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못할 이 일을..
홈피 다이어리에 쓰다가 너무 소름끼쳐서....
여러분에게 물어보려고 이렇게 글을 써요..
우선 저는 22살 울산사는 女 구요.
7월 17일에 친구들과 경주에 1박2일로 놀러갔다왔어요.
여자5명이서 ..
캘리포니아비치 개장하기전부터 기다렸다가 들어가서 폐장할때까지
놀다가 나왔어요. 물놀이를 얼마나 열심히 했는지 온몸이 쑤시고 힘들었어요
밤엔 미리예약해놨던 근처에 펜션 가서 고기구워먹고 게임하고 얘기하고
놀면서 술을 잔뜩 마셨습니다. 그러다가 새벽3시쯤? 다같이 잠이들었습니다.
펜션 거실ㅇ ㅔ 뒤죽박죽으로 누워서 자고있었는데
너무더워서 잠에서 깼습니다. 주위를 보니 친구들은 잘 자고있었습니다.
펜션에 벽걸이 TV가 있었는데 얼핏보니 그 TV옆에 뭔가 하얀게 보였습니다.
친구가 수건을 걸어놨나 ..생각하고는 다시 잘려고 하는데 계속 그 하얀게 신경이 쓰이는겁니다. 그래서 저 수건을 치울까 말까 고민하면서 계속 쳐다봤습니다.
계속보다보니 점점 얼굴형태가 보이는겁니다... 긴 머리카락도 보이고..
하얀게 수건이 아니라... 흰옷을 입고 서있는 여자였습니다.
얼굴이 자세히는 안보였지만 눈이 까맣게 뻥뚤려있는것을 봤습니다...자유로귀신처럼..
순간 너무 무서워서 멍하게 있다가
이건꿈일거야..라고 생각하면서 다시 눈을 꼭~ 감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무서워서 잠이 안드는겁니다. 다시 살~짝 눈을 천천히 떠서 보니
TV 근처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아.. 내가 너무 피곤해서 잘못봤나보다 싶었습니다.
그리고는 다시 잘려고 친구쪽으로 몸을 틀었는데 부엌에서 그 여자가 또
나를 빤~히 보고 있었습니다... 아 지금 글쓰면서도 완전 소름끼쳐..;;;
눈은 뻥뚤려있는데 나를 계속 보고있다는 느낌이 한번에 확 들었습니다.
무서운마음에 일어서진 못하고 가만히 누워서 친구이름만 크게 불렀습니다.
"XX야!! 일어나봐 ! 야!!!!!!!!! 일어나봐 "
친구들이 무슨일이냐며 하나둘씩 일어나고, 그리고는 부엌을 보니 그 여자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친구들한테 얘기해줬더니 다들 무서워서 잠을 못잤습니다.
불 환하게 켜놓고 날이 밝아질때까지 안잤습니다. 아니 못잤습니다.
마음이 좀 진정되서 부엌에 가보니. 창문이 열려있었습니다.
부엌창문을 연 적이 없는데.. 친구들도 아무도 안열었다는데 왜 열려있었을까..
우리는 기차 첫차 시간에 맞춰서 펜션에서 나왔습니다.
제가 가위 몇번 눌려봐서 아는데....
가위눌리면 몸도안움직여지고 소리도 안질러지고 그러다 힘들게 움직여서
깨면 아~ 가위였구나... 라는 생각이 드는데
이날 있었던 일은..가위가 아니라..진짜 귀신이였습니다..ㅜㅜ
아직까지무섭습니다..
집에와서 가족들한테 말해줬더니, 너무피곤해서 가위눌린거라며
안믿습니다..ㅜㅜ
여러분도 이게 가위라고 생각하나요??ㅜㅜㅜㅜ
술마시다가
장난친다고 ..그냥 막 찍은건데
펜션분위기가 전체적으로 으스스스~~했어요 ㅜㅜ