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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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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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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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젠장!! 그럼 우리가 빠져나갈수 없는거야?"
창하는 울상을 지으며 거칠게 내뱉었다.
정훈 : 제길.... 내가 이럴줄 알았어 젠장젠장!!!
모두들 절망스런 기분이 되어가고 있었다.
진호 : 그..그러지말고 민박집에 전화해보는건 어떨까?
정훈 : 마자!! 그거야 밖에서 찿으러 들어오면 나갈수 있을거야
창하 : 그렇구나... 그런수가 있었어
그들에겐 한가닥 빛이 보이는 듯했고
정훈은 핸드폰을 꺼내어 민박집 번호를 누르기 시작했다.
뚜르르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르
신호가 들려오기시작했다.
정훈 : 왜이리 전화를 안받는거야?
진호 : 야야야 그러지말고 계속해봐
긴장되는듯 진호는 잠긴 목소리로 외쳤다.
다시전화를 거는 정훈은 점점 표정이 굳어져갔고
그순간을 지켜보는 일행들은 침을 꼴깍삼켰다.
"딸깍"
정훈 : 야야야~~!!! 받았다 받았어...
모두들의 얼굴은 밝아지기 시작했다.
정훈 : 여보세요!! 할머니 여보세요!!
민박집 : 치치치..치치...
정훈 : 여보세요...?
왜이리 잡음이 심하지?
여보세요!!!!!!
민박집 : 여...치..보세요...치...
정훈 : 아!! 여보세요 거기 민박집이죠?
저는 거기 예약한 손님인데요!
민박집 : 치..치...네......
정훈은 점점 조급해지는마음에 말이잘 이어지지 않았다.
정훈 :근데...그집 따님이세요?
일행 : ............ ?
진호 : 거기 아들밖에 없다고 그랬잖아...!
정훈 : 근데 젊은여자 목소린데...
진호 : 뭐 아무렴 어때 빨리 오라고 얘기나 해봐
정훈 : 그...그래 일단...
정훈은 의아한 마음을 접고 다시금 수화기를 귀에 대었다.
민박집 : 조..치...조심...치치..하세요...치...
정훈: 여..여보세요? 무..무슨 소리에요?
민박집 : 그..아이..치치..그아이를...
정훈 : 뭔소리에요? 할머니 바꿔요...어서요!!
민박집 : 하얀드레스의 그아이를 조심하세요...
전 그아이의 엄마입니다.
몸성히 살아나가고 싶다면 제말을 꼭 듣으시길...
갑자기 뚜렸해지는 음질...
그리고 또박또박 얘기하는 그여자 슬픈이 가득배인 목소리는
진실됨을 더하는것 같았다.
정훈 : 아아아아악!!!!
정훈은 전화기를 집어던져버렸다.
창하는 사색이되어 부들부들 떨고있는 정훈에게 다가가 팔을 잡고 흔들었다.
창하 : 야이새끼야 뭐하는 짓이야!!
전화하다 던지면 어떻해
진호 : 형! 전화기가 불통인데요
집어던져진 탓인지 전화기는 불통이 되어있었다.
창하 : 야이 자식아!! 왜그런거야 도대체 말을 해보란 말이야?
정훈 : 그...그애를...조심하래요.....
겨우겨우 입을떼는 정훈의 이마에는 땀이 송글송글 맺혀있었다.
창하 : 뭔소리야? 그애라니? 조심하라니?
창하는 이상한 소리를 늘어놓는 정훈에게 윽박질렀다.
정훈 : 그애를 조심하래요...그 애 엄마가...
진호 : 그애 엄마라니 여기서죽었던 그여자말이야?
창하 : 무슨 헛소리들이야!! 내가 전화 해볼께 전화번호 불러봐
창하는 안주머니에서 자신의 핸드폰을 꺼냈다.
" 그애를 조심하세요"
창하 : 헉!! 이...이게뭐야!!
창하의 폰 액정에는 그애를 조심하라는 문자가 찍혀있었다.
얼굴이 사색이되고 손이 점점떨려오는 창하
움직여지지않는 손으로 파워를껐다.
하지만....꺼지지않는 그의 핸드폰
밧데리를 뽑아보았지만 역시 꺼지지 않았고
진호를 돌아다보았다.
진호 : 혀...형..이..이거 덜덜덜...
창하 : 너..너도야?
진호 : 그..그럼 형두요?
진호와 창하 그리고 정훈은 경악하기 시작했다.
호상 : 우...우린 죽을거야...
우...우린 죽을거야...
우린... 그애한테 죽을거야...
나지막히 울려퍼지던 호상의 목소리는 그제야 조용해진 일행들 때문에
점점 커져 방안에 울려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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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익"
문을열고 또다른 방으로 들어선 정훈 일행들
하지만 그곳은 방이아닌 욕실이었다.
창문이 열려있었지만 손바닥만한 창문으로는
빠져 나갈수 없을것 같았다.
창하 : 도저히... 못나가겠지
절망적인 목소리로 얘기하는 창하의 모습을 보고는
모두들 피식 웃고 말았다.
진호 : 저기에는 형머리도 못빠져나갈것 같은데요
창하 : 후.... 농담할 힘도 없다. 다른방으로 가보자
"샤아아아아아아"
순간 갑자기 쏟아져 내리는 샤워기의 물소리
정훈일행은 서로에게 바싹붙으며 샤워기를 바라보았다.
진호 : 뭐...뭐야?
호상 : 그..그애야..그애가 온거야...도..도망가야되
창하 : 야!!! 비켜봐 문열어 문열란 말이야!!
창하의 외침이 욕실에서 울려퍼졌다.
" 찰칵,찰칵"
정훈 : 형.....무..문이 잠겼어...
창하 : 뭐야 씨바 이상황에서 농담이 나와 ?
나와 이자식아!
정훈을 밀치고 문손잡이를 움직여 보았지만 정훈의 말대로
문은 잠겨있었다.
진호 : 뭐야? 진짜 잠긴거야!? 아씨x 악!!!!!!
호상 : 그애한테 죽을거야....죽을거야...
진호 : 그만좀 닥쳐 씨xx아
닥치라구!!!!!!!!!!
호상의 멱살을 잡고 흔드는 진호를 창하와 정훈이 겨우 뜯어말리고서는
문을 걷어차기 시작했다.
창하 : 안열리면 부수는거야...
전부다 힘껏 걷어차!!!
" 스르륵 찰칵"
그들이 뭄능걷어차느라 정신없는 와중에
욕실의 창문도 스스로 닫혀버렸다.
어느정도의 시간이 흘렀을까
기운이 빠진 그들은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중이었다.
이미 샤워기에서 나오는물은 허벅지까지 차오르고 있었다.
진호 : 우...우리를 익사시킬건가봐...
창하 : 바보같은소리... 창문도 열려있....어?
창하는 어느새 닫혀진 창문을 보고는 말문이 막히고 말았다.
창하 : 니..니말이 맞는거 같다...
정훈 : 형...형저거저거....!!!!
정훈이 가르킨 샤워기에서는 언제부턴지 붉은 물이 흐르고 있었고
비릿한 냄새로 보아 핏물이 틀림없었다.
그들은 그들쪽으로 점점 퍼져오는 핏물을 보고는
다시금 문을 걷어차기 시작했다.
하지만.........
문은 꿈쩍을하지 않았고 그핏물은 이미 그들의 허리께로 차 오르고 있었다.
"사...사.살려...꾸르륵 줘 꾸르르륵"
창하는 외마디 비명을 지르며 물에 잠기고 말았다.
정훈 일행은 망연자실한 표정으로 물에 몸을 내맡기고
절망에 휩싸여 있었다.
"퉁퉁퉁"
정훈 : ?
정훈은 물속 파장음으로 들려오는 소리에 눈을 뜨고는
바라보았다.창문...그곳에는 피빛으로 보이는 물사이로
언제 나타났는지 냉정한 표정을 짓고있는 아이가
안을 들여다보고 있었다.
" 어차피 죽을거니깐...."
이미 체념한 정훈은 서서히 눈을감았다.
호흡곤란으로 몸부림을 치는 그들 서서히 몸에서 힘이빠지기 시작하고
하나둘 바닥으로 가라앉아갔다.
"푸악~~~!!!"
순간 갑자기 욕실의 문이 열리며 그들은 욕실밖으로
내팽겨쳐졌다.
" 쿨럭 쿨럭 켁켁켁.... "
진호 : 헉헉헉 우..우리 산거야? 켁켁
창하 : 쿨럭 쿨럭.... 살았어 산거야 흐흐흐..흑흑
창하는 살았다는 기쁨에 흐느끼고 있었다.
정훈 : 쿨럭...그아이...그아이가 창문밖에서 쿨럭!
우릴쳐다보고 있었어요 쿨럭
호상 : 망할년!! 젠장!!! 이번에 잡히면 죽여버릴꺼야 우아아악!!!
호상은 주먹을 꽉쥐고는 악을쓰기 시작했고
창하는 욕실안을 쳐다보며 방금전의 상황이 다시금
떠올라 고개를 절래절래 저었다.
창하 : 암튼.... 우린 살아난거야....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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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쿵쿵쿵" "끼익....쿵"
숨을 고른 그들은 지하로 내려가는 문을 발견하여
나무로된 지하 계단을 내려가고있었다.
몹시도 낡았는지 삐걱거리고 부서지기 일수였지만
밖으로 나가는 통로에 대한 믿음과 희망으로
그들은 빠른걸음으로 내려가고있는중이었다.
창하 : 이런별장같은 집은 분명 지하로 연결된
통로가 있을거야 밖으로 연결된...
정훈 : 저도 왠지 그럴거 같아요 어서내려가봐요
지하에 당도한 그들은 닫혀있는 문을 조심스럽게 열었다.
어둠컴컴한 문안에는 차가운 공기가 느껴졌고
젖은 그들의 몸에 한기가 느껴져 떨기 시작했다.
진호 : 이봐 모두들 여기 불켜는 스위치좀 찿아봐
어두워서 아무것도 안보이잖아...
호상 : 야! 니가 먼저 들어가서 찿아봐 저속에 뭐가있는지 어떻해 알아
창하 : 야야야 그러지들 말고 다들 들어가서 찿아보자
창하의 말에 일행은 천천히 지하실로 들어가 각자 흩어지기 시작했다.
"팟!"
"우아아아악"
이윽고 불이켜졌고 깜짝놀란 그들은 서로를 바라보며
비명을 질렀다.
호상 : 아!! 깜짝이야!!
스위치 찿았다고 말하고 키면 누가 잡아먹냐? 어?
진호 : 나두 스위치인지 몰랐어
모두들 호상의 말에 진호를 노려보았지만 진호는
억울하다는 표정을 지었다.
그리고 그들은 찬찬히 실내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온갖 잡동사니가 가득한 지하실
벽에 기대어져있는 삽과 곡갱이가 으스스하게 보였다.
정훈 : 근데 도저히 출구 같은건 안보이는데요?
창하 : 아냐 잠동사니들이 많아서 그렇지 분명히 어느 물건뒤에
있을거야 한번 잘 찿아봐
창하의 한마뒤에 다시금 물건을 만져보고 옮겨보는 그들
"띵띵~~띵띵띵"
' 흠칫!!'
창하 : 뭐야 누가 보석함 같은거 건들였어?
정훈 : 전아니에요...
진호,호상 : 저희들도 아닌데요
호상 : 잠깐!! 저 음은 아까 그애를 첨봤을때 부른노래랑
음이 같아요.....
호상은 문득 그아이가 부른노래가 떠올랐다.
창하 : 뭐야? 그게 사실이야? 아씨x 제발 우리를 놔두란말야 제발...!!
정훈 : 어디서 나는 소리야 이거...
진호 : 저쪽 구석에서 나는 소리 같은데
진호가 가르킨 곳에는 커다란 드럼통이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다.
정훈 : 가...가보자...
호상 : 미쳤어? 엉? 그냥 빨리 여길나가자
정훈 : 아니야 조금만 기다려봐
정훈은 서서히 드럼통 쪽으로 다가가고
일행들도 정훈의 뒤를따라 서서히 움직여갔다.
" 띵띵띵 띵띵띵 "
더욱더 선명하게 들리는 음색...
잔뜩긴장한 그들은 드럼통주변에 둥그렇게 모였고
불안감과 초조감에 떨리는 팔을 들어정훈은 드럼통위에 놓여있는
나무판자를 서서히 걷어치웠다.
그리고 모두가 들여다본 순간
"으아아아아악"
그들의 비명소리가 지하실에 메아리쳐졌다.
드렁통안에는 하얀드레스의 그아이가 보석상자를 들고
그들을 차가운 표정으로 노려보고 있었고
무슨말을 하려는지 입을 오물거리고 있었는데
입을 움직일 때마다 검붉은 피가 아이의 입속에서 뱉어져 나왔다.
뒤를돌아 도망가려던 그들은 서로 엉겨 넘어져버렸고
맘대로 움직여지지않는 다리때문에 머리는 이미 미칠지경이었다.
미친듯이 시멘트바닥을 움켜지고 빠져나가려던 그들의 손은 이미 피가 흐르고
손톱이 부러져 나가고...
"순간...... "
그들의 앞에서 환한 빛이 그들의 눈을 부시게하고 있었다.
그들의 앞에는 눈부신 빛을 발하며 무언가가 형체를 나타내고 있었다.
손톱이 부러지고 여기저기 찟겨져 피가 흐르던 손놀림을 멈추고
그들은 밝고 따스한 빛덩어리를 바라보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