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